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 대응 기금으로 탄소 중립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하여 '광명시 탄소 중립 기여 및 실천 기업 지원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 중립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능력 강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 대응 기금으로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 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 중립 ESG컨설팅 지원 사업을,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대출 이자 지원 사업 ▲동반 성장-전환 연계 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이날 보고
주하이, 중국 2024년 12월 16일 / 웨강아오 대만구의 새로운 대규모 해상 횡단 통로 프로젝트인 황마오하이 횡단 통로(Huangmaohai Link)가 1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제한 속도 100km의 양방향 6차선 고속도로로 설계된 이 프로젝트는 주하이시 핑샤진에서 장먼시의 현급시인 타이산시 도산진까지 약 31km를 연결한다. 운행을 시작하면 두 도시 간 이동 시간은 1시간 이상에서 30분 내외로 단축된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서쪽 연장선인 이 횡단 통로는 2020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11월 준공 검사를 통과했다. 횡단 통로는 가오란항 대교와 세계에서 가장 긴 3주탑 사장교 황마오하이 대교 등 두 개의 주요 교량으로 구성된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강주아오 대교)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이 통로는 바다 위에 가느다란 허리의 타워와 우아하게 날아가는 백로 떼의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오래된 망루와 친환경 습지 공원인 버즈 파라다이스(Birds' Paradise)와 같은 장먼시 명소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해산물을 제공하는 현지 식당으로 가는 길로도 이어진다. 황마오하이 횡단 통로 관리 센터는 광둥성 커뮤니케이션 그
서울, 한국 2024년 12월 16일 / 크로스보더 임상 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글로벌 임상 시험 수탁 기관(CRO)인 HiRO(히로, Harvest Integrated Research Organization)가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CBM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HiRO와 분당차병원은 협력하여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글로벌 바이오텍과 제약 회사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iRO와 분당차병원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임상 시험 프로세스 간소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지역과 전 세계 의료 연구 발전을 주도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은 국내 최대 바이오 메디컬 그룹인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대표 병원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생식 의학과 세포 치료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분당차병원과 HiRO는 협력을 통해 타당성 평가, 주요 연구자 선정, 환자 모집 프로세스 촉진과 같은 중요한 영역에 걸쳐 센터에서 수행되는 임상 시험에 인사이트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HiRO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지역, 센터의 우수한 시설, 숙련된 전문가와 연구 우수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분당
서울, 한국 2024년 12월 16일 /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Arthrex Korea(아스렉스코리아)가 Great Place to Work (GPTW) Korea에서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2024-2025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Arthrex Korea는 "Helping Surgeons Treat Their Patients Better"라는 사명 아래 의료 현장에서 외과 의사와 환자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인증은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진행한 Trust Index™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이 설문은 신뢰성, 존중, 공정성, 동료애 등 주요 항목에서 직원 만족도를 평가하며, Arthrex Korea의 우수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우종 Arthrex Korea 지사장은 "이 권위 있는 인증은 Arthrex Korea가 의료 산업과 환자를 지원하는 데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직원이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한다"라고 밝혔다. Arthrex Ko
타이저우, 중국 2024년 12월 16일 /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움직임으로 양쯔강 이남 쿤산시 수변 마을에서 탄생한 쿤취(崑曲)는 중국 악극의 보물로 자리 잡았다. 쿤취는 중국의 심오한 문화 유산을 구현할 뿐 아니라 고대와 현대 예술을 잇는 가교이다. 2024년은 메이란팡(1894-1961)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다. 최근 쿤산 극장 및 오페라 박물관(Kunshan Theatre and Opera Museum)에서 열린 '메이란팡 탄생 130주년 기념 - 메이 예술의 광채(Radiance of Mei's Art -- Commemorating the 130th Birthday of Mei Lanfang)'에서는 쿤취와 메이란팡의 깊은 관계를 다차원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전시로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는 화려한 의상, 귀중한 공연 사진, 오래된 연극 전단지 등을 전시했다. 각 유물은 경극과 쿤취 예술에 기여한 메이란팡 학교의 문화 중요성과 지속적 정신을 보여준다. 전시품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1920년대와 1930년대 메이란팡이 쿤취 오페라 '황량한 정원의 꿈(Dream in the Deserted Garden)'을 공연할 때
옥천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 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과 정책 등을 평가하여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 지표에는 청소년 정책 보고서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가 포함됐다. 옥천군은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교통이 불편한 학생에게 통학 택시비를 지원하는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사회 초년생인 고3 학생의 자동차 운전 면허 취득비를 지원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소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 간담회, 정책 한마당 개최 등 민주적 참여 활동의 기회를 넓혔다. 특히,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틴하우스'를 조성했다. 황규철 옥천 군수는 "청소년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의 사업 관리, 발굴 노력 등에 따라 사업 효과가 달라져 이 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뿐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 돌 봄서비스 사업, 초등 돌봄 서비스 학습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모든 제공 기관을 현장 조사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군산시는 14개 시군 중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숙진 경로장애인 과장은 "시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수상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시민이 발전된 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 '2024년 토지 행정 업무 종합 평가 도로명 주소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올 한 해 도로명 주소 업무를 추진한 부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소 정보 시설 관리 ▲주소 정보 관리 시스템 현행화 ▲도로명 주소 홍보 등 도로명 주소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구·군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에는 포상금과 기관 표창울 주었다. 연제구는 ▲노후 건물 번호판 정비 ▲태양광 LED 주소 정보 시설 설치와 유지 관리 ▲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국가 기초 구역 정비 ▲미래 세대(초등학생) 메타버스 활용 주소 정보 정책 교육 실시 등 도로명 주소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도로명 주소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주소 정보를 구축하고 관련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거창한 우리 동네 공부방' 2개 사업에 수요자 맞춤형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거창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억 6,700만 원 중 1억 5,000만 원을 기금 사업으로 편성해, 3개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에 1억 원을, 16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교구 등의 구입비로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양성 인재 프로그램'은 관내 8개 고등학교 중에서 타 지역 학생이 많은 대성고, 연극고, 승강기고의 '걸어서 거창 속으로', '지역민 초청 연극 공연',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에 고향사랑기금을 지원해 거창을 알고 애정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역 명소를 찾는 '걸어서 거창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사건 사업소 등을 방문해 거창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비품 구입비를 지원해 보다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13일 / 제19회 유엔 (UN)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IGF)이 다음 주에 열린다. 2024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이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과 거버넌스 등 인터넷 미래 구축을 위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IGF 리야드 2024에는 175여개국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며, 1,000명 이상의 해외 연사가 특별 세션, 워크숍, 패널 토론 등을 이끈다. 메타(페이스북), 세계은행,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레노버, 위프로, 디지털네이션(Digital Nation),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ICANN) 등 주요 글로벌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압둘라 알스와하(H.E. Eng. Abdullah Al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행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IGF 리야드 2024는 AI 시대에 정부와 시민 사회, 비영리 부문, 기업가, 혁신가 간의 국제 디지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전 세계 인류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육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