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5년 4월 7일 /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중국석유화학공사(이하 '시노펙')와 신에너지 혁신 기술 분야 선도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베이징에서 산업·자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인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국 친환경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업계의 이 두 거대 기업은 각자 가진 강점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운영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500개 이상의 배터리 교환소 건설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1만 개소까지 건설을 확대해 중국 내 전기자동차(EV) 소유자에게 '주유만큼 빠른 교환'이라는 원활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는 새로운 인프라와 저탄소 교통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국가 전략과 일치한다. 마융성(Ma Yongsheng) 시노펙 회장은 이번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력은 시노펙이 에너지 혁명과 친환경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또 다른 이정표"라며 "에너지 공급 능력, 전국적인 네트워크, 고객 서비스
홍콩 2025년 4월 3일 / 더 페닌슐라(The Peninsula) 브랜드는 1928년부터 지금까지 전통, 화려함, 혁신, 서비스의 우아한 조화를 상징해 왔다. 홍콩 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에 있는 더 페닌슐라 부티크(The Peninsula Boutique)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이 부티크에서 더 페닌슐라의 유산과 홍콩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선별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이 리델(Guy Riddell) 페닌슐라 머천다이징 리미티드(Peninsula Merchandising Limited) 상무이사는 "더 페닌슐라는 전 세계 여행자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풍부한 역사를 자랑한다"면서 "더 페닌슐라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부티크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더 페닌슐라 홍콩(The Peninsula Hong Kong) 플래그십 스토어 리노베이션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공항 부티크는 런던에 소재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인 콘란 앤 파트너스(Conran and Partners)가 개발한, 현대적
하노버, 독일 2025년 4월 4일 / 상해전기가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Hannover Messe 2025)에서 독일, 영국, 프랑스, 이집트, 잠비아 등 10여 개국 기업과 총 36억 3700만 위안 규모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 항공우주 제조, 산업 부품 분야에서 ▲친환경·저탄소 솔루션 ▲스마트 인프라 ▲첨단 제조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에 맞게 기술 혁신과 산업 응용 방안을 발전시키는 게 목적이다. 왕더위안(Wang Deyuan) 상해전기 상무이사 보좌관은 "상해전기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에서 친환경 지능형 시스템 공급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체결한 협력 계약은 상해전기와 글로벌 파트너들 간에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하고 통합적 혁신을 추진하자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발전적 협력으로 글로벌 친환경 전환을 둘러싼 여러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공동 의지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상해전기는 이번 박람회에서 항공 우주 분야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신에너지 차량(NEV) 제조 시스템, 탄소 제로 산업 단지 솔루션 등 20가지 이상의 첨단 기술
토론토 2025년 4월 4일 / 181.61캐럿의 무결점 파라이바 토르말린(Paraiba tourmaline)인 더 캣 플로렌스 루미나(The Kat Florence Lumina)가 5월 22일 홍콩 본햄스(Bonhams) 경매에 부쳐지기 전에 아시아 전역에서 최종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데뷔 투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2003년 보석 수집가 돈 코겐(Don Kogen)이 모잠비크 남풀라 주의 마부코 지역을 탐사하던 중 발견한 이 크리스털 원석의 무게는 무려 830캐럿에 달했다. 원석의 특별한 가치를 알아본 코겐은 300캐럿의 깨끗한 크리스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기준에서 보나 야심 찬 추정치였다. 몇 년 뒤인 2009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191.87캐럿의 에테리얼 캐롤라이나 디바인 파라이바(Ethereal Carolina Divine Paraiba)를 지금까지 기록된 적이 없는 역대 최대 크기의 파라이바 토르말린으로 인정했다. 이 보석은 가치가 2500만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로 평가되면서 희귀성과 명품 보석의 기준이 되었다. 2025년 원석이 여전히 연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쯔보, 중국 2025년 4월 2일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이하 시노펙)가 3월 24일, 중국 동부 산둥성에 있는 성리 유전의 지양 셰일 오일 국가 시범 구역에서 확인된 지질 매장량 1억 4천만 톤 이상, 기술적으로 회수 가능한 매장량 1135만 9900톤 규모의 셰일 오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천연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에서 지질 매장량 1억 톤 이상으로 공식 인증한 최초의 셰일 오일 유전이다. 성리 유전은 고효율 자동화 시추 장비를 개발하여 추출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수평 유정 최적화 및 고속 시추 기술, 조밀 절단 결합 지층 네트워크 체적 파쇄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평균 시추 주기를 133일에서 29.5일로 단축했고, 6000미터 유정 시추 주기는 17.7까지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 유정 생산 능력은 계속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류휴이민(Liu Huimin) 시노펙 성리 유전 지사의 부사장 겸 최고지질학자는 "15만번의 실내 실험을 통해 대륙 단층 호수 유역의 셰일 오일 농축 이론을 개발하여 셰일 오일의
