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5년 9월 30일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리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품 중심 창업 경연 대회 'CoCreate Pitch'의 미국 지역 대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Create 2025'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약 2만 5천여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총상금 100만 달러와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많은 참가 팀 수는 기술 접근성 확대, 틈새 시장 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는 목적 중심 창업 정신 등 새로운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원작의 63.5%가 AI 또는 머신러닝 기술 활용 계획을 포함했고, 32.7%가 여성 소비자 타깃으로 하며, 36.1%는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등 최신 글로벌 창업 흐름을 반영했다. 또 Z세대 창업가의 33.6%가 '사회 문제 해결'을 창업 동기로 꼽아,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미국 대회에서는 REEKON Tools Inc.의 크리스천 리드(Christian Reed)가 그랜드 챔피언으로
난징, 중국 2025년 9월 29일 / 9월 25일,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가 9월 25일 난징에서 열린 수소 에너지 응용 현대 산업 사슬 고품질 발전 촉진 회의에서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발표했다. 세 종류의 수소 동력 물류 차량이 상하이 칭푸구 칭웨이통합에너지스테이션(Qingwei Integrated Energy Station)에서 출발해 약 1500km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차량은 상하이, 장쑤, 안후이, 장시, 후베이 등 5개 성(省)과 직할시를 거쳐 양쯔강을 따라 이동했으며, 최종 목적지인 후베이성 이창의 즈장 남부 서비스 구역 충전소에 도착할 때까지 경로상에 위치한 시노펙 수소 충전소 6곳에서 충전했다. 이번 주행 성공은 시노펙의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다. 시노펙은 앞서 베이징-상하이 회랑, 서부 육해 회랑 등 두 개의 장거리•광역 수소 물류 노선 시험 주행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노펙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난-칭다오, 우한-이창 등 5개 도시 간 수소 회랑을 구축했다. 시노펙은 이번에 양쯔강 수소 회랑을 통해 상하이-자싱-닝보 회랑과 우한-이창 회랑을 연결했으며, 향후 이를 청두-충칭 회랑
창사, 중국 2025년 9월 29일 / 줌라이언(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 자사의 지능형 산업 복합 단지인 스마트 인더스트리 시티(Smart Industry City)에서 세계에서 가장 힘 좋은 하이브리드 바퀴형 트랙터 DX7004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회장 겸 CEO 잔 춘신(Zhan Chunxin)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높이가 4미터에 육박하는 이 트랙터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기술을 탑재하여 전 세계 고성능 농업 장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대 출력이 1200마력에 달하는 DX7004는 대규모 고강도 농사일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이 트랙터에는 디지털 섀시(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와 연결하여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 스마트 제어 시스템,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 등 줌라이언의 혁신적인 독점 기술이 총망라되었다. 이번 제품 출시로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겠다는 이 회사의 철학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줌라이언은 건설 장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농업 분야의 변혁을
우한, 중국 2025년 9월 29일 / 2025년 '대하포럼(Great Rivers Forum)'이 9월 2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열렸다. '대하문명 -- 글로벌 물 안보와 고품질 발전(Great River Civilization -- Global Water Security and High-Quality Development)'을 주제로 3일간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유역 관리 기관 전문가, 유네스코 물 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Water Museums) 대표 등 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0여 명의 국제 전문가와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Yangtze River) 중류에 위치한 후베이성은 양쯔강 본류가 1000km 이상 관통하는 유일한 성(省)이다. 대하포럼은 출범 이후 대하문명을 선보이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국제 문화 교류의 핵심적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은 학제 간 대화와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중국의 물 안보와 물 환경 및 생태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쯔강 경제벨트에서 이뤄낸 고품질
전라남도는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 안정적 판로 확보와 케이(K)-푸드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에 '전남 상설판매장 & 남도카페 칭다오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칭다오 상설 판매장에는 전남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한 간편 전복죽, 김·미역·다시마 등 수산물, 녹차·유자차, 음료 농산가공품 40여 종이 입점했다. 칭다오는 약 1천만 명이 거주하는 산둥성의 대표 도시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다. 