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6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해운대(반송동 216-10)'를 개소했다. 지난해 3월 폐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창업과 주거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거점 시설을 만들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부산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9억 원을 받아 조성했으며, 앞으로 3년간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창업가꿈 해운대'는 총면적 468㎡, 지상 3층 규모다. 15㎡ 크기의 원룸형 사무·주거 공간 8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창업 카페 등이 있다. 1층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신기술 체험 행사를 열어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오늘의 이야기, ㈜유니마스, ㈜삼선텍 등 7명의 청년 창업가가 입주해 창업 성공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모바일 기술 개발 등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청년 창업가이다.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여 역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탁 운영을 맡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갓생 클래스(생활 복지
톈진, 중국 2025년 2월 27일 / 두 MSC, 즉 중간엽 기질세포(mesenchymal stromal cell)와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간 논쟁은 200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지며 MSC 연구와 임상 적용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주요 쟁점은 중간엽 줄기세포가 안전성 문제(예: 종양 형성)를 제대로 검증 받지 못해 임상 적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 간의 전임상시험은 모두 현재 사용되고 있는 MSC가 줄기세포와 관련된 우려가 없는 안전한 중간엽 기질세포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즉, 줄기세포가 아니라 기질세포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승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최근에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논문 한 편이 HELIYON에 게재되었다. 중국 화시병원 재생의학연구센터와 타슬리 줄기세포 생물학연구실(Regenerative Medicine Research Center)이 공동 발표한 "단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한 중간엽 기질세포와 줄기세포의 구분(Unveiling Distinctions Between Mesenchymal Stromal Cells and Stem Cells by Single-Cell Transcr
베이징 2025년 2월 27일 / 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싱크탱크인 CNPC 경제기술연구원(CNPC Economics &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이하 CNPC ETRI)이 1월 21일 베이징에서 제17차 연례 석유 및 가스 산업 보고서인 '2024년 석유·가스 산업 발전 보고서(2024 Report on Oil and Gas Industry Development)'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 발표와 더불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국내외 석유·가스 산업 발전 환경 전망(Outlook on the Development Environment of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Oil and Gas Industry for the 15th Five-Year Plan)'과 'CNPC ETRI의 에너지 데이터 핸드북(Energy Data Handbook of CNPC ETRI)'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4년 석유·가스 산업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에 회복력을 보이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부문이 재편
싱가포르 2025년 2월 27일 / 제2회 아시아 포토닉스 엑스포 2025(Asia Photonics Expo·APE)가 27일,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공식 개막했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APE 2025는 글로벌 업계 리더와 혁신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맥을 쌓고 협력하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광자학 관련 행사로서 광통신, 광학, 레이저, 감지, 양자 기술,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시아 포토닉스 시장의 관문(Gateway to the Photonics Market in Asi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APE 2025에는 500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가 참석하며 싱가포르, 유럽, 독일,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344개 업체가 전시관을 운영한다. 1만 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는 양자, 지능형 센서, 진공 코팅 전용 기술 구역이 마련되어 광자학 미래를 열어 갈 최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APE 2025는 제조업체, R&D 선도기업, 바이어가 한데 모여 반도체와 자동차, 의료
키시나우, 몰도바 2025년 2월 27일 / 몰도바 디지털 서밋(Moldova Digital Summit, 이하 MDS25)이 2025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제14차 행사를 개최한다. 3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536건의 B2B 미팅을 촉진하고, 몰도바의 전자 정부 앱인 EVO를 출시한 지난해 행사의 성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린 레치안(Dorin Recean) 몰도바 총리의 후원 속에 열리는 MDS25에선 글로벌 비전가, 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기술 혁신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동유럽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최신 발전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IT 부문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몰도바는 동유럽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기여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몰도바 혁신기술단지 조성: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매출에 대해 7%란 경쟁력 있는 균일 세율을 적용하는 유럽 최초의 완전 디지털 IT 단지다. - 인상적인 성장세: 40여 개국에서 2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2만 명에 달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하고, 국가 GDP의 5%에 기여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
해남군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 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토드 매트슨 RCS 이사장, BS산업 고형권 부회장과 함께 해남군과 전남도, BS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군과 전라남도, RCS 학교법인,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현실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교육 과정 등을 살펴보는 등 현지 실사를 병행했다.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은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랜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1년 설립된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K-12 grade), 1,420여명이 재학 중이며, 미국 서부 지역 학교와 대학의 학력을 인증하는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인증을 받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도시 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2월 26일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다국적 건설 프로젝트 개발 선도업체인 스칸스카 AB(Skanska AB)와 스칸스카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유럽과 미국 내 스칸스카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현재 스칸스카의 글로벌 IT 인프라 운영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직원은 DXC 테크놀로지로 이관될 예정이다. 건설 프로젝트 개발 산업은 현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지속 가능성, 프로세스 최적화, 비용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런던의 30 세인트 메리 액스(30 St Mary Axe, 더 거킨), 덴마크와 스웨덴을 연결하는 외레순 다리(Øresund Bridge),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 재개발(LaGuardia Airport Terminal B Redevelopment)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스칸스카는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DXC 테크놀로지를 선택했다. 안데르스 칸델(Anders Candell) 스칸스
타이베이 2025년 2월 26일 / 뷔르트 그룹(Wurth Group)과 ZF그룹 상용차 제어 시스템 사업부가 공동 설립한 바브코뷔르트 워크숍 서비스 GmbH(WABCOWURTH Workshop Services GmbH)가 유럽의 상용차 다중 브랜드 진단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텍(Getac) S410 러기드 노트북을 도입했다. 지텍 러기드 노트북이 선정된 이유는 높은 복원력, 사용 편의성, 뛰어난 연결성 등 강력한 성능 때문이다. 이 노트북은 광범위한 EU 요구 사항에 쉽게 부합하므로, 2024년 초부터 수천 대의 장치가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혹독한 작업장 환경, 실외, 다양한 기상 조건 등 여러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바브코뷔르트는 상용차 다중 브랜드 진단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W.EASY 진단 시스템은 더위와 추위, 실외 테스트 작업, 모든 날씨 또는 더러운 손으로 작업할 때 등 특수 작업장의 까다로운 일상 작업 조건을 안정적으로 견뎌내야 한다. 도킹 스테이션과 비스포크 트롤리에서뿐 아니라 오염된 엔진 베이에 직접 장착하거나 놓을 수도 있다. 이전에 사용되던 타 제조업체의 강력한 솔루션은
충북도의회 정책복지 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4일 도의회 정책복지 위원회 회의실에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복지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충북 간병지원 관련 사업의 현황과 사업 확대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저소득층 간병 서비스 확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지정 ▲복지부 요양병원 시범 사업 응모 ▲간병인 후불제 도입 검토 등 간병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지헌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간병 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간병인 서비스 관리 체계 부재로 전 국가적인 간병 부담 경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간병비 사적 부담 완화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는 3월 12일 충북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병원 환자 간병 지원 사업 확대 필요"를 주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민 주도로 열린 '2024 세종 빛 축제'가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축제콘텐츠 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 콘텐츠산업에 기여한 지역 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는 축제·관광 관련 학계와 업계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6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이 심사를 맡아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성 등 7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2024 세종 빛 축제는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겨울철 관광객 유입 감소, 소상공인 매출 하락 등 지역 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직접 시민 추진단을 구성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시민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원에서 완성도 높은 축제를 펼쳐 방문객과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인택 상임대표는 "2024 세종 빛 축제는 시민의 힘으로 개최한 특별한 축제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