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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초 아이발달 센터, 개소 4주년 기념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1년 10월에 개소한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4주년을 기념해 13일(목)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아이발달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유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아동 발달 전문가, 지역 복지시 설 등 관계자, 영유아 부모가 참석했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했던 제주, 인천, 경기 지역 등에서도 참석해 전국 최초 영유아 조기 개입 기관인 서초 아이발달 센터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컨퍼런스에서는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필요성'에 대한 박현옥 백석대 유아특수교육학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서초 아이발달 센터 조기 개입 사업 성과'와 유형별 사례 발표, 강지현 장애인개발원 서비스지원팀장의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국내 지원 체계와 과제' 강연 등이 열렸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는 지난 4년 여 간 854명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약 8,700여건의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 편에서 같이 공감하고 격려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왔다.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사업은 월령에 맞게 정상적인 발달이 진행되지 않는 발달 지연·장애 위험 영유아가 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특수교사 등의 인력이 직접 방문해 아이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조부모 등 양육자에게 일상 속에서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는 방법도 같이 전달해 주며 병원과 사설 치료실을 다니며 지쳤던 부모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사업 자문이 이어지고 있는 등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6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서울시 동작구 소재)와 2024년 10월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제주시 아리일동)가 서초 아이발달 센터를 벤치마킹해 개소했고, 이번 컨퍼런스에도 함께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조기 개입 기관이 서초 아이발달 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으로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아이 발달 지연 예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