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용자의 '주문'을 통해 만들어낸 긍정적 변화를 알리고자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브랜드 캠페인을 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팩트 커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메이커(생산자)의 고민을 덜고 기회를 만드는 주문, ▲버려질 뻔한 농수산물이 제값을 다하게 하는 주문,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는 주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주문, ▲모두의 주문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문 등의 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댓글 참여만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에서 나아가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임팩트 커머스를 추구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앞으로 3000톤급 이상 선박의 선장이 되기 위한 승무경력기간이 현 기간에서 최대 50% 줄어든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선박직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은 2023년 7월에 국적선원 규모 유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선사 인사 담당자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비롯해 공청회, 법률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개정안은 해기사 면허 승급 시 필요한 승무경력기간을 국제협약 수준으로 조정하고, 최상급 선박 승무경력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먼저 해기사 직종별 면허 취득에 필요한 승무경력기간을 국제협약(STCW) 수준에 부합하게 조정한다. 이와 관련해 국제협약은 지정교육기관 졸업생 기준으로 3000톤급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0년 동안 축적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역량을 담은 국내 최초 오픈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공개했다. 중기부는 19일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OP은 기술보증기금의 3가지 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화,수치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 유관기관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K-TOP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 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는 기업과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 때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역시 각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9일 '지난 5월 초 세계적인 메이저 석유회사 중 1곳에서 공사와 액트지오사 평가 결과와 방법론에 대해 추가 검증한 결과, 동해 가스전의 유망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투자유치 진행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추가 검증한 이 회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측에 사업 참여 관심을 밝혀왔으며, 6월 이후에는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회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동해 심해 가스전은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심해 프로젝트의 특성상 리스크 분산과 투자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심해 탐사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글로벌 석유기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는 '로드쇼'라고 명명되었다'면서 '이 투자유치 과정은 일반 투자유치 절차에 따라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투자자 참여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가 충청남도 홍성군 산단로에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이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소요 예산 100억 원과 연구개발 과제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진흥시설은 건축 자재 내화시험과 화재 대응,복구 등에 사용되는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에 주요 재난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첫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전북 지역에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선정해 2026년까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을 두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선정해 지난 12일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어 세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충남의 화재안전산업 실증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18일 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알라바이는 19일 오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에서 한국 정부에 공식 인계되어, 대통령 관저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알라바이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했다”며 전달한 양국 우정의 상징이다. 한국에 도착한 생후 40일 가량 된 어린 알라바이 두 마리의 현지 이름은 견종(犬種)과 같은 ‘알라바이(암컷)’와 ‘가라바시(수컷)’다. 알라바이는 ‘여러 색이 섞여 있다’는 뜻이며, 가라바시는 ‘검은색 머리’라는 뜻이다. 알라바이는 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 속에서 무사히 한국에 올 수 있었다. 알라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 화물 항공기를 타고 현지에서 동행한 전문 사육사와 함께 18일 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배려에 따라, 현지 사육사는 일 주일 가량 서울에 머물며 알라바이의 습성과 사육 방법 등을 한국 사육사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인천공항에 도착 후, 검역본부 소속 검역관과 수의사는 서류 심사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인 대통령이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주재하는 회의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가칭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했다. 오늘 회의는 저출생 원인을 진단하고,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안내로 HD현대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와 함께 신체 활동, 종이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린이집 원생, 원장, 교사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중 가장 근본적, 치명적 문제이고, 급격한 인구 감소로 대한민국 존망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지진과
인천광역시가 올해 공공심야 약국을 31개소로 늘리고, 이들 약국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365일 운영 약국 대상 시간 당 3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3만 5천 원으로 올려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인천시는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심야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3개소이던 약국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365일 운영'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18개소로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7개소이던 '365일 운영' 약국은 현재 13개소로 6개소가 늘었다. 인천시는 올 초부터 공공심야 약국에 지원한 보조금을 시간 당 3만 원에서 3만 5천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늘렸고,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에는 보조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공공심야 약국 운영 현황을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나,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디지털기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도 게시될 수 있도록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 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지급 등을 포함한 '현업 근로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업 근로자란 공공행정에서 시설물·도로·공원녹지·가로 등의 유지 관리 및 조리 시설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다. 현재 양천구에는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들에게 손·팔등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로 구성된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특히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근무하는 녹지 분야 현업 근로자를 위해 암막 우산을 우선 제공했다. 안양천은 그늘이 없어 여름철 현업 근로자가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양천구는 체감온도를 3∼7도 가량 낮추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암막 우산을 배부해 근로자가 그늘막처럼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업 근로자 관리 부서를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 교육(온열질환 예방)을 하고, 휴게실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 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폭염이 한창인 7∼8월 두 달 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 건설 일용 근로자를 위한 '새벽 인력시장 쉼터(이하 '쉼터')'를 집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8일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를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임원 변경, 극단적인 경우 법인의 해산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 실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법정 단체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묻는 온라인 질의에 '위반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여러 조치를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실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 등 사회적 책무를 부여받은 법정 단체이며, 집단 진료 거부는 협회 설립 목적과 취지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들이 집단 진료 거부를 강행하고 전공의, 의대 교수, 개원의 등 전체 의사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행동은 그동안 쌓아올린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등 공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