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차 뉴욕을 방문중인 조태열 장관은 첫 일정으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및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9.23(월) 13:30-14:00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로서의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2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G20 외교장관 회의시 개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3국 장관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합의 사항이 각급별, 분야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 변화에 상관없이 한미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목표로 세 장관은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동 계기에 한미일 사무국 설립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최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외교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 달성을 위한 세계 스타트업 경연대회 시상식'을 9.20.(금) 뉴욕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3.1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Extreme Tech Challenge(XTC) 및 UNDP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술 혁신을 통한 SDG 16 달성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스타트업 28팀이 참가하여,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포용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안했다.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6팀은 제79차 유엔총회 부대행사 계기 뉴욕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벤처투자자, 기업, 공공부문 이해관계자 등을 상대로 각 팀이 출품한 혁신 기술을 시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스위스 출신 최종 우승팀 AIDONIC에게 외교부 명의 상장을 수여했다. 권 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 선도가와 글로벌 리더들의 이번 만남이 향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9월 20일 / 세계 최대 전기 버스 제조사인 위퉁 버스(Yutong Bus)(SHA:600066)의 플래그십 배터리 전기 버스인 E11 Pro가 일주일 전 극한의 더위와 바람이 부는 조건에서 실시한 내구성 검증 테스트에서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로써 E11 Pro는 가혹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도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e-모빌리티 솔루션임을 보여줬다. 위퉁 버스의 E11 Pro는 맹렬한 더위 속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과 주행 거리, 에너지 효율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고온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내 온도가 53.6°C인 조건에서 버스의 첨단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은 단 27분 만에 실내 온도를 23.6°C로 빠르게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113km를 왕복하는 동안 버스 전력 소비량은 0.74kWh/km에 불과할 정도로 적어 극한 더위에서도 뛰어난 장거리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E11 Pro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완전 전기식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자랑한다. 최첨단 에어컨 유닛은 3만 8000Kcal/h의 냉방 성능을 발휘하며, 외부 온도 상승에 따라 냉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오늘 포럼은 양국의 경제 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하여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하였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가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3일(현지시간) 페루 푸칼파에서 개최된 제30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을 파견하고,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제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비공식 경제* 탈피와 글로벌화 촉진 방안,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의 3가지 주제 세션으로 나누어 21개 회원국과 정책적 노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세션에 참가하여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사례인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과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사업,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을 소개하였다. 금년도 주제 관련 논의에 이어 2025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제연합(UN, 이하 유엔)이 지난 9월 18일(수) 발표한 2024년 '유엔 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93개 회원국 중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순위는 지난 2022년 평가(3위)보다 1단계 하락했으나, '온라인서비스'* 부문은 2단계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유엔은 2002년부터 2년마다 193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홀수 연도에 각국의 '전자정부 발전지수'를 평가하고, 짝수 연도에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온라인서비스 수준, ▴통신 기반 환경, ▴인적자본 수준 3개 분야로, 분야별 결과를 종합해 전자정부 발전지수를 산정한다. 우리나라는 전자정부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대표하는 '온라인서비스'(1위)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6위, '인적자본 수준' 부문에서 17위를 기록했다. 평균교육년수 등을 평가하는 '인적자본'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2022년(23위)보다 6단계 상승했으나,
베이징 2024년 9월 18일 / 해외 언론사 대표단이 9월 14일, 중국 북서부에 있는 CHN 에너지 투자그룹 산하 선동 석탄 그룹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에 대표단은 선동 석탄이 이뤄낸 스마트한 친환경 개발과 혁신을 호평하며 선동 석탄을 "글로벌 석탄 업계에서 스마트 친환경 개발의 선두 주자"라고 극찬했다. 현재 13개의 현대적이고 안전한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선동 석탄은 단일 생산 능력이 2억 톤에 달하는 중국 최초의 탄광을 설립했고, 1000만 톤 규모의 탄광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선동 석탄의 가오 후이우(Gao Huiwu) 임원은 회사의 '0587' 지능형 탄광 개발 목표와 탄광의 무인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를 소개하며 "지능형 광산은 생산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라틴 아메리칸 뉴스 에이전시의 이사우라 디에즈 밀란(Isaura Diez Millan) 중국 특파원은 "중국 탄광이 위험한 곳이라는 기존의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달리우타 탄광(Daliuta Coalmine)의 지능형 제어 센터에선 전자 스크린으로 탄광의 실시간 생산 데이터가 표시된다. 특히 두 개의 첨단 '보호 구조물 좌석(space
강릉시가 오는 20일(금)까지 2024 두바이 ITS 세계 총회에 참가해 2024 강릉 ITS 세계 총회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국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성공 개최를 위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을 비롯한 강릉 ITS 세계총회 주무부서인 ITS추진과 담당자와 관계자는 두바이 총회 첫날인 16일(월)부터 개회식, 강릉관·한국관 개관식을 참가하고, 강릉관을 직접 운영하며 주요 회원국 ITS 협회, 관련 기관, 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교류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교통부 차관보와 차기 ITS 총회 개최국 등 주요 관계자와 고위급 면담을 진행해 교류 활성화와 공동 홍보를 통해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원모 부시장은 18일(수) 캐나다 교통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캐나다 미래 교통 정책과 전략을 비롯해 2017년 몬트리올 ITS 세계 총회 운영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2027년 버밍엄 ITS 세계 총회 개최국인 영국 교통부와 면담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과 지속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됐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 받았다고 19일 공개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 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한 성과이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과 연구 확대 등의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 지방자치단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학
하노버, 독일 2024년 9월 18일 / 신에너지 기술 혁신 기업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상용 운송 부문에 혁신을 일으킬 TECTRANS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TECTRANS는 전례 없는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능, 향상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상용차용 배터리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상징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전기 상용차 환경을 변화시켜 차량 운영자에게 주행 거리 연장, 운행 중단 시간 감소, 최적화된 비용 효율성,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ATL은 대형 트럭용으로 두 가지 획기적인 제품인 TECTRANS - T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Superfast Charging Edition)과 TECTRANS - T 롱 라이프 에디션(Long Life Edition)을 출시한다.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은 4C의 놀라운 최대 충전 속도로 단 15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