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헬스케어 사업을 AICT 역량 기반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한다.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 한양대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 센터, 한국자살예방 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 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엔지니어를 비롯해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등 각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기반을 만들어 정신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선다. 이를 위해 KT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동안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 센터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 건강 플랫폼이 활용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국회 기후위기 시계가 국회 의사당 앞으로 이전 설치됐다. 기후위기 시계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로 4일, 기존 국회 수소충전소 입구에서 국회를 상징하는 의사당 앞뜰로 이전했다. 기후위기 시계에 국민의 접근성과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 시계 이전 제막식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다른 길이 없는 생존의 문제”라며 “1.5℃ 상승은 기후 재앙 마지노선이라고도 하는데, 5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비상한 각오로 절박하게 행동해서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부터 경각심을 잃지 말자는 뜻에서 기후위기 시계를 국회를 방문하는 기관이나 일반 시민들도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의사당 앞으로 옮겼다”며 “국회가 탄소 중립의 모범이 되겠다는 확고한 다짐을 국민께 약속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원의 입법, 정책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는 등 국회 차원의 실천 프로그램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홍콩 2024년 9월 5일 / 야오 재단(Yao Foundation)과 중국 청소년 개발 재단(China Youth Development Foundation)이 공동 주최하고 컬러풀 스포츠 문화 유한회사가 주관한 2024 제12회 야오 재단 자선 경기(Yao Foundation Charity Game)가 8월 20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미디어 그룹 스포츠 프로그래밍 센터(Sports Programming Center of China Media Group)와 스타즈 스포츠 청소년 문화 유한회사가 공동 후원한 이번 자선 경기에서는 2018년 미국프로농구(NBA) MVP이자 NBA 올스타전에 10차례 출전한 제임스 하든, NBA 올스타전에 각각 9차례와 6차례 출전한 폴 조지와 지미 버틀러, NBA 신예 선수가 주로 출전하는 라이징 스타 챌린지(Rising Star Challenge) MVP이자 NBA 챔피언십 반지 보유자인 카일 쿠즈마가 팀을 이뤄 궈아이룬 등 중국 프로농구(CBA) 스타 선수와 경기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판타스틱 3쿼터'로 불린 3쿼터에서는 예전처럼 국제와 중국 스타 선수와 야오 재단 희망 초등학교 농
이재준 수원시장이 팔달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수원 대전환을 규체 혁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4일 정조테마 공연장에서 열린 팔달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으로 도시 공간을 효율화하고, 경제 대전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생활 대전환으로 주거 환경을 안정화하겠다"며 "수원 대전환을 위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민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 새빛만남은 이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팔달구 권역 새빛만남은 4∼6일 세 차례에 걸쳐 정조테마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시장은 4일 고등동·화서1·2동, 5일 행궁·매교·매산·지동, 6일 우만1·2·인계동 주민을 만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4일 고등동·화서1·2동 주민들과 만남에서는 ▲팔달3구역 주택재개발 ▲시립고등동어린이집 이전
베이징 2024년 9월 5일 / 중국에서 역사, 문화 도시로 손꼽히는 중국 남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시는 높아진 문화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문화적 번영을 꽃피우고 있다. 이 도시의 문화적 번영은 많은 역사 자료와 이탈리아 탐험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의 동방 여행기를 담은 '마르코 폴로의 여행'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송 나라(960-1279)와 원(1271-1368) 나라 때, 중국의 해상 무역 중심지였던 취안저우에서는 농경과 해양이라는 두 문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풍경을 만들어냈다. 현재 이 도시는 세계 문화유적지 1곳과 국가에서 보호하는 문화 유적지 44곳을 보유하고 있다. 취안저우에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무형 문화유산 프로젝트 6개와 국가 지정 무형 문화유산 프로젝트 36개가 있다. 2021년 유네스코(UNESCO)는 '송원 시대 세계 무역의 중심지, 취안저우(Quanzhou: Emporium of the World in Song-Yuan China)'라는 이름으로 취안저우를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취안저우의 역사적인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2023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8652만 9700명이 방문했다. 이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4일 / 중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와 산둥성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8월 28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막했다. 많은 다국적 기업 리더가 이번 서밋을 중국의 점진적인 고수준의 개방 확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간주하면서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중국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새로운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 이번 서밋은 450곳 이상의 다국적 기업에서 500명이 넘는 인사가 참석했다. 차세대 정보기술(IT), 바이오 의학, 재생에너지, 첨단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CEO 참석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의 리용사(Li Yongsha) 국제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이번 서밋은 외국인 투자를 더욱 강도 높게 유치하고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라며 "비즈니스 협력과 지식 교류를 촉진하는 서밋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고위급 플랫폼으로서 서밋
이빈, 중국 2024년 9월 4일 / 쓰촨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이빈시 인민정부와 쓰촨성 경제정보부(Economic and Information Department)가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전력 배터리 콘퍼런스(World Power Battery Conference)'가 9월 1일과 2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이빈시에서 열렸다. 아랍에미리트가 주빈국으로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6개의 특별 회의, 2개의 온라인 실시간 고차원 인터뷰, 성과 전시회가 열렸다. 이 중에서 특별 회의는 주로 ▲미래 첨단 배터리 기술 ▲신에너지 저장 방식 ▲신에너지 산업망과 공급망 ▲전력 배터리 품질 개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배터리 운송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시회는 신에너지 자동차와 전력 배터리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뿐 아니라 전동 공구, 저고도 경제,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 선박 등 최첨단 응용 시나리오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맞췄다.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958만 7000대와 949만 5000대로 전년 대비 각 35.8%와 37.9%씩 증가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급성장은 전력 배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BMW) BMW 520i 등 62개 차종 68,428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으로, 8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9.4.(수) 오후, 방한 중인 마크 그린(Mark Green) 윌슨 센터 회장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글로벌 사우스 협력 및 우리 정부와 윌슨 센터와의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미국의 핵심 싱크탱크인 윌슨 센터가 한미간 학술 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며, 한미동맹을 한결같이 지지해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그린 회장의 이번 방한 계기 윌슨 센터가 공동 주최하여 「한미일 경제대화」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윌슨 센터가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의미있는 역할을 계속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린 회장은 윌슨 센터를 포함한 미 조야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으며, 국내정치와 무관하게 한미,한미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24.3월), AI 서울 정상회의 및 글로벌 포럼('24.5월), 최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4.6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4.(수) 오후 체코 외교안보정책을 총괄 및 조정하는「토마쉬 포야르」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한-체코 양국 관계 및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 계기 성과사업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조 장관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입찰에 있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원전 ▴무역,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포야르 보좌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포야르 보좌관은 우리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이번 방한 시 외교부를 포함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