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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혁신당, 용산대통령실 포위 집회 개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채 상병 특검 거부권’을 규탄하는 대통령실 포위 집회를 민주당과 별도로 단독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박은정, 이해민, 신장식, 차규근 의원 등 소속 의원 대부분과 시민,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국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새로운 채 상병 특검법은 사고 책임자와 수사 회피 범인을 빠짐없이 잡아낼 것”이라고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휴대폰으로 이종섭 전 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에 대해 조 대표는 "왜 특검법을 거부했는지 드러나고 있다”며 “한동훈 씨처럼 비밀번호 걸지 말고 공수처에 개인 휴대폰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 영결식이 열린 지난 30일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윤 대통령이 여당 의원과 술을 마신 사실에 대해서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눈물 흘리는 부모에게 사과하지 않고 술을 돌리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라고 비난하며 “국민은 한 방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꼬집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채 상병 사건에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청탁을 받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임 사단장이 구명 로비를 했을 거다. 이 로비를 누군가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누가 청탁했을까. 이것이 본질이고 특검 수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