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4년 7월 2일 /

베이징 E-타운의 AI Town Innovation Conference가 6월 29일 정보기술 응용 및 혁신 국가산업단지(National Industrial Park for Information Technology Application and Innovation)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징 E-타운은 AI 기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Beijing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 Management Committee)는 E-타운의 10대 AI 응용 분야와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 업무 대형 모델 서비스 플랫폼 '이즈(Yizhi)'를 출시했고, 베이징 AI 응용 시나리오 연구소(BAIASI)와 베이징 AI 네이티브 산업 가속화 플랫폼(BAINIAP)을 소개했다.

베이징 E-타운은 AI 기술의 심층 융합을 통해 E-타운 신도시 개발과 산업 업그레이드, 혁신을 추진하며 AI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베이징 E-타운은 시나리오 기반 응용을 통해 기술 혁신을 도입하고 도시 수준의 AI 엔지니어링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AI가 생산과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하는 경로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특수 산업, 고위험 직종, 반복 노동 분야에 시범적으로 도입하며, 지역 내 AI 기술의 육성, 적용, 활용을 확대했다.

약 10만 개 사업체가 입주한 베이징 E-타운은 바이오 의학, 자동차 제조, 상업 공간, 지능형 제조 등 산업 분야의 글로벌 500대 기업 102개사가 투자한 157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베이징 E-타운은 수직적 분야에서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를 축적하여, 대형 AI 모델과 산업 수직 모델 개발을 위한 최적 환경을 조성해 탁월한 AI 애플리케이션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베이징 E-타운은 의료와 건강 관리, 교통과 여행, 자동차 운전석, 휴머노이드 로봇, 신유통, 정부 서비스, 산업 디자인, 의약품 연구개발,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 뉴스와 미디어 등 10개 분야를 포함하는 AI 벤치마킹 적용의 첫 번째 그룹을 선정했다.

특히 의료와 건강 관리 분야에 AI를 접목해 의료, 건강 관리를 위한 AI 교육 센터 개발을 지원한다. 질병 진단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권위 있는 기관과 협력해 고품질 의료 데이터 존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역 내 공공의료 기관을 스마트 의료 시범 사이트로 활용하여 대형 모델 기업이 스마트 분류, 보조 진단과 치료, 디지털 의사 등을 위한 고품질 솔루션을 선별하도록 지원했다.

베이징시 정부 업무를 위한 최초의 대형 서비스 플랫폼 'Yizhi'도 공식 출시했다. 베이징 E-타운의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로 하나의 포털, 3개의 센터, 3개의 엔진이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채택하여 다중 모델 관리, 지식 기반 운영, 에이전트 융합, 원스톱 감독, 플러그인 호출, 현지화 적응 기능을 제공한다. 'Yizhi'는 E-타운 부서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대형 모델 기술을 8개 하위 시나리오에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