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부산 지역의 효과적인 ODA 참여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개발 협력의 생태계 조성과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 글로벌 도시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ESG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기후위기 글로벌 현안과 연계해 지자체의 환경 분야 ODA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해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컬 ODA를 사업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에 이어 정규 세션1·2(주제 발표, 종합 토론), 특별 세션(주제 발표)이 열렸다. 기조 강연에서는 곽재성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 개발 접근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정규 세션1에서는 정회진
싱가포르 2024년 11월 19일 / 세계에서 가장 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변화 위협에 점점 더 자주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와 강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자연 재해에 대비할 필요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싱가포르 민방위군인 SCDF(Singapore Civil Defence Force)의 지원으로 SCDF 협력단체인 COSEM이 주최하는 제1회 '싱가포르-국제 재난 및 비상 관리 엑스포(Singapore-International Disaster & Emergency Management Expo, 이하 SIDEX) 2025'는 전문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으는 시의적절한 행사로 평가 받는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SIDEX 2025는 SCDF가 주최하는 제8회 '싱가포르-글로벌 소방관 및 구급대원 챌린지(Singapore-Global Firefighters and Paramedics Challenge)'와 함께 열린다. SIDEX 2025는 전 세계 소방서장과 재난 관리 리더, 응급 대응 전문가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이러한
싱가포르 2024년 11월 19일 / 퍼레니얼 홀딩스 유한회사(Perennial Holdings Private Limited, 이하 '퍼레니얼 홀딩스')가 운영하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6번째 알츠하이머 간호 마을인 퍼레니얼 알츠하이머 케어 빌리지(Perennial Alzheimer's Care Village, 이하 PACV)가 스터디 투어를 마련했다. 이 투어에는 제27회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퍼런스와 중국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Disease Chinese) 알츠하이머병 연례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시안을 방문한 국제 대표단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국내외 유수의 의료과 연구 기관, 비정부기구(NGO)의 저명한 학자, 전문가와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참석자로 구성됐다. 산시성 시안 내 총 부지 면적만 4만 3000제곱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한 PACV는 총 700개의 병상을 갖춘 노인 간호 단지, 요양 병원, 재활 병원을 갖춘 통합 간호 중심의 개발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중국 북서부 최초의 알츠하이머 간호 교육 기지로 출범한 국제노인 건강관리 연구소(
제천시가 최근 발생한 공직 내부의 비위와 일탈 행위와 관련하여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 기강 확립과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해 8일, 제천 시청에서 확대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 '시민이 살기 좋고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 기강을 재정립하고, 아직 조직 내부에 일부 남아있는 낡은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쇄신 대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제천시'를 목표로 제천시가 추진하는 친절 행정, 생산행정에 더해 일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신뢰 받는 제천시가 되도록 나설 방침이다. 무사안일과 관료주의는 과감히 정리하고, 충분한 업무 연찬과 적극적 업무 추진으로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을 확대하여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 시장은 "대다수 공직자가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이번 쇄신을 통해 일부의 일탈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일신하고, 한 단계 높은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제천시가 될 것이다"라며, "일부의 근
서울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이 지난 18일 강북구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천혜의 자연과 도시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도시 인프라와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이 공존하는,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강북구가 성장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크게 다섯 가지의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내년도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과감한 변화로 강북구의 제2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도지구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관련 규제 개선으로 도시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구 단위 계획 재정비 추진, 도시 철도 신강북선 유치, 동북선 적기 완공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강북형 웰니스 기반 조성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자연 도시로 발돋움한다. 우이령 문화 공원과 힐링 데크로드 조성, 공공 도서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우이동 가족 캠핑장 확장과 우이동 132번지 일대 대단지 초화원을 가꿀 예정이다. 우이동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장흥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지역 문학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길, 해산토굴 등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4배가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 문학관에는 지난 해 비슷한 시기 57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최근 한 달 동안 2,400명으로 늘어났다. 천관문학관은 장흥 출신 문인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작가 집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 토굴과 문학 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는 발길도 지난 한 달 동안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 시장, 정남진 전망대, 해동사 등 지역 관광지도 더불어 활기를 얻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문학 기행 열풍을 노벨 문학 도시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로 보고, 2025년 군의 행정적, 재정력을 새로운 문학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상하이 2024년 11월 15일 / 올해는 '사람 중심의 도시 개발' 개념이 도입된 지 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상하이 양푸구는 이 중대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고, 살기 좋고, 기업 친화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고, 관광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공산당 양푸구위원회 홍보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Yangpu District Committee)에 따르면 양푸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우선 노후 주거용 건물의 종합적인 개보수 완료율과 새로운 노인 대상 커뮤니티 식당 설립률 면에서 상하이 중심 지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정보 서비스 산업도 전년 대비 19.6%라는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재 총 소매 판매액 역시 418억 5700만 위안으로 주요 중심 지역 중에 1위에 올랐다. 양푸는 현재 주민을 위해 최고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100년 역사의 면화 창고를 개조한 서쪽 건물을 세계기술박물관(WorldSkills Museum)으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옛 상하이 조선소(S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 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
베이징 2024년 11월 17일 / 전 세계가 경제적 불평등, 환경 지속 가능성, 사회 정의라는 복잡하게 얽힌 다양한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이제 글로벌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최근 CGTN은 특별 프로그램인 'G20 싱크 허브: 내일을 위한 동행(G20 Think Hub: Together for Tomorrow)'을 마련하여 선진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주제인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Building a Just World and a Sustainable Planet)'에 부합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를 초빙하여 이러한 도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정의와 경제 협력에 관한 원탁 토론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TED 형식의 세션 ▲문화 교류에 초점을 맞춘 티룸 채팅(tea room chat)으로 구성됐다. 원탁 토론에서 참석자는 공평한 경제 회복과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정의 실현을 논의했다. 미국 투자자인 짐 로저스(Jim Rogers)는 경제적 상호 의존을 주제로 공동의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터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과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을 포함한 6박 10일 간 순방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 귀국한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는 공동 선언문에 우 의장이 제안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체 출범이 채택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5개국 의회 의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 우 의장은 G20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고, 공동선언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 의장의 제안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회의 참여 레벨을 고위급으로 격상하자는 G20 국가에 대한 최초의 제안이며, 의회 참여 레벨 격상에 많은 국가가 동참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