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 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 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Kyoto Smart City Expo)'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Keihanna Science City)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프리드리히스하펜, 독일 2025년 4월 15일 / 몬타비스타 에너지 테크놀로지스 코퍼레이션(Montavista Energy Technologies Corporation, 이하 몬타비스타)이 독일에서 열린 제31회 에어로 프리드리히스하펜(AERO Friedrichshafen) 항공 산업 박람회에서 자사의 고출력 전기 항공 배터리에 대한 최신 사이클링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제조사가 제공한 비행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한 시험에서 몬타비스타의 METARY® P 리튬 금속 배터리(LMB) 제품은 400 Wh/kg의 질량 대비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1280회 이상의 사이클 수명과 99%의 높은 용량 유지율을 달성했다. 전기 항공기의 파워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안전성, 방전율, 사이클 수명 등 종합적인 성능 지표가 모두 비행의 신뢰성과 상업 운용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높은 에너지 밀도는 장시간 비행을 가능하게 하고, 긴 사이클 수명은 배터리의 재사용 횟수를 늘려 전기 항공기의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에 몬타비스타가 공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METARY® P 고출력 배터리
포르투, 포르투갈 2025년 4월 15일 / 비알 재단(BIAL Foundation)이 수여하는 국제상인 '비알 생물의학상(BIAL Award in Biomedicine)'의 제4회 시상이 진행 중이다. 후보자 접수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올해 상금이 35만 유로로 대폭 늘어난 이 상은 지난 10년 이내에 광범위한 생물의학 분야에서 출판된 논문 중 뛰어난 품질과 과학적 중요성을 보여준 논문을 인정하는 게 목적이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2016년 이후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게재된 생물의학 분야의 수준 높은 실증 연구 논문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논문은 과학 학회, 의과대학 학장, 생물의학 연구소 소장, 권위 있는 학회 회장, 심사위원, 비알 재단 과학위원회 위원, 비알상 수상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자체 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경과학자 랄프 아돌프스(Ralph Adolphs)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단에는 유럽연구위원회(European Research Council), 포르투갈 대학 총장 협의회(Council of Rectors of Portuguese Universities), 유럽의학협회(European Medical Associa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인 남동 실버농장(수산동 16번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구는 최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노인 등 대상자별 순위에 따라 공개 모집을 거쳐 총 331명의 어르신에 경작지를 무료로 분양했다. 또한, 일반 경작지뿐 아니라 남동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교육받는 발달장애인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농장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외에도 남동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의 '정도담' 반찬 가게에 경작지를 제공해 신선한 농작물을 취약 계층과 경로당 급식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실버 농장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재배 방법 안내, 농기구 대여 등을 하고 있다. 실버 농장 개장식에 참석한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 실버 농장이 어르신께서 밭을 가꾸며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 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 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 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
난핑, 중국 2025년 4월 14일 / 2025년 푸젠성 문화관광경제발전회의(Fujian Provincial Conference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Economy)가 '문화 관광을 기둥 산업으로 육성(Cultivating Cultural Tourism as the Pillar Industry)' 이라는 주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푸젠성 난핑시에서 개최된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푸젠성 문화관광국(Fujian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의 지도하에 6대 5A급 국가 명승지(우이산 풍경구, 구랑위 관광구, 푸젠 토루(용정) 풍경구, 푸젠 토루(남정) 풍경구, 타이닝 풍경구, 취안저우 칭위엔산 풍경구)가 공동으로 푸젠 세계유산 5A급 풍경구 연합 설립에 착수했다. 이 이니셔티브 출범은 푸젠성이 세계 유산 자원을 통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산업의 협력적·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우이산은 푸젠성 유일의 세계문화자연유산이자 국가 공원으로, 이번 회의의 개최지인
정부(외교부)는 지난 3월 28일, 7.7 규모로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 첫 구호 물품이 4월 14일에 미얀마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비축 물자를 활용해 지원되는 이번 구호 물품에는 미얀마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텐트 약 500동, 물통 4,000개, 담요 8만 개(약 35만불 규모)가 포함되며, 4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미얀마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 물품은 우리 정부 인도적 현물 지원으로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역 현물 긴급 지원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원이다.
뮌헨 2025년 4월 10일 / XCMG 기계(XCMG Machinery)가 세계 최고의 건설 기계 박람회인 바우마(bauma) 2025에서 지능형 저탄소 기술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7개 부문 60개 이상의 첨단 제품과 통합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갖춘 XCMG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혁신(Solid Innovation for Green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왔다. XCMG가 선보인 제품 중 40% 이상이 이번 박람회의 친환경 비전에 부합하는 신에너지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XCA60_EV는 유럽 시장을 위해 완전 무배출 작동 방식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지형(all-terrain) 크레인이다. 스마트 풀 시나리오 솔루션 제품군은 전기 아스팔트 포장 기계, 밀링 기계, 소형 롤러를 포함한 도로 건설 장비 솔루션을 포함한다. XZ450E-R 수평 방향 드릴은 조향 속도는 200% 향상, 슬러리 소비량은 60% 줄인다. 양동성(Yang Dongsheng) XCMG 그룹 및 XCMG 기계 회장은 "XCM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0일 / 탑온 미디에이션(TopOn Mediation)이 IAB 테크랩(IAB Tech Lab) 오픈 측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Open Measurement Software Development Kit, OM SDK)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공식 통과하며, 모바일 광고의 전반적인 표준화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광고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되었다. 이번 인증은 탑온의 종합적인 기술 생태계를 인정 받은 것으로, 개발자와 광고주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가치 평가 체계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IAB 테크랩에서 개발한 OM SDK는 조회 가능성 및 부정 트래픽 방지와 같은 핵심 지표를 포함하여, 타사 광고 성과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일된 기술 표준을 통해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OM SDK 인증을 획득하여, 정확한 측정을 제공하겠다는 탑온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OM SDK 핵심 가치 제안과도 일치함을 보여준다. MRC(Media Rating Council)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여, 타사 측정 도구(IAB 테크랩 검증 데이터) 간 데이터 불일치를 제거하고 광고 노출 수 및 조회 가능성 등 핵심 지표를 정확히 검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 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는 ▲국내 유일무이한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6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중이다. 특히 3개의 군산시 수제 맥주 창업업체(메인쿤브루잉·해적브루잉·운룡양조)도 동참해 홍보했다. 홍보관에는 수제 맥주 애호가인 일반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을 청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한 미국대사관의 농업무역관장 리사 알렌, ㈔한국수제맥주협회의 이인기 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