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2일, 영일만 석유 시추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 시추 계획 발표 과정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의원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을들의연대 등과 함께 ‘영일만 석유 시추 의혹 해명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민생경제연구소 임세은 공동소장, 을들의연대 박창진 대표, 검사검사모임 오동현 대표, 전 이명박자원외교사기 및 혈세탕진진상규명국민모임 안진걸 사무국장,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블랙머니감시센터 안창용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발표한 영일만 석유 시추 계획에 정부는 시추 한 번에 1,000억원 이상 세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막대한 세금이 쓰이는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데도 정부는 자료조차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의혹 투성이”라며 “이번 영일만 석유시추 계획이 이명박 정권 자원외교 시즌2라는 목소리도 들린다”고 꼬집었다. 특히, 강 의원은 “가장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 발표하
KT&G(사장 방경만)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 1위에 오르며, 15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산업별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점수로 산출한 지표다.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종합적,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에쎄'는 레귤러 사이즈의 고타르 담배와 다른 슬림한 디자인의 저타르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냄새 저감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확장을 통해 국내 담배 판매량 1위 자리를 2004년부터 지켜오고 있다. '에쎄'는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성장했다. 송승철 KT&G 에쎄팀장은 "1996년 국내 첫 출시한 에쎄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며 20년 넘게 꾸준한 사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분야 인공지능(AI) 실증 과제를 5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공 분야 1개 과제에 3억 원, 민간 분야 4개 과제에 1억 5천만 원씩 총 9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분야별 과제를 공모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총 4개 시군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민간 분야에서는 총 40개 사가 지원해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 결과, 공공 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채택되어 3억원을 지원 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수혜 정책을 민원인이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복지 정보를 획득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반복 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공공 분야 AI 실증 과정에서는 도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해 기술을 체험해 보고 개선점을 피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 설치비를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자금 소진 때까지 8,634만원을 투입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설치비는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용량에 따라 390∼435W 모듈 1장 기준으로 84∼90만원이다. 설치비 80%를 지원 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 8000원∼18만원이다. 가구 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90∼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 설비는 한 달에 전기를 35∼40㎾(킬로와트)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031-729-3283)에 직접 내거나 등
항저우, 중국 2024년 6월 12일 /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교(ZJU)가 지난 10일에 고대 시인 Qu Yuan을 기리는 용선(dragon boat) 경주로 유명한 전통 명절 Dragon Boat Festival을 기념했다. 축제 기간 ZJU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아카펠라 그룹인 예일대학교의 Whiffenpoofs를 초청했다. 이 아카펠라 그룹은 ZJU의 Wenqin 코러스와 함께 교직원과 학생을 위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 일주일 전부터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UC버클리, 난양공과대학교, 도쿄대학교, 연세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전 세계 명문대 학생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고등교육 기관 중 하나인 저장대학교에 모였다. 유학생은 캠퍼스를 견학하며 용과 사자춤 공연을 즐겼고, 전통 경극과 민속 음악 공연을 관람했으며, 서예와 인장 조각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크로드를 따라 발달한 아시아 문명을 다룬 전시회가 열린 ZJU 고고미술 박물관도 방문했다. 5천년 역사를 보여주는 210여 점의 유물을 통해 학생은 아시아 사회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교류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문화 체험은 6월
세종특별자치시(경제부시장 이승원)가 12일 집현동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산단 입주기업 간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의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박성원 ㈜대경이앤씨 대표, 유기종 ㈜비타바이오 대표, 강양기 ㈜아이디로 대표, 박경암 자인㈜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와 각 기업은 산단 입주기업 간 자율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업들은 단지 내 기업정보 교류, 애로사항 논의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지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세종시는 글로벌 증시불안, 고금리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2024년 세종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등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관외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많은 만큼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의 생산력 향상과 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힐튼 아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협력을 넘어 동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1992년 수교 이래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되었다며,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가진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가공 기술과 수요산업을 보유한 한국이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교통, 전력, 가스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시공 역량과 신뢰성이 검증된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개발에 더 활발히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조 발전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제조업 전반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공무원의 역
타이베이 2024년 6월 10일 / 아이트래킹(eye tracking) 분야 글로벌 리더이자 어텐션 컴퓨팅 선구자인 Tobii가 11일 Glasses Explore를 출시한다. 이는 인간 인식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인간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obii Pro Glasses 3과 페어링된 Glasses Explor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인간 인식의 뉘앙스,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이유 등을 이해할 수 있다. 훈련, 인간 수행 능력 및 UX에 대한 즉각적이고 쉬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 환경에서 1인칭 시점을 캡처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고 훈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스포츠 코칭 기술을 향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직관적인 형식으로 제공되어 반복 사용을 촉진하고 인간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훈련하고 UX 디자인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들기 위한 문턱을 낮춘다. Tobii의 Gunnar Troili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행동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전문가가 오랫동안 분석할 필요는 없어야 한
베이징 2024년 6월 11일 / 중국 동북부에 소재한 둥베이 지방 남부 랴오닝성은 고대 문명이 남긴 유산에 공감하며 영감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에게는 이상적인 문화 탐험 출발지다. 이런 면에 9일 랴오닝성 진저우에서 열린 '비전 차이나(Vision China)' 행사는 역사적으로 어로와 수렵, 농경과 유목 문화가 교차하는 랴오닝성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China Daily와 중국 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China Liaoning Provincial Committee) 선전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고고학자, 문화학자, 실무자는 물론이고 중국 내 외국인 청년 대표까지 모여 '과거를 소중히, 미래를 풍요롭게(Treasuring the Past, Enrich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각자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Qu Yingpu China Daily 발행인 겸 편집장은 "이번 행사가 '시진핑 문화 사상'의 철저한 홍보와 실천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빠른 변화가 전개되는 지금, 랴오닝성을 포함한 이 땅의 생생한 사례와 다양한
서울 속 '작은 프랑스 마을'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음악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5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4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래마을은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매년 한국-프랑스 주민이 한·불 음악축제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한·불 음악축제는 2천여 명의 주민과 외국인이 어울리며 양국 우호를 다지고 수준 높은 음악과 문화를 선보이는 음악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2024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부대 행사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1,2부 음악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1,2부 음악공연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 '로르마포'의 판소리 ▲프랑스학교 학생 합창과 밴드 공연 ▲80년대 포크음악 가수 '장계현' ▲생황·피아노·한국무용 콜라보 공연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 공연 ▲브라스 밴드 '나인티덕'의 멋진 관현악 연주 등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반포서래어린이집 어린이의 율동과 노래, 지역 주민의 리듬체조, 태권무, 발레, 한국무용, 앙상블A의 오케스트라 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