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1일 김포향교, 통진향교, 우저서원, 대포서원 등 관내 4개 향교·서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향교·서원에서는 ▲운영 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 ▲목조 건축물 안전 문제 ▲전통 체험 프로그램 문제점 등을 건의하고, 전통 문화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기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현대화에 따라 전통 문화가 잊혀지면서 젊은 세대로 계승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며 "오늘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향교·서원을 활성화하여 미래 세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교는 "시장께서 이렇게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교·서원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해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며, "김포시 도움으로 우리 지역 향교·서원이 활성화하여 전통 정신이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향교·서원 5개소를 비롯해 10곳에서 매년 제례를 봉행하고 있으며, 향교·서원 활성화, 활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 시민에게 전통 문화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