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 군수는 지난 22일, 강화 풍물 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강화군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박 군수는 5일장을 맞은 풍물 시장을 오후 1시부터 방문해 상인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상인과 소통했다.
이어 오후 3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강화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숙원 사업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북한 소음 방송 주민 피해 보상 지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국가 재정사업 전환 및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 ▲강화∼계양고속도로 강화 구간 조기 착공 등이다.
이에 한동훈 대표는 "강화군을 포함한 접경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런 굵직한 숙원 사업은 강화군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 반드시 중앙 부처, 국회, 인천시 등의 도움이 절실한 사업이다. 중앙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