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6일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군수 취임 후 첫 군정 주요 업무 보고를 하여 본격적인 민선 8기의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부서별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군수의 전반적인 군정 이해를 돕고, 공약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 보고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8건의 현안 사업과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199건의 계속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고, 집행 상황 점검이 필요한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운영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곡성 스테이션1928 운영&돌아오지촌 조성 사업 ▲축산 악취 개선 사업 ▲곡성 토란도란 농촌 융복합 산업 지구 조성 사업 ▲운곡 특화 농공 단지 조성 사업 ▲삼인동 산림 휴양숲 조성 사업 ▲신 소득 과수 육성 및 생산 단지 조성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 등이다.
아울러 ▲전 군민 무료 버스 운행 ▲곡성 전 지역 정원 프로젝트 ▲스마트팜 거점 조성 사업 추진 등 군민에게 한 약속 이행을 위한 43건의 공약 사업과 각 부서에서 발굴한 새로운 시책 98건도 함께 검토했다.
곡성군에서는 공약 사업 43건에 대해서는 향후 세부 검토를 거쳐 공약 사항 실천 계획서를 수립할 예정이며, 현안 사업과 계속 사업은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보고회에서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늘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을 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