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한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 도시 포천'이라는 비전 아래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직장 내 독서 활동 지원 체계 구축 ▲지역 사회 독서 문화 확산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독서 경영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자 희망 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 활성화 교육을 비롯한 신청사 내 도서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 직장 독서 동아리 운영, 인문 독서 휴가제, 도서 요약 서비스, 인문학 강연, 북 페어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독서 경영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독서 경영 특강을 실시하는 등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로 인증을 획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독서 경영 도입 초기인 올해, 공직 사회부터 독서 문화를 확립하고자 노력했다"며, "독서 경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며 독서 경영을 지역 사회로 확대해, 포천시가 품격 있는 인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