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5(금) 오후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양국 정상 간 깊은 신뢰관계의 기반 위에서 국가 안보 및 국익에 매우 중요한 한일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 주한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공고히하기 위하여 양측이 서로를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양국간 현안을 슬기롭게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간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 장관 언급에 공감했다. 양측은 러북간 밀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자회의 및 유엔 안보리 등 다양한 계기에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 2일, 필리핀 한 주립대학의 심불란(Roland G. Simbulan) 교수가 한 식당에서 열린 미디어포럼에서 "불안의 기지들" 제3판을 발표했다. 이 미디어포럼에서는 필리핀 반전연합 활동가이자 여성 건강 NGO 지지자인 Princess Nemenzo와 베를린에 기반을 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국제평화국 공동 회장인 Corazon Valdez-Fabros가 패널 토론을 벌였다. 이 책은 필리핀에 있는 외국 군사기지의 전략적 의미에 대한 심불란 교수의 비판적 분석을 제시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국립외교원은 7.4.(목)「제2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2024 KNDA Meets Ambassadors)」를 개최하였다. 올해 4월에 개설된 고위급 정책강연회는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가 주한대사를 대상으로 우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정기적으로 함께 소통하는 강연회이다. 제1차 정책강연회에서는 조태열 외교장관이 '우리 외교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주한대사를 대상으로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고한 바 있으며, 이번 제2차 정책강연회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최근 정세 평가 및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한대사를 대상으로 강연하였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미중 전략경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 러북 정상회담 등 군사협력 심화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한 자유평화통일 비전 확산 등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특징을 설명하고, 최근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중심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 원칙에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특사단장)과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단은 7.1.(월)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호세 라울 물리노(Jose Raul Mulino)」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6.30.(일)-7.2.(화) 파나마를 방문했다. 특사단은 파나마 방문 계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 ▴파나마 고위급인사(외교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및 국가철도단장) 면담 ▴환영 리셉션 참석 ▴우리 기업 건설 현장 방문 ▴파나마 진출 우리 동포,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특사단은 7.1.(월) 물리노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박상우 특사단장은 6.30.(일) 「호세 루이스 안드라데(Jose Luis Andrade)」 공공사업부 장관 면담 계기 철도, 도로, 순환경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
런던 2024년 7월 2일 / 제17회 Global Dairy Congress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Healthy People, Healthy Plane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제품 기업의 고위급 임원, 학자, 전문가와 업계 대표가 모여 최신 글로벌 유제품 시장 동향과 건강식품 시장의 미래를 분석했다.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이사회 회원이자 Yili 그룹 부사장인 Zhanyou Yun 박사는 Industry Leadership Panel에서 '혁신은 건강한 미래로 이어진다(Innovation Leads to a Healthy Future)'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Yun 박사는 제품 연구·개발, 산업 생태계 구축,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능형 디지털화와 같은 분야에서 Yili의 혁신을 소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전문가 패널이 Yili의 성과를 깊이 논의했다. Yun 박사는 "낙농업은 인간의 건강, 생태학적 웰빙과 전반적 경제 발전과 복잡하게 연결된 필수 산업으로서 중요성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Yili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새 길을 개척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7.3.(수)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국제 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베텔 외교장관의 이번 방한 계기에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이 공식 개관된 것을 축하하면서, 우리 정부도 주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준비 중이라고 하고, 양국간 상주 공관 상호 개설로 한-룩셈부르크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이 한국전 참전국이자 가치 공유국인 룩셈부르크와 지난 6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고, 특히 룩셈부르크가 인구 대비 최대 파병국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 대해, 베텔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및 조태열 외교장관이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면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및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베텔 장관은 룩셈부르크가 주요 경제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진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늘 중시해 왔다면서, 특히 한국기업의 룩셈부르크 진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외교부는 '제5차 한-환인도양연합(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이하 IORA) 파트너십 세미나(The 5th ROK-IORA Partnership Seminar)'를 2024.7.3.(수) 서울에서 개최했다.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는 제19차 IORA 각료회의(2019.11월, 아부다비) 계기 우리측이 제안한 1.5트랙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IORA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정책‧학술 교류 플랫폼이다. 금번 세미나는 '해양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개발'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살만 알 파리시(Salman Al Farisi) IORA 사무총장이 방한하여 대면 참석했다. 동 세미나에서는 IORA 회원국 정부, 연구기관, 학계 인사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인도양의 광대한 해양자원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 국의 해양 연구 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도양 지역에서의 IORA의 역할을 평가하며, IORA와 인태지역의
김홍규 강릉 시장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16회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의 활동 보고회 참석을 시작으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30 이후 어젠다인 브라가 선언의 초안 발표를 함께했다. 브라가 선언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지방 정부 차원에서 문화와 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 실행 전략의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이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브라가 선언에 지지를 표명했다. 강릉 시장은 각 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포럼에 참석하여 브라가 선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고민하고 문화 기반의 지방 정책 수립, 지속가능 발전 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 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 육성 전략에 대하여 해외 도시 시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강릉시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강릉 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7.2.(화)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미 대선 관련 동향,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러북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 양자 및 지역,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스탠포드대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를 맡아 한미 및 한미일 간 첨단기술,혁신 분야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행정부를 떠난 후에도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라이스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에 어떠한 행정부가 들어서든 한미 동맹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과 라이스 전 장관은 특히 러북 간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최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배경과 향후 러북 관계 진전 전망,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러북의 위협에 대응해 나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글로벌 정세와 러-북 관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 진행을 맡아 미래 산업 분야의 한미일과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재임 때에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을 체감한다며, 지난해 스탠포드대 좌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결단과 의지에 깊이 감명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어서 라이스 전 장관은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미국 조야 내에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