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매년 대구식품 기업의 수출을 위해 농식품 국내외 판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부스 참가를 한다. LA한인축제는 매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타 광역 자치단체가 참가해 오는 인기 축제이다. 대구시는 수출 중심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첫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대구 소재의 많은 식품기업이 LA한인축제에 대한 참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고, 최근 K-FOOD의 열풍으로 대구 식품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한인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최근 폐막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의 대구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끼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 전시회와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LA한인축제에는 대구 식품기업 16개사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떡볶이 수출기업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영풍, ㈜삼첩분식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과 ㈜백두에프앤에스의 김치빵, 잡채빵 등 특색있는 품목 그리고 피터스의 가시제로 고등어 등 다양한
대학과 캠퍼스의 기존 개념을 뛰어 넘는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에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5일 4-2생활권 집현동 공동 캠퍼스 맞이 광장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세종 공동 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민호 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 캠퍼스의 본격적 운영을 축하했다. 세종시는 공동 캠퍼스가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첫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보조하고 구성원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정비에 집중한다. 지난 8월 3일 운행을 개시한 B7 노선과 함께 272·273번 노선이 이달 초부터 공동 캠퍼스까지 운행을 개시했으며 1001·1002번 등 광역 노선의 연장 운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세종 공동 캠퍼스가 위치한 4생활권에 수요응답형 버스 '이응 버스'를 확대해 운행 중이다. 학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내에 공용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를 추가 배치 완료한 상태다. 공동 캠퍼스에는 이달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이 개교했고 20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에서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이하 ‘민단’)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보호와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 동포 단체이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차갑게 얼어 붙었던 시기에 재일동포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국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재일동포가 일본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정부 노력에 민단이 계속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재일 동포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민단이 동포 사회 구심점으로 통합 리더십을 발휘하여 서로 다른 배경과 관심을 가진 동포를 포용하고 화합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작년 윤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어 재일동포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하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민단도 한일 우호 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태수 민단 중앙본부 의장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통령실은 24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중동 관련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로 긴장이 격화된 중동 정세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었다. 참석자들은 중동 지역의 현 상황과 정세를 분석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파병 부대, 외교 공관의 안전을 점검했다. 상황 악화에 대비해 외교적 대응 방안과 더불어 유사 시 긴급 철수 대책을 포함한 우리 국민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상황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기로 했다.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회의 참석자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현재 국제 유가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원유·가스 수급과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외 금융 시장도 현재까지 중동발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고, 정세 급변 가능성도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의 긴장감을 가지고 국내외 시장을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단계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 대행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윤도영 권한 대행은 "강화군수 보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를 준수하고, 선거 추진 과정에 오해나 실수가 없이 공정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재정 집행 및 3분기 소비·투자 부문 집행 철저 ▲마을 방송 일제 점검 ▲개천대제 행사 추진 ▲2024년 정기 재물 조사 실시 ▲월곳 공설 자연 장지 보수 공사 추진 ▲관내 농로 교량 전수 실태 조사 ▲축산 분야 FTA 피해 보전 직불금 지원 추진 ▲지능형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설치 ▲전 군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실시 등 현안과 사업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윤 권한 대행은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큰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진화 현장 훈련 강화와 유관 기관 협력 등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2일, 23개 전 부서장과 16개 읍·면장(영상회의)이 참석한 가운데 20∼21일 호우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고흥군에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2시 50분에 호우 경보로 격상되면서 20∼21일에 군 평균 강우량이 197mm를 기록했다. 최고 강우량 지역은 점암면이 404mm, 과역면은 380mm를 기록했다. 집중 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었고 벼 피해 지역은 1,522헥타르이며, 주택은 22가구가 침수되었다. 수리 시설과 소하천 등 공공 시설과 사유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고흥군은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난 20일 상황 판단 회의에 이어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직원 비상 근무를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21일 늦은 오후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주요 피해 현장(과역, 포두면 등)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피해 원인 파악과 항구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자녀 가정 17가구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수보다 실제로 다자녀 가정에 도움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은 다자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고등학생, 대학생 연령대 자녀 대상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안내하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이나 간담회를 활발히 운영해 시민 의견을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례 등 제도를 정비하고 나아가 중앙 정부와 국회에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연계한 다자녀 가정 지원 방안, 지역화폐 연계 양육비 지원 방안 등 여러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참석한 한 시민은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알게 되었다"며 "시장과 편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 할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광명동굴 입장료 면제 ▲체육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일, TK신공항 건설을 SPC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0월 중에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민간 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로 분쟁이 있은 지 1년이 다 됐고 정부의 민간 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12월로 예정되어 있다"며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늦어도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재난안전실에 "폭염이 끝나고 태풍의 계절이 다가왔다"며 "재난안전실에서 관련 부서와 협력해 다가오는 태풍에 미리 대비하고 방재 대책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는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유관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처해 준 덕분에 추석 연휴에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나갔다"며 "향후에도 미리 대비해서 시민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는 "다음 주 개최되는 퀴어 축제가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 제한 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진행하는 위법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계도에 철저를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방역을 위해 쉬지않고 근무하는 현장을 살피기 위해 지난 16일, 안성시 거점 소독 시설 2개소(일죽면 1개소, 옥산동 1개소)를 직접 방문해 방역 상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안성시는 지난 8월12일 국내 첫 럼피스킨의 발생 이후 럼피스킨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하면서 악성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본부와 거점 소독 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선제적 방역으로 추가 발생이 없어서 지난 9월 12일 안성시 럼피스킨 방역대 농가의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 김보라 시장은 "가축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명절을 맞이해 타지에서 가족이 방문하므로 차량 소독에 특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방역 사항이 심각함에 따라 추가적인 질병 발생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악성 가축 전염병 대책 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방역 차량 20대, 보건소 차량 13대를 가동하는 등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매개체를 관리하고 있다.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오늘 포럼은 양국의 경제 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하여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하였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가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