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미국 수출길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영식) 작목반에서 생산했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지난 1월 10톤에 이어 2차로 10톤을 수출해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된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4월 장흥군 농수산식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미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농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농수산 수출 특화 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에 대해 생산자, 제조·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대해 각 ㎏당 190원에서 3,900원까지 품목별 차등 단가를 적용해 수출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 경쟁력이 높은 유기농쌀 등을 수출 특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올해 1월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80여 개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을 도발했다. 세계 경제는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증시는 폭락하고 개미 투자자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중국은 맞불 관세를 부과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복잡해졌다. 세계 자유무역 체제는 유지될지 아니면 양대 강국의 충돌 속에 보호무역으로 전환할지 기로에 섰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비상이 걸렸다. 관세가 오르면 미국 수출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전쟁 발발 후 70년 동안 미국을 최대 동맹국으로 여겨 온 한국 국민은 당황하고 있다. 미국이 오로지 자국 이익만을 위해 약소국을 상대로 경제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때 미국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워메리카(WARmerica)의 운명1~2>는 미국의 본질을 파헤치고 몰락을 예고하여 진보적 시민을 중심으로 공동체 관람이 확산하고 있다. <워메리카의 운명1~2>는 미국이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기업인 ㈜해농(대표 조명추)이 미국 뉴저지의 식품 유통사인 카네야마(KANEYAMA USA·대표 최재홍)와 1천만 달러 수출 및 미국 시장 공동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대형 유통망인 월마트(Walmart USA)를 비롯한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전남 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품의 안정적 공급과 현지 유통 활성화가 핵심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진입 ▲전남 김의 글로벌 수출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해농이 생산하는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김밥김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납품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해농은 품질이 보장된 김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카네야마는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며 제품 포장, 통관, 물류 등도 공동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네야마는 월마트, 크로거(Kroger)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망에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유통기업이다. 소피 어워드(Sofi Awards) 수상(김밥김 부문 1위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에서 오는 6월 14일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중구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블루키친, 중구요리사 요리경연 대회, 1부두 브랜드 커피 메뉴와 라떼아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바리스타의 포트카페, 어린이 놀이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 가수 정동하의 축하 무대와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Festival 2025 제11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군산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이번 k-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 K-Festival은 각 지역의 역사적, 민속적, 문화적,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들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통해 전국 축제 정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인전람, 메가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개 13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와 여러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가 참여해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축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의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물론, 같은 기간 개최 예정인 군산짬뽕페스티벌을 적극 알리고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k-관광 섬 등 군산의 관광 자원
안성시는 오는 5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하는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금광면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변화원(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축제는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국궁 및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및 천연염색 시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자치 및 시민 동아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농산물 판매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은 물론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장된 수변화원에는 유채꽃 포토존도 조성돼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수석정 수변화원의 준공식과 함께 열리는 이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8일, 천영기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방면 청년 외식 창업공간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은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경남도 내 관광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시군의 인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성 군수가 방문한 청년 외식 창업 공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장소로, 창녕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우포늪 등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성낙인 군수는 "더 많은 분이 창녕을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조근제 함안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인 '실내 드론 체험 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내 드론 체험 놀이터 조성 사업'은 고흥읍 일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실내 놀이시설과 드론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복합 육아 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 면적 869㎡, 2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이다. 1층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2층에는 드론 기초교육과 시뮬레이션 조정법을 익힌 후 직접 드론을 조정하며 장애물 피하기와 드론 축구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이다. 농어촌 어린이에게 동등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부모도 함께 쉬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공공형 키즈카페가 제 역할을 다할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당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게 된다. 포천시는 가평군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며, 포천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출산, 보육, 다자녀가정은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실천하며 인구 위기 문제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저출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8일 문학시어터에서 오는 7월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로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예지원, 장영남 배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인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는 모두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해 온 실력파 연기자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대중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연극제의 홍보활동을 비롯해 개막식, 주요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연극이 주는 울림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홍보대사로서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 장영남 배우는 개인 일정으로 이날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후 다른 홍보대사와 함께 공식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가 인천 시민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