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서울 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가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7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한중 합작으로 중국 배우·제작진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중국 국경절(10.1∼10.7) 기간에 이미 누적 조회수 3백만 회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 10월 27일 비짓서울 웨이보에서 831만 뷰, 더우인 176만 뷰를 각각 기록했다. 웹드라마는 3분 내외의 숏폼 형식으로, 중국 내 K-POP 팬층을 겨냥해 제작됐다. K-POP을 사랑하는 중국인 소녀가 최애 아이돌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꿈속에서 아이돌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초단편 드라마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웹드라마는 국내 관광 기관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청 중에서도 처음으로 초단편 웹드라마 형식의 지역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한 사례로, 중국인 시청자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전략"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댓글을 통해 시청자는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와 추억을 공유하거나, 아
랴오청, 중국 2024년 10월 28일 / '2024 중국-태평양 도서국 협력·교류 회의 및 공동 기후변화 대응 대화(China-Pacific Island Countries Cooperation and Exchange Conference & Dialogue on Joint Climate Change Response)'와 '황하와 대운하의 진주 같은 환대의 도시 랴오청 - 2024 랴오청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및 발전 회의(Hospitable Liaocheng, the Pearl of Yellow River and the Grand Canal - 2024 Liaocheng International Friendship Cities Conference for Cooperation and Development)'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산둥성 랴오청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공산당 랴오청시위원회(Liaocheng Municipal Committee)와 랴오청시 인민정부 주최로 랴오청의 대외 세계에 대한 개방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랴오청은 ▲문화 관광 ▲교육과 스포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2∼5시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수원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는 취업 정보관을 운영하고, AI(인공지능) 면접체험·지문적성검사·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 행사를 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 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 기업 일자리 정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빈집활용) 쇠퇴 원도심 회복 방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GH가 도심내 산재하는 빈집 또는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도심 공동화 등 낙후·쇠퇴 원도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28개 팀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4, 가작20)이 수상작으로 선정 됐으며 수상자에게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브랜드화 하고,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127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과 연계성이 우수한 '양평더힐링,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로'가 선정됐다. 금상은 빈집을 로컬 브랜드 쇼룸으로 활용해 지역성과 사업 지속성을 강조한 '수원시 로컬브랜드 쇼품 리노베이션: 수원시 서둔동 빈집을 매산 양조장 쇼룸으로'가 선정됐다. 경기도와 GH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 작품에 대한 실효성 등을 검토해 향후 빈집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 과 제안 사항을 공유할 계획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수봉별마루와 수인선 바람길 숲'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 디자인 페스티벌 2024'의 공공 디자인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봉별마루는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봉 공원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023년부터 거점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인선 바람길 숲'이 추가로 선정됐다. 수인선 바람길 숲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숭의역∼인하대역 간 약 1.5㎞ 구간에 이르는 철도 유휴 부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봉별마루와 수인선 바람길 숲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의 관심과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차이를 존중하고 지역, 세대, 성별, 문화, 장애 등에 따른 다양한 공공 디자인 사례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 디자인 페스티벌은 '포용'이라는 주제로 공공 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하며, 25일부터 열흘 간 전국 공공 디자인 거점 180여 곳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 디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인천 최초 어린이 영어 도서관인 '꿈드림 어린이 영어 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을 오는 29일부터 한다. 이번 명사 특강은 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 교육과 영어 독서 중요성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12시에는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 학습법'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고광윤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를 마친 국내 아동 영어 교육의 권위자이며 베스트셀러 '영어책 읽기의 힘',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의 저자이다.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12시에는 '혼공쌤' 허준석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허준석 대표는 혼공유니버스 대표이며 16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 17년간 EBS 강사로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영어를 전수해 온 영어 교육 전문가로 베스트셀러 '혼공 초등영문법', '초중고 영어 공부 로드맵'의 저자이다.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12시에는 '꽃님에미' 전은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
광주시 교육청은 오는 29∼30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2024 광주 직업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교육청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열리는 지역 최대 직업 교육 행사이다. 올해는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13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마련한 체험 부스, 빛고을 직업 교육 혁신 지구 참여 기관 홍보 부스, 각종 부대 행사 등이 운영된다. 광주지역 13개 직업계고는 박람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별 교육 과정 안내, 입학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드론·영상촬영·군 특성화·뷰티 체험·은행 창구 체험 등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빛고을 직업 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고용노동청·광주그린카진흥원·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17개 기관과 한전·한전KPS·전력거래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2개 기업체도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실시한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모의 면접, 자소서 준비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 장뜰 시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 공간이었던 전통 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 장뜰 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는 증평의 문화 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 문화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 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준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도 같이 열러 주민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 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 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 발길이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24일, 구청 다복실에서 '제2회 부산진구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의 저자인 허준 '준앤굿컴퍼니'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허 대표는 '단골을 만드는 브랜딩'을 주제로 브랜딩에 관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소상공인 경영 전문 컨설턴트 김강헌 '팀 엠에스' 대표가 사전 선정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참석자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 참석자는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허준 작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컨설팅도 꼭 받고 싶다.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한 북카페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 권을 비치하여 시민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서도 비치해 시민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작가 한강은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하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작은 공간"이라며 "군부 독재에 용감히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