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장성준 기자 |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21일, 가사노동자 고용 개선과 가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안 3건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1건을 대표 발의했다. 가사 노동은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이유로 지난 수십년 간 법의 사각 지대에 놓여 노동자 권리를 보호 받지 못했다. 지난 2021년 「가사근로자법」 통과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가사근로자법은 법률에 따라 인증 받은 가사 서비스 제공 기관이 가사 노동자와 근로계약을 맺어 노동권을 보호하는 체계를 갖는데, 제공 기관 인증에 혜택이 없어 가사 서비스 제공업체 다수가 굳이 인증을 받지 않고 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은 정부 시책이 중장기 정책 방향에 기초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사 노동자 고용 개선과 가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기본 계획에 가사 근로자 외 가사 서비스 종사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 영리를 목적으로 가사 서비스 제공업을 운영하는 기업 등과는 달리 양질의 일자리와 가사 서비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적 제공 기관을 육성할 수 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중국 장쑤성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와 기업인을 초청해 'ASV 경제자유구역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투자 유치 협의를 이어오던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장쑤성의 '제6회 한국-중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 참석차 입국을 계기로 시가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염성시는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인구 810만의 대표적 산업 도시다. 특히 기아자동차가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아 활발한 도시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설명회에서 "안산시-염성시 간 발전을 위한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라며 ASV 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쉬페이 염성경제개발구 투자유치 담당 부주임은 "염성시와 안산시의 공통점에 기반한 공동 발전 관계를 구축하자"라며 화답했다. 안산시는 오는 2025년 3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ASV)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와 핵심 전략 산업인 첨단로봇·제조 분야의 앵커 기업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20일, 홍준표 시장 주재로 올해 두 번째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 회의를 개최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24년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 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감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는 등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시청 내의 청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13일간 외부 고객 1,021명, 내부 직원 2,406명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0점으로 지난해보다 0.01점이 향상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 청렴도 평가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는 하반기 부서별 청렴 노력도 평가(청렴 올림픽)를 통해 '2024년 성과 관리 종합 평가'에 반영된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마련해 올해는 반
뮌헨 2024년 6월 20일 / RRPS(Rolls-Royce Power Systems)와 CATL이 TENER 제품 라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TENER는 안전을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사용 수명과 효율성, 가용성이 한층 개선되었다. 새로 나온 TENER 제품은 제품 라인과 고객의 사용 사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성능 저하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RPS는 mtu EnergyPack QG 솔루션으로 TENER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양사는 포괄적 유지 보수를 제공하는 전면적인 EPC 턴키 프로젝트에 TENER 제품을 통합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드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그리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개선하고 가변적인 재생 에너지원을 그리드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전면 통합된 이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현대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의 그리드에서 최신 그리드와 거래 시스템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RRPS와 CATL은 10 GWh 이상의 비즈니스 협업을 아우르는 장기 공급
칭다오, 중국 2024년 6월 21일 / 세계적인 가전 제품 브랜드 하이센스가 Kantar BrandZ™ 중국 10대 글로벌 브랜드 명단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혁신과 우수성을 향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하이센스는 2004년부터 2024년 4월까지 20년 동안 TV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며 중국 TV 시장을 장악해왔다. 하이센스 TV는 중국 시장을 넘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출하량이 13.6%를 달성해 2022년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100인치 TV 출하량, 레이저 TV 출하량, TriChroma 레이저 TV 특허 개수에서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이센스 TV는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호주,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여러 세계 시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증명했다. '세계 2위에 안주하지 않는다(Never Settle for No.2 Globally)'라는 슬로건으로 품질과 혁신, 고객 만족을 위해 달려가는 하이센스는 지속적 차별화로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하이센스는 가전 제품 브랜드로 UEFA 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다. Omdia
충청북도는 21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약 54만㎡ 부지에 국비 8,787억원을 포함 총 1조 7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형 국책 연구 사업이다. 이는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이라고 불리며,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연구 시설이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방사광가속기 생태계 조성 등 추진 과제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인프라 조성 추진 현황 ▲전력인입(154kV) 실시설계 최종 보고 등을 의제로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 국장, 박봉규 청주시 신성장전략국장, 이수재 충북대 교수,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방사광가속기의 위상 정립과 충북이 연구개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재발의된 방사광가속기 특별법(안) 보완 ▲방사광가속기가 포함되도록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검토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2단계 30기 조기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계적 과학자가 머물 수 있는 가속기 생태계 연구, 조성 등에 대한 대책을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배경 화면)를 생성할 수 있는 AI 체험형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케팅에서도 고객 여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익시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제작한 TV광고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를 제작해볼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광고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 시내 버스 쉘터 18곳에 설치돼 있는 옥외광고에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돼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웹사이트에 진입한 후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프롬프트로 채워넣으면, 프롬프트에 맞는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은 국가,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책임,역할을 강화하고, 각 부처의 소관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호책임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6월 2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책임관의 직급 상향, 정보보호책임관에 대한 사이버보안 교육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보보호책임관의 직급을 기존 과장급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상향하며, 정보보호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해당 업무를 보좌하는 과장급 공무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보보호책임관의 직급 상향과 함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에 대한 정보보호책임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문교육을 개설하고, 관련 정보의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현재 일정 규모 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6월 20일(목),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연구개발 현장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글로벌 R&D센터와 판교지역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하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총 5대 전략** 88개 과제를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경찰청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부처 협력 사업이다. 동 사업은 2단계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1단계는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클라우드 ICT 융합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2단계는 실도로‧리빙랩 실증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1단계 사업을 통해 5대 전략 분야 중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의 3개 분야에 대해 4개의 핵심기술 분야*로 그룹화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실증이 이루어지는 '25년부터는 혼잡한 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20일 서울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제50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원 강소 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의 면적 확장, 연구개발특구 내에서의 신기술 규제 실증특례 7건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안건은 창원 강소특구의 면적 확장 계획이었다. 강소특구는 대덕, 부산, 전북 등 광역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의 혁신모델을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1개 내외의 기술핵심기관, 2km2 내외의 비교적 좁은 배후공간을 지정하여 기술사업화를 집중 촉진하는 제도이다. '19년 지정 당시부터 창원 강소특구는 타 강소특구 대비 배후공간 면적이 절반 이하로 좁아 많은 기술기업을 포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23년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기술핵심기관(한국전기연구원) 인근에 기술창업 이후 스케일업에 적합한 부지를 새로 마련하겠다는 강소특구 확장 계획을 제출하였고, 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면적 확장(0.65→0.82km2)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