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지연 기자 |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정의로운 전환 3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수진 의원실과 한국노총, 공공노련, 금속노련, 공공연맹, 전력연맹 등 5개 노동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정의로운 전환 3법’은 기후위기·디지털 시대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노동 전환을 위해 노동계 등 사회 각계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고, 산업전환 촉진과 고용 안정 정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탄소중립기본법」에 탄소중립위원회의 노동계 등 사회 각계 참여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산업전환고용안정법」에 노사가 중심이 되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며 ▲「산업디지털전환법」에 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 수립 시 고용 안정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산업 대전환을 통해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주적 참여, 사회적 대화, 정의로운 전환 원칙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률로 이를 보장한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노동자 등 실질적 이해 당사자의 참여를 배제하며 정책이 일방적으로 집행되어 민주적 참여 구조를 명확히 하는 정의로운 전환 3법 입법이 시급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
홍콩 2024년 7월 2일 / 홍콩 반환 27주년 기념식이 6월 29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리며 홍콩축제협회(Hong Kong Celebrations Association)가 주최한 다채로운 축하 행사의 서막을 장식했다. 축하 행사의 정수는 황릉(Mausoleum of Huangdi) 문화 전시회이다. 이곳을 방문한 많은 홍콩 시민은 능이 위치한 중국 산시성을 살펴보고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황릉 문화공원 관리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of Huangdi Mausoleum cultural park)와 황링현 정부는 6월 30일 홍콩 그랜드 센터에서 문화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황제(黃帝)는 중화민족 문명을 창건하고 발전시켰다. 그는 중국 문화의 시조로, '사기(史記)'에 따르면 사망 후 차오산에 묻혔다. 황릉은 산시성 황링현 차오산 정상에 있다. 황릉은 중국 문명의 정신적 상징으로 국내외 중국인의 숭배를 받고 있다. 전 세계 화교는 이곳을 뿌리를 찾고 조상을 기리는 성스러운 장소로 여긴다. 문화 전시회는 200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에서 황제와 그의 무덤을 둘러싼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림과 글이 있는 주제별 전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지연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전주페이퍼 청년 노동자 사망 사고 유가족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청년 노동자가 숨진 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 의장은 “더 이상 산업 현장에서 청년의 못 다 핀 꿈이 생겨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도록 회사와 노동부가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 와이퍼 노동자 사망사고 유가족은 국회의장 면담 전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보당, 기본소득당,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 대처를 촉구했다.
김홍규 강릉 시장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16회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의 활동 보고회 참석을 시작으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30 이후 어젠다인 브라가 선언의 초안 발표를 함께했다. 브라가 선언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지방 정부 차원에서 문화와 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 실행 전략의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이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브라가 선언에 지지를 표명했다. 강릉 시장은 각 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포럼에 참석하여 브라가 선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고민하고 문화 기반의 지방 정책 수립, 지속가능 발전 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 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 육성 전략에 대하여 해외 도시 시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강릉시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강릉 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지연 기자 |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가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에도 코로나를 이유로 유해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대안 점검을 사업자 자체 서류 점검으로 대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사고로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도 톨루엔, 염화 싸이오닐, 수산화나트룸, 클로로술폰산 등 여러 유해화학 물질을 보유한 시설이지만 이곳도 서류 점검을 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 코로나 19와 관련한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근거로 유해화학 물질 취급 시설에 대해 ‘유해화학 물질 지급 시설 대안 점검 실시에 따른 점검표 등 작성·제출’을 요청했다. 관련 공지에서 한강유역환경청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고려하여 유해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 현장 지도·점검을 가급적 서류 점검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한강유역청은 중점 관리 등급 사업장과 위반 의심 사업장을 포함하여 전체 4,000여 개 사업장에 안전을 스스로 확인하라며 서류 점검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인, 2023년 5월 1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지연 기자 | 김건희 여사는 26일,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질환 경험자, 자살 유가족, 정신건강 현장 근무자, 자살구조 경찰관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누구에게나 살다보면 찾아오는 삶의 위기, 어려움이 저에게도 왔고 저 역시 몇 년 동안 심하게 아팠고 깜깜한 밤하늘이 나를 향해 무너져내리는 듯한 불안감을 경험했다”라고 운을 뗀 김 여사는 “고통스런 과거를 이렇게 밝히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저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이 편견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정신질환을 겪은 후 지원 쉼터에서 활동하는 청년 이야기, 가족의 자살을 겪은 후 극복을 위한 노력, 정신질환 관련 입원비 부담 완화, 일자리 연계, 자살 예방과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 등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작년 8월, 김건희 여사 간담회에 참석한 한강구조대 윤희조 경사는 자살 시도가 빈번한 한강 다리는 너무나 쉽게 넘을 수 있다며 심미성을 해치지 않고도 안전성을 제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모든 참석자의
상하이 2024년 6월 28일 /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ZTE Corporation(0763.HK/000063.SZ)은 Xu Ziyang CEO가 Shanghai 2024의 'AI First' 세션과 '5G-A×AI'를 주제로 한 GTI Summit에서 기조 연설을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Xu CEO는 AI 물결에서 지능형 디지털화에 대한 ZTE의 사례와 혁신을 공유했다. Xu CEO는 'AI First' 세션에서 '견고한 기반을 위한 독창성, 상생을 위한 개방성(Ingenuity for Solid Foundation, Openness for Win-Win)'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세계가 이미 AI 주도 산업 혁명에 진입했지만 생성형 AI 개발은 환각, 보안, 윤리에서 컴퓨팅 성능, 에너지 소비, 데이터 세트, 표준화,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ZTE는 고객 가치에 중점을 두고 컴퓨팅 성능, 네트워크, 기능, 인텔리전스과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풀스택과 풀시나리오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기술 전문성을 통해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상하이 2024년 6월 27일 / Huawei가 '지능형 세상 발전(Advancing the Intelligent World)'이란 슬로건으로 MWC Shanghai 2024에 참가해 '상용 5G-A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Huawei는 SNIEC N1 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상용 5G-A 구축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AI 기기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하고 있다. Huawei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5G-A 이동통신사와 6가지 합의를 이끌어내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산업 고객, 기타 관련 기관과 협력해 AI 시대에 맞는 모바일 비디오 개발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Huawei는 MWC 기간에 글로벌 이동통신사 관계자를 만나 F5G-A와 Net5.5G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동과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는 2024년 들어 5G-A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일부 업체는 이미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5G-A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David Wang Huawei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회장은 '5G-A 가속화'와 모바일 AI 시대 만들기(Acc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7일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대중예술 영재교육 대상자 63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강사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천 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2023년 5월 개원 이후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교육청 지원과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 교직원의 노력으로 완공된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영재를 위한 합주실 3실, 앙상블실 1실 ▲실용무용 영재를 위한 연습실 2실과 탈의실 ▲연기예술 영재를 위한 연습실과 분장실 ▲영재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상담실 1실과 다목적실 1실 등 총 11실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가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전국 최초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문을 열었다"며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체험 예술 교육을 통해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 사고다발 지역 1개소에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보행로 시설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IoT 보행로는 차량속도 감지, 보행자 감지 등이 가능한 IoT 센서와 시각화 시설물을 연동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연초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경찰서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현재 차량 속도와 등하교 중임을 시각적으로 알려주고, 사고다발 지역에는 차량 접근 주의를 알리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IoT 보행로 구축 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부시의 노력의 하나"라며 "안전한 스마트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스마트 교통 안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