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해냄에듀는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문학 감상 이야기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역사'를 출간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6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nbs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제23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6월 7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지구온난화 방지, 수질 및 생태계 보호, 자원 재활용 등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주제로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7개 분야로 진행돼 총 1만4462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 중 64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장상,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 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4명(각 100만원) △은상 11명(각 50만원) △동상 28명(각 20만원) 등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환실련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반짝 빛나는 순간, 가장 어두운 결과'란 주제로 환경문제 인식과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관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우수작 전시를 통해 환경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천선란 작가의 첫 단독 에세이 '아무튼, 디지몬'을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한다. '아무튼, 디지몬'은 '천 개의 파랑'으로 사랑받으며 한국 SF 대표 작가로 떠오른 천선란 작가가 '아무튼' 시리즈를 통해 처음 출간하는 단독 에세이다. 천 작가의 팬이라면 익숙할 수도 있는 '디지몬'이라는 단어와 '천선란'이라는 이름의 신선한 조합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천 작가는 '아무튼, 디지몬'에서 자신을 SF의 세계로 이끈 첫 번째 SF 작품이자 90년대생의 어린 시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천선란 작가와 그 세계관의 기초를 다진 '디지몬'이라는 세계를 통해, 한 개인이 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과 함께 어린 시절에 건네는 작별 인사를 전한다. 예스24는 크레마클럽의 콘텐츠 연재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을 통해 '아무튼, 디지몬'을 연재 형식으로 최초 공개한다. 연재는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월요일마다 총 4회차에 걸쳐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merican Composers Orchestra, ACO)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 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 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13개의 작품을 위촉,초연하며 지속적으로 동시대 작품을 조명해왔다. 2021년부터는 '작곡가 아틀리에'를 통해 신진 작곡가를 직접 육성하며 신작 발표와 작곡가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왔다. ACO는 1977년 설립돼 4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간 선보인 신작이 무려 350곡으로, 미국 현대음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은성이 참여하는 '이어슛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아르텔필)의 기획연주회 오케스트라로 듣는 '마이 레전더리 팝스(My Legendary Pops)'가 오는 6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아르텔 필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주최하고 리더피아,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팝뮤직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평 있는 마에스트로 윤혁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 K2 김성면과 프랑스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 엘레오 노레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팝뮤직을 클래식 보컬로 멋지게 소화할 바리톤 전병규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2024년 상반기 미국 카네기홀 공연에 도전해 성황리에 갈채를 받은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특별출연으로 함께 한다. 화려한 출연진에 더해 젊은 감각의 작곡가 하은지의 신곡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텔필은 민간오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제작한 '범 내려온다' 영상을 통해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순수 예술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6월 무용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를 개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99.9'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시민들을 위한 무료 관람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명 '페스티벌 99.9'는 축제의 슬로건 '99.9%는 못 보고 죽는다'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매년 수많은 무용 작품이 창작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99.9%의 사람들은 작품을 못 보고 죽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민 모두가 무용 예술을 향유하는 0.1%가 되자는 축제의 취지를 담아 실내 극장을 벗어나 한강 세빛섬에 직접 이동형 무대를 지어 올려 관객들을 맞이한다.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는 총 8일 동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 작품 11개를 선보인다. 무대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도서출판 바다사이가 이해준학교폭력연구소 이해준 소장의 세 번째 책 '어느 날, 아들이 자퇴를 선언했다'를 펴냈다. 이 책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퇴를 선언한 아들과 그의 아버지가 펼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아들의 자퇴 선언을 철회시키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중요한 것은 아들을 설득시켜 자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의지와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본문 중 '삶의 주체가 부모가 아닌 자신이라고 인식되는 순간부터 자녀의 자존감이 확립된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자녀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있어 부모의 역할과 인식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넘어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독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많은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점을 상기시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연극센터는 국내 미발표 아시아권 희곡을 낭독하는 '아시아 플레이(Asia Play)'를 오는 6월 6일(목)부터 2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국내 청년예술가 8팀이 총 8회의 낭독무대를 선보이는 '아시아 플레이'는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의 작품을 매주 국가별 2편씩 낭독공연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장르 진입단계 청년예술인을 뜻하는 '첫 배우'가 국내 미발표된 텍스트 '첫 희곡'을 만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객이 낭독공연의 재미를 발견하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준비했다. △가난한 화가들이 작당해 한 명을 요절한 천재화가로 둔갑시키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도모마타의 죽음'(6일, 아리시마 타케오 작/조민영 연출, 일본) △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수영시합 종료 후 선수들과 도핑 검사원의 관계를 그린 '컨트롤 오피서'(6일, 히라타 오리자 작/오세혁 연출, 일본) △태국 '팀마삿 학살' 40주기를 맞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운영 시월이앤씨)이 전국 312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며 3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대거 참여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예술적 관심 포인트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지역 거점에 초점을 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편해 마련한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그리다', '뮤지엄×거닐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관람객들과 면밀히 소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지엄×즐기다'는 실험적 방식을 접목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32개 공모 선정관이 참여해 총 25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음악 제작 유통사 블렌딩이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더 밀리언 퀘스트(The Million Ques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블렌딩의 '더 밀리언 퀘스트(The Million Quest)'는 매월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음원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선정 과정에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뮤빗(Mubeat)' 투표를 도입해 대중성을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4월의 아티스트 후보로 'D.I, HOZE, DAE YOUNG', '어라이벌', 'PoZE', '배우리', '덕구', '아녹(Anoc)'이 선정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발생한 약 15만 표 가운데, 9만2170표를 얻은 'D.I, HOZE, DAE YOUNG'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 등 글로벌 리스너들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K-인디 음악을 바라보는 글로벌 팬들의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됐다. 4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D.I, HOZE, DAE YOUNG은 '세 솔로 아티스트가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