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코레일 관광 개발과 함께 김포의 DMZ 관광 자원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복 80호, DMZ 평화 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복 80호, DMZ 평화 열차'는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열차 노선과 연계해 DMZ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상품이다.
DMZ 평화 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김포의 역사 문화 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3월 1일(토)에 출발하는 DMZ 평화 열차 김포 코스는 국내 유일의 일명 '북한뷰 카페'가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 공원, 민통선 청정 자연 지역을 터전으로 하는 농촌 복합문화 체험관 '벼꽃농부'의 맷돌 커피 체험, 한강의 끝이자 시작인 북한과 마주한 해안 철책길 등 김포만의 DMZ 생태자원과 문화가치 매력을 관광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형 투어로 구성했다.
평화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을 위해 군복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여 외국인이 사랑하는 K-드라마(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추억을 선물한다.
김포시는 "이번 DMZ 평화 열차는 DMZ 평화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김포시의 DMZ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가장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트렌디한 평화 관광 체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역사 문화 자원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DMZ 평화 열차를 기반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활용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김포시 관광, 축제 연계 활성화 전략 수립 ▲유관 기관 협력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