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미래 100년 자문 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역점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과천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 지향적 도시 ▲도시 구조에 맞춘 중장기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 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즐기는 문화예술 도시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등 5가지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과천시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C 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 문원역 신설과 연장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염원하는 종합 의료 시설 유치와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에서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민이 만드는 행복 도시'로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위원 의 지혜를 구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활발한 위원회 활동과 과천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주요 정책과 현안에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하는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올해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한 9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