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임원진이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수도인 신북(타이베이)시 서북부에 위치한 담수는 물이 맑고 산수가 뛰어나 대만 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동방의 베니스'로 일컬어 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 시장을 비롯해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회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호를 다졌다.
노언정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방문이 담수JC와 안산JC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 협력을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가 40년 넘게 이어온 우정과 협력은 양국 청년이 보여준 모범적인 국제 교류의 사례"라며 "두 청년회의소가 더욱 성장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