최근 한국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5일 개장식에는 김동철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한승희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양재경 칭다오한인회장, 김문규 칭다오호남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매장 운영에 대한 설명과 제품 소개,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칭다오 상설 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시식 행사, 공동 구매 판촉전 등을 통해 교민과 현지 소비자 모두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짜오좡, 중국 2025년 9월 26일 / 2025 석류산업발전회의(2025 Pomegranate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가 최근 중국 산둥성 짜오좡시에서 열렸다고 중국 공산당 짜오좡시위원회(CPC Zaozhuang Municipal Committee) 사이버공간사무국(Cyberspace Affairs Office)이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는 석류 분자육종기지(Pomegranate Molecular Breeding Base) 개소식과 함께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국제 농산물 교역센터 짜오좡 서브센터(International Agricultural Products Trading Center Zaozhuang Sub-center)가 설립됐으며, 다양한 석류 가공 신제품도 공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 산림 산업 표준인 석류 관련 국가표준이 발표됐다. 이 표준은 묘목 재배, 신선 과일 등급, 과수원 관리, 저장 및 보존 등 전반에 대한 통일된 규정을 제시하며, 석류 산업의 표준화 및 대규모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짜오좡은 '중국 석류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서울 2025년 9월 26일 / 글로벌 B2B 이커머스 선도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오늘 한국 식품 및 음료(K-푸드)의 수출 증가세와 관련한 트렌드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Trade Assurance(TA)와 AI 기반 디지털 무역 도구를 중심으로 한 무역 생태계가 한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독창적인 맛과 편의성, 프리미엄 품질에 한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MAFR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억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간편식과 매운맛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요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말 기준, 플랫폼 내 한국 식음료 상품 페이지의 순방문자 수(UV)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급증했다. 7월 TA 도입 이후, 8월 한 달 동안의 UV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
베이징 2025년 9월 25일 / 얼마 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우량예의 날'(Wuliangye Day) 행사에서 중국 바이주 제조업체 우량예(Wuliangye)가 2025 세계 박람회(World Expo) 중국관에 화려한 부스를 꾸며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우량예는 1915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경제, 과학 기술, 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 엑스포에 꾸준히 중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우량예의 테마 전시관 안에는 고급 품질과 무형문화유산, 브랜드의 오랜 전통, 중국 내 인기 등을 이유로 받은 각종 상이 보기 좋게 진열돼 있었다. 중앙 스탠드에는 우량예 1세대부터 8세대까지 대표 제품이 전시되었고 9월 16일 테마 데이에는 2025 오사카 엑스포 기념 선물 상자를 중국관 운영자에게 보내 영구 소장하게 하였다. 고급 소비 시장인 일본은 우량예 세계화 전략 핵심 거점으로, 우량예는 이 테마 데이 이벤트를 통해 현지 외식 시장에 깊숙히 진입하고 있다. 9월 16일에는 오사카 소재의 한 레스토랑이 우량예의 두 번째 해외 공식 레스토랑으로 공식 지정되어 일본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중국 바이주와 음식이 첫선을 보이기도
난징, 중국 2025년 9월 25일 / 제12회 일대일로 중국-독일 경제협력 대화(Belt and Road China-Germany Economic Cooperation Dialogue)가 최근 타이창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독일의 정·재계 인사는 30여 년간 이어진 쑤저우와 독일의 교류 및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993년 첫 독일 투자 기업이 진출한 이후 현재 쑤저우에는 731개의 독일 투자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상 낙원'이자 제조업 중심지로 불리는 쑤저우는 30년 넘게 독일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쑤저우와 독일의 경제·무역 관계가 얼마나 견고하게 성장해 왔는지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양자 무역액은 미화 137억 7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1~7월에는 81억 6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쑤저우가 독일과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는 타이창에는 560개가 넘는 독일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중국 내 독일 제조 기업의 약 10%에 해당한다. 크리스티안 소머(Christian Sommer) 상하이 독일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좋은 평판으로 수많은 독일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타
옌청, 중국 2025년 9월 25일 / 지난 24일 세계 연안 포럼 2025 콘퍼런스(World Coastal Forum 2025 Conference) 개막식에서 세계 연안 생태계 현황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3가지 유형의 연안 생태계 분포, 변화, 주요 영향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또한 보존·복원·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세계 각국 사례를 검토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권고 사항을 제안했다. 이는 세계 연안 포럼 2025 콘퍼런스의 핵심 성과로 전 세계 연안 지역의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연안 거버넌스를 위한 공공 지식과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포럼의 설립 취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연안 습지 세계자연유산인 옌청 황해 습지는 독특한 생태 환경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 생태 보전의 모범 사례가 됐다. 개막식에서 저우빈(Zhou Bin) 중국공산당 옌청시위원회(CPC Yancheng Municipal Committee) 서기는 옌청시의 경험을 소개했다. 옌청시는 지난 40년간 생태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연 기반 해결책을 개발하고, 철새 서식지 보호부터 야생 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