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 2025년 3월 18일 /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첫 '글로벌 디너 대화(Global Dinner Dialogues)'를 개최한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금융계 인사가 모여 한국의 금융과 경제 전망, 투자 환경 및 한국-글로벌 협력 기회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행사는 혁신, 소프트 파워 등으로 한국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과 떠오르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밀켄연구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시장 참여자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밀켄연구소가 한국 시장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서울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너 대화는
런던 2025년 3월 17일 / 글로벌 거버넌스 싱크탱크인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Gold Mercury International)이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Tenzin Gyatso)에게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을 수여하며 평화, 자비, 지속 가능성의 문화를 발전시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긴장, 갈등, 환경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인류가 하나로 뭉쳐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지구 자원을 착취가 아닌 보호 대상으로 여기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평화, 비폭력, 환경 보존 문화 발전 부문에서 골드 머큐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더욱 자비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상징한다. 이번 수상은 이해와 지혜, 환경적 조화를 증진해야 할 공동의 책임을 일깨워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 철학에 뿌리를 둔 달라이 라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인간과 자연 사이의 깊은 상호 의존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비폭력의 세계적 상징이자 티베트 민중의 권리와 생태 환경 보호 옹호자로서, 개인, 공동체, 지도자들에게 보다 정의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 진로 교육'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 진로 교육 역량 강화 ▲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인하대와 협력해 큰 교육적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기관과 협력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도립대에서 운영된 옥천군 주관, '찾아가는 전입 신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전입 신고'는 옥천군 성장정책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타지에서 전입한 학생의 빠른 정착을 돕고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충북 도립대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으로 전입한 학생은 ▲관내 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 원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 원 ▲연간 10만 원씩 3년 간 지원하는 학생 추가 장려금 30만 원 등 최대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청년 전·월세 지원 사업 ▲청년 이사비·중개 보수료 지원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층 유입을 증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옥천군으로 전입한 학생 수는 34명이다. 행사의 긍정적인 영향이 인구 5만 명 돌파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 신고'를 통해 전 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은 직접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을 방문해 신고 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 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런치' 교육은 바쁜 공무원이 점심시간(12∼1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행정, 경제, 인문학,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월과 4월 시범 운영 기간 주제는 ▲공직자 자산 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 생활의 지혜(4. 24.)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의는 직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자산 관리 강의는 공직자로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경기도 공공보건 의료 지원단에서 최근 발표한 '2024 한 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노트' 자료에 따른 것으로, 과천시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도내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낮다. 과천시는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건강생활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 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는 ▲심장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도내 시군구 평균(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건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 원을 편성했다. 거동이 불편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1년 10월에 개소한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4주년을 기념해 13일(목)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아이발달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유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아동 발달 전문가, 지역 복지시 설 등 관계자, 영유아 부모가 참석했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했던 제주, 인천, 경기 지역 등에서도 참석해 전국 최초 영유아 조기 개입 기관인 서초 아이발달 센터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컨퍼런스에서는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필요성'에 대한 박현옥 백석대 유아특수교육학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서초 아이발달 센터 조기 개입 사업 성과'와 유형별 사례 발표, 강지현 장애인개발원 서비스지원팀장의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국내 지원 체계와 과제' 강연 등이 열렸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는 지난 4년 여 간 854명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약 8,700여건의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 편에서 같이 공감하고 격려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왔다.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사업은 월령에 맞게 정상적인 발
남해군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추진한 '빈집 재생 사업(해랑사업)'이 전입자 21명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내며 기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남해군은 2024년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해랑사업 프로젝트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추진했다. 총 사업비 4억 87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됐다. 서면 소재 빈집 4개소(노구마을 3개소, 장항마을 1개소)를 선정해 '해랑주거'를 조성했다.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해당 주택을 성명초등학교 전·입학 학생 가정에 임대했다. 2023년 12월 '서면 작은 학교 살리기' 빈집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이후 9월 착공, 12월에는 준공, 입주자 공고가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2025년 2월 신학기 전까지 전입 학생 등 21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성명초등학교에는 유치원 1명, 1학년 1명, 4
홍콩 2025년 3월 13일 / 사무실 인체공학 분야의 선두 주자인 콜브룩 보슨 손더스(Colebrook Bosson Saunders·CBS)이 미래 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인 현대식 작업 공간에 맞게 Flo 모니터 암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개선되어 출시되는 Flo는 CBS의 디자인 혁신, 직장 내 웰빙에 대한 통찰력, 업계를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CBS의 세실 황(Cecil Huang) APMEA 지역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근로자의 건강과 웰빙을 돌봐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새롭게 디자인된 Flo는 현대적인 작업 공간에서 인체공학적 요소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최신 스크린과 함께 작동한다. 이는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대표적 혁신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현재와 미래의 최신 스크린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Flo는 최대 34인치, 1000R, 7kg의 스크린을 수용할 수 있으며 평면과 곡면 모니터 모두 설치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미니멀리즘을 계속 중시하면서 예전과 동일한 깔끔하고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인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질감과 현대적인 컬
스톡홀름 2025년 3월 13일 / 국제건선협회연맹(IFPA)이 2025년 4월 4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2025 IFPA 포럼 아메리카(IFPA Forum 2025 for the America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럽(2022년)과 아시아(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지역 포럼이다. 2025 IFPA 포럼은 미주 전역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수백만 건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의료 서비스 이용 불평등 해소와 건선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직면한 긴급한 문제를 다루는 자리다. 또한 비감염성질환(NCD)이라는 더 넓은 틀 안에서 건선 질환을 탐구하고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건선의 막대한 영향을 강조한다. 건선 질환은 만성적인 면역 매개성 염증성 질환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상당한 신체적, 정서적, 재정적 부담을 안긴다. 글로벌 건선 아틀라스(Global Psoriasis Atlas)에 따르면, 미주 지역의 건선 유병률은 0.1~1.7%이며 북미 지역이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종합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미주 전체에 걸쳐 여전히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 북미의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