밀켄 연구소, '기로에 선 대한민국' 주제로 글로벌 대화

  • 등록 2025.03.18 18:50:43
크게보기

국내외 금융ㆍ비즈니스 리더, 이달 말 서울에서 한국과 세계 경제 투자 논의

 

 

서울, 한국 2025년 3월 18일 /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첫 '글로벌 디너 대화(Global Dinner Dialogues)'를 개최한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금융계 인사가 모여 한국의 금융과 경제 전망, 투자 환경 및 한국-글로벌 협력 기회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행사는 혁신, 소프트 파워 등으로 한국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과 떠오르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밀켄연구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시장 참여자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밀켄연구소가 한국 시장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서울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너 대화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투자자의 한국ㆍ글로벌 투자 환경 시각'과 '한국의 변화하는 비즈니스ㆍ투자 환경'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훈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부문장, 존 퀸(John B. Quinn) 퀸 엠마누엘 설립자이자 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최종구 국제금융 협력 대사가 폐회사를 한다.

 

밀켄연구소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로라 딜 레이시(Laura Deal Lacey)는 "2025년에도 지정학적 분열이 심화되며 글로벌 무역 환경이 전례 없는 변화를 하고 있다. 한국은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글로벌 제조ㆍ물류 중심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밀켄연구소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글로벌 디너 대화' 시리즈의 막을 열어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의 성장 포텐셜을 탐구하고 비즈니스 리더와 정책 결정자 간 협력을 다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너 대화는 밀켄연구소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사상 첫 고위급 행사로, 3월 24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자 심포지엄(Global Investors' Symposium)에 뒤이어 27일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

 

밀켄연구소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비영리ㆍ비당파적 싱크탱크이다. 연구소는 금융, 신체적ㆍ정신적 건강,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와 혁신적 자원을 연결하여, 현재 문제뿐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지연 기자 koecono78@gmail.com
Copyright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All rights reserved.

주소: (우)14269, 경기 광명시 새터로 90 등록번호: 경기 아54030 | 등록일: 2024-04-16 | 발행인: 이범수 | 편집인: 이범수 | 전화번호: 02-842-8851, 010-8964-7103 Copyright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