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 중국 2024년 11월 20일 / 린슈현 정산 커뮤니티 노인 돌봄 서비스 센터의 샤오산 식당은 정오가 되면 점심 식사를 즐기는 노인으로 북적인다. 넓고 밝은 실내, 깨끗한 테이블, 영양 균형을 맞춘 메뉴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83세인 왕(Wang)씨는 매일 이곳을 찾는다며 "여기서 밥 먹는 게 편하고 무료라서 좋다. 심심할 때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가서 놀기도 한다. 집에만 있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첸더샹(Chen Dexiang) 노인 돌봄 서비스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80세 이상 모든 지역 주민에게 하루 세 번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락, 의료, 재활 시설을 통합하여 노인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삶에서 질 좋은 식사를 즐기는 삶으로, 외롭게 지내던 삶에서 활기찬 공동체 생활을 누리는 삶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노인에게 식사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활동, 의료, 재활, 방문 지원 등 5가지 핵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기본 건강 검진, 물리 치료, 침술 등을 제공하며, 재활 분야에서는 전문 장비와 인력을
린이, 중국 2024년 11월 20일 / 달걀은 중국 문화에서 부활과 완전함을 상징한다. 고대에는 결혼식이나 생일,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할 때 기쁨과 축복을 담아 붉은 달걀을 선물했다. 이후 달걀 껍데기에 정교한 조각을 새기고 그림을 그리는 '달걀 조각'이 발달하며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숙련된 장인은 음각, 선각, 중공, 부조, 그림자 조각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얇고 섬세한 달걀 껍데기에 춤을 추듯 칼끝을 움직이며 눈부신 문양을 새겨 넣었다. 산둥성 린이시 이난현 푸왕진 중앙소학교 달걀 조각 예술 동아리는 젊은 세대에게 중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무형 문화 유산 보존에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테마의 달걀 조각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에게 예로부터 이어져 온 매력적인 달걀 조각 예술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껍질, 연필, 조각칼이라는 간단한 도구만으로 학생은 브레인스토밍, 스케치, 윤곽선 그리기 등의 과정을 거쳐 정교하고 아름다운 달걀 조각 작품을 만들어낸다. 교실은 12지신, 24절기, 고대 중국 신화 속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달걀 조각 작품으로 가득하다.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
지난, 중국 2024년 11월 20일 / 11월 14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둥성 분과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Shandong Sub-council) 주최로 지난성에서 '브릭스(BRICS)와의 대화-산둥성 기업 혁신 및 개발 콘퍼런스(Dialogue with BRICS - Shandong Enterprise Innovation and Development Conference)가 열렸다.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Work Together for Common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10여 개국 대사관, 기업협회, 경제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실용적 협력에 중점을 두고 브릭스 국가와 지역 경제와 무역 협력의 '산둥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산둥성과 브릭스 국가가 보다 심층적, 실질적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고, 브릭스 국가 내 경제계와 정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점진적으로 구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행사에서 짐 오닐(Jim O'Neill) 전 영국 재무부 장관이자
하얼빈, 중국 2024년 11월 20일 / 헤이룽장 삼림 산업 그룹 다하이린 임업국 산하 '중국 스노우 타운'이 공식 개장했다. '중국 스노우 타운'은 장백산맥 장광차이 능선과 라오예 능선이 만나는 지점에 있고 헤이룽장 임업그룹 다하이린 임업국 관할 지역에 속한다. 높은 산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여름에는 맑은 날이 사흘을 넘지 않고 겨울에는 숲 전체가 눈으로 뒤덮이는 독특한 기후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설경은 얼음과 눈으로 덮인 동화에 나오는 마을을 연상시킨다. 스노우 타운에는 10월 22일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몇 차례 눈이 더 내린 후 '눈 버섯'과 '눈 케이크' 같은 독특한 눈 조형물이 만들어졌고, 높이 매달린 4000개 홍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관광지가 개장하면서 수레 퍼레이드, 전통 양코 춤, 스노우 디스코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올해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스노우 타운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채롭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쉐위안 대로를 따라 흥미로운 숲길 산책로와 상업 거리를 조성하고, 인증샷
