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 4일 몽골 광물석유청과 석유분야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광물석유청장(바야르만달.L)을 비롯한 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몽골 ODA 사업의 중간 성과 공유,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소개, 몽골 석유분야의 발전방향, 협력 사업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양측은 기술 세미나가 양국의 석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시간이었으며 서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올해 하반기 몽골 현지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내륙국으로 넓은 국토 면적을 보유한 몽골의 특성상 석유제품의 유통 분야에 대한 관리 노하우 전수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석탄에서 LPG로 전환 등 한국석유관리원의 사업 진출 협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몽골 광물석유청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17년 기술지원 및 교류협력 등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2021∼2025, 450만불 규모)'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김건희 여사는 지난 4일 청와대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행사는 김 여사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차 방한한 13개 국가 정상급 배우자를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열렸다. 오찬에서 김 여사는 “한국은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으며,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는 문화적·정서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쟁과 식민 지배 등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 대한 희생과 강인함 등 ‘어머니 정서’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또한 “아프리카 원시미술은 표현주의 추상 미술을 비롯해 현대 예술가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프리카가 현대 미술을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 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심이 될 잠재력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마지막으로 정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람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열었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은 국가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 지도자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기업인, ‘잘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밤낮없이 뛰었던 국민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가장 극적으로 경제발전과 번영의 길을 개척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진실한 친구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상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동반 성장과 연대의 큰 걸음을 함께 내딛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를 위하여!”로 건배를 제의했다. 답사에서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Mohamed Ould Cheikh El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윤 대통령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양측이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공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Andry Nirina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에서 각국 정상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정상은 3일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했고 4일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케냐 루토 대통령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방콕 2024년 6월 4일 / 태국 최대 음반 회사 GMM Music이 5월 31일 중국의 온라인 음악·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 이하 TME) 및 인터넷 기술 기업 텐센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TME와 텐센트는 GMM Music의 지분 10%를 7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GMM Music이 보유한 현금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JOOX Thailand에 대한 소수 지분을 고려해 회사 가치를 7억 달러로 평가한 결과다. 이번 제휴로 GMM Music은 태국의 새로운 음악 경제를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GMM Music은 향후 분사 계획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음악 혁신에 투자하여 글로벌 음악 산업의 발 빠른 진화와 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GMM Music Phawit Chitrakorn 최고경영자는 "음악 산업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제2의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GMM Music은 태국 음악 산업의 인프라를 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상호 합의에 기반해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을 촉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도에서 주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48개국의 정상 또는 국가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합의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이번에 출범시키는 '핵심광물 대화'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외교부는 5월 31일(금)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우리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한 '2024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온,오프라인 합계 총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을 가득 채운 현장 참가자들은, 5시간가량의 긴 진행 시간에도 불구하고 포럼 내내 자리를 지켜 중남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외교부는 총 4개 세션에 10명의 연사를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의 관심에 부응했다. 첫 세션에서는 손혜현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 교수가 '중남미의 2024년 선거정국과 주요국의 정치현안'을 소개하며 청년층의 중남미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제고했다. 청년 해외 진출 관련 정부 지원 프로그램 소개가 이뤄진 2세션에서는 국제기구 진출 지원,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K-MOVE),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중남미지역을 포함, 전 세계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광 분야 인적 교류 확대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함께 3일에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의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개회를 선언하며 모리셔스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대통령 내외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한다. 한편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관광산업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개발 위한 우수 관광정책을 공유한다. &n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3(월) 오후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무싸 알 코니(Mossa Al Kouni)」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과 「제시카 알루포 에펠(Jessica Alupo Epel)」우간다 부통령과 각각 회담했다. 한 총리는 「알 코니」 리비아 부위원장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1980년대 리비아 대수로 건설로 상징되는 신뢰와 상생의 양국 관계를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알 코니」 부위원장은 리비아의 정세가 안정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다시 리비아에 진출하고,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재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2024-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리비아 정세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한 리비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루포」 우간다 부통령과의 이어진 회담에서, 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6월 3일(월), 서울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계,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가 진행을 맡아 세종학당 학습자 5명과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배재대학교 박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이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