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원스톱 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진구는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청년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준비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청년이 직장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진구는 당감동에 위치한 청년 공간인 '청년마루'를 리모델링해 일자리 카페로 새단장해 운영한다.

상시 상담이 가능한 전문 취업 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과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관련 도서와 스터디 공간을 제공하고, 채용 공고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 카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2.8백만 원을 지원 받으며, 총 96.3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구는 청년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2024년 예산에서 40％ 증액된 70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학 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 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며,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근로 계약자도 지원 대상이다.

어학능력 시험, 국가기술 자격증, 국가전문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등 총 810여 종 시험에 지원이 가능하며, 3월 1일부터 부산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진구는 또한 청년이 현장에서 직접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채용 현황에 대한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청년은 취업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한 일정은 부산진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원스톱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84백만 원을 투자해 청년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 지원 전략은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구 일자리산업과는 "취업 시장에서 청년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청년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