뮌헨 2025년 4월 2일 /P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설 기계 산업 박람회인 바우마 2025(bauma 2025)가 4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혁신, 파워, 심장 박동의 순간을 경험하자(Be part of it-Experience innovation, power, and heartbeat moments)'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 중립과 지능형 건설 솔루션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 산업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계 업계의 선두 주자인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 최고의 창조를 위한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고품질·효율성·지속 가능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이는 19개 신모델과 11개 전기화 제품 등 총 35개 제품을 전시하며 전기화와 유럽 시장 적응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것이다. 산이는 이번 바우마 2025에서 독일 건설기계 제조 업체인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와 함께 총 5652 제곱미터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쑤첸, 중국 2025년 4월 2일 / 2025 징둥 쑤첸 마라톤(2025 Jingdong Suqian Marathon)이 3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1만 5000명 러너는 화창한 봄 햇살 아래 쑤첸의 수려한 풍경을 가로지르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마라톤 열기로 도시에 활기가 넘치는 가운데 러너는 유서 깊은 수로와 반짝이는 루오마 호수,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타이산 자락을 따라 달렸다. 42.195km에 달하는 코스는 쑤첸의 눈부신 발전상을 생생히 보여줬으며, 참가자는 도시의 놀라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쑤첸시 마라톤 조직위원회(Suqian City Marathon Organizing Committee)에 따르면, 매년 이 시기에 산타이산 국립 삼림공원은 500에이커 규모의 배꽃과 수천 송이의 중국 제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마라톤 코스는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라는 찬사를 받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대회는 '음악 경주로' 콘셉트를 확장하며 라이브 공연 지점을 60곳으로 늘렸다. 전통 용·사자춤과 감미로운 민속 음악, 록 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마라톤 주자의 발걸음과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마
하이커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열대섬 하이난에 있는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Window of World Tropical Fruits)에 들어서면 핑거라임(finger lime), 스왈로테일 프루트(swallowtail fruit), 마메이 사포테(mamey sapote) 등 전 세계에서 온 이국적인 과일의 향연이 펼쳐지고 수많은 방문객이 그 순간을 사진에 담으려고 발걸음을 멈춘다. 올해 4월에 출시될 예정인 밀크 과일(milk fruit)을 포함해 과일나무 사이에서 익어가며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에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온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스타애플(star apple)은 하이난 그랜드 현대 농업 개발(Hainan Grand Modern Agriculture Development)에 의해 중국에 들어왔다. 이 과일은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에서 실험을 통해 재배되어 점차 하이난 지역 농부의 과수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스타애플 재배 면적은 1000무(약 66.67 헥타르)에 달하며, 예상 수확량도 50톤에 이른다. 스타애플은 지역 민의 선택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하이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과일'로 등극할
란저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전 통문화에서 조롱박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며, 행복한 삶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조롱박은 예로부터 중국인 일상에서 부적이나 호신부로 사용됐고, 수천 년 간 전승되었다. 조롱박 조각 기술은 황하를 따라 천 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장인은 조각칼과 바늘을 연필처럼 사용해 박 표면에 다채로운 세상을 그려나간다. 란저우 조롱박 조각은 약 2500년 전 위·진 시대에 시작됐다. 당시 실크로드가 나날이 번성하면서, 진청(란저우의 고대 명칭)은 각국 상인이 모이는 장소이자 중요한 공급 기지이며 교통 중심지였다. 무역 대상은 종종 조롱박을 음료 용기로 사용하며 몸이나 낙타에 걸고 다녔다. 그 후 고대 사람은 박 표면에 그림을 그려 장식용으로 활용했으며, 박 조각 기술은 조각과 그림이 결합된 독특한 예술 기법으로 발전해 숙련된 장인이 생계를 이어가는 기술이 되었다.
광저우, 중국 2025년 3월 29일 / 4월 15일,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가 3월 18일과 19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 한 차례씩 홍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무역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내 컨벤션과 전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주임은 캔톤페어를 오랫동안 지원한 홍콩과 마카오 재계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다가오는 제137회 캔톤페어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홍콩 봄 리셉션과 캔톤페어 프로모션 콘퍼런스(Hong Kong Spring Reception and Canton Fair Promotion Conference)에는 홍콩 무역산업부(Trade and Industry Department), 홍콩 상공회의소 6곳, 외국 상공회의소 21곳, 대형 다국적 기업 17곳, 홍콩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위원단, 전시 산업 파트너, 미디어에서 260명 이상이 참석했다. 홍콩의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