파리 2024년 11월 21일 / 화웨이(Huawei)와 주요 TECH 4ALL 파트너가 화웨이 커넥트 파리 2024(Huawei Connect Paris 2024)에서 유럽 디지털, 친환경 혁신에 화웨이의 TECH 4ALL 이니셔티브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화웨이 커넥트 첫째 날에 열린 TECH 4ALL 포럼에서는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는 데 여러 신규, 기존 TECH 4ALL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탐구했다. 제프리 저우(Jeffrey Zhou) 화웨이 ICT 마케팅 사장은 "화웨이는 기술과 파트너십이 디지털 친환경 혁신의 핵심이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 구축의 중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5년 전 2019년에 출범하여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TECH 4ALL 이니셔티브 근간이 되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기술 혁신을 통해 자연 보호 성공을 확대하기 위해 화웨이와 IUCN이 2020년 공동으로 출범한 Tech 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화웨이의 TECH 4ALL 이니셔티브와 IUCN 그린 리스트(Gr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사 브랜드의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는 'KGM 서울 팝업 시승 센터'를 서울 강남에서 처음 연다. 이번에 새롭게 여는 'KGM 서울 팝업 시승 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연다.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EV의 장점을 겸비한 '토레스 EVX'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렉스턴' 등 총 4종으로,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했다. 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km,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km, 35분) 등 2가지로, 짧고 실속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기 시
서울 서초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딥페이크 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 제작, 유포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한규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연달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소지, 유포 모두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며, "서초구는 3년 연속 '사회안전지수 서울 1위'의 도시답게 AI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서초구는 지난 4월 '따뜻한 인성을 지닌 AI 공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AI 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음 참여
싱가포르 2024년 11월 19일 /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s, NYSE: VEEV)가 오늘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Veeva Vault CRM 전환을 발표했다. 이로써 베링거인겔하임은 Vault CRM 전환을 결정한 글로벌 상위 20대 바이오제약 기업의 최신 사례가 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우데이 보스(Uday Bose) 휴먼 의약품 글로벌 고객 경험 우수성 및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는 "2030년까지 최대 25개의 새로운 치료제를 출시하여 우리의 혁신적인 연구를 전 세계 환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바는 수년 동안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CRM 표준이었으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명과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자 비바 볼트 CRM으로 전환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비바와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커머셜 오퍼레이션을 혁신해 의약품 출시 프로세스를 가속하고 고도로 개인화된 인게이지먼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존 Veeva Commercial Cloud 솔루션과 Veeva Development Cloud에서
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부산 지역의 효과적인 ODA 참여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개발 협력의 생태계 조성과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 글로벌 도시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ESG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기후위기 글로벌 현안과 연계해 지자체의 환경 분야 ODA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해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컬 ODA를 사업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에 이어 정규 세션1·2(주제 발표, 종합 토론), 특별 세션(주제 발표)이 열렸다. 기조 강연에서는 곽재성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 개발 접근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정규 세션1에서는 정회진
싱가포르 2024년 11월 19일 / 세계에서 가장 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변화 위협에 점점 더 자주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와 강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자연 재해에 대비할 필요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싱가포르 민방위군인 SCDF(Singapore Civil Defence Force)의 지원으로 SCDF 협력단체인 COSEM이 주최하는 제1회 '싱가포르-국제 재난 및 비상 관리 엑스포(Singapore-International Disaster & Emergency Management Expo, 이하 SIDEX) 2025'는 전문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으는 시의적절한 행사로 평가 받는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SIDEX 2025는 SCDF가 주최하는 제8회 '싱가포르-글로벌 소방관 및 구급대원 챌린지(Singapore-Global Firefighters and Paramedics Challenge)'와 함께 열린다. SIDEX 2025는 전 세계 소방서장과 재난 관리 리더, 응급 대응 전문가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