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ha 규모 원예 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추진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2년 간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472억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을 투자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조성한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한다. 선정된 농업법인은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한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선정된 농업법인은 20ha의 사업부지 중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며, 고흥군은 이를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2022년 11월 준공된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70만 평 규모의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1,000여 명 이상의 청년이 취업하거나 창업한다"며 "고흥을 명실상부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6일 오전(현지시각)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센터에 입주해 있는 4개 기관장과 면담하고 한국의 문화, 교육,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LA코리아센터는 한국 전통 문화와 한국어를 미국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한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2006년 개원했다. 이곳에는 전시회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고 한미 문화교류 증진에 힘쓰고 있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입주해 있다.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방한객을 유치하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 콘텐츠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입주해 있다. 최민호 시장은 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인 LA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LA한국문화원과 한글, 한국어, 한국 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연계 사업 발굴 ▲한글 콘텐츠 교류·지원 ▲한국과 미국에서의 기관 홍보 등이 있다. 세종시는 LA한국문화
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15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을 상향하여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는 개정안이다. 지난해 1월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지자체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여기에 세액공제로 일정액을 환급하는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시행 첫 해에만 기부가 약 52만 6천 건 일어났다. 현재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그런데 올해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기부금 한도가 연간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라가면서 공제 구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 의원은 개정안에서 기본공제 금액을 20만원으로 올리고, 20만원 초과 5백만원 이하 구간과 5백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 구간의 기부금은 각 30%, 15% 공제율이 적용되도록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본공제 금액을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담았다. 최근 지정기부 도입, 기부한도 상향 등 제도를 개선하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해외 학생 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서울시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명 이상의 외국 거주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교육여행 단체를 서울로 유치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시내 이용 건에 해당하는 차량 임차비 또는 문화 체험비를 지원한다. 교육여행 단체의 참가자 수를 기준으로 한 단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을 방문한 학생이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단체의 모든 참가자에게 서울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7월 26일(금)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개최하며 서울 인바운드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자세한 지원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치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교육여행 단체 유치기관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https://www.sto.or.kr/index)에서 16일부터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단체 도착 2주 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교육여행 수요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해외 수학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이천시-산타클라라시 간 최초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팬데믹으로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예술, 첨단기술, 교육, 기업활동 등에서 협업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두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산타클라라시장, 시의회 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한 협약식에서 "첨단 산업기술 중심지이면서 기회와 변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주민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은 "우리 시와 이천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견고하고 돈독한 우정을 키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시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로, 각종 IT 기업과 벤처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첨단 산업 요충지로 반도체 거점 도시인 이천시와 공통점이 많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의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5월 10일 이소영·박지혜(더불어민주당), 김용태·김소희(국민의힘), 서왕진(조국혁신당), 천하람(개혁신당), 윤종오(진보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김종민(새로운미래) 등 22대 국회 당선인은 기후특위를 상설특위로 설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포함한 기후위기 관련 주요 법률에 대한 법안 심사권과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예결산 심의권을 부여하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원내 모든 정당에서 당선인이 참여하여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의원 의견을 청취하고 22대 국회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천명하며 특위 설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의제에 대해 이렇게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은 22대 국회가 기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설명해준다”며 참석 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끝으로 “이념과 정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 시간 8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했다. 태평양국립묘지는 1949년에 조성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다. 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제임스 호튼(James Horton) 태평양국립묘지 소장 안내에 따라 헌화하고 묘지에 안장된 美 참전용사를 추모했다. 헌화를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참석한 6명의 6·25전쟁 美 참전용사와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 부부는 6·25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으로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美 참전용사 故 벤자민 윌슨 묘를 참배했다. 故 벤자민 윌슨은 1951년 6월 5일 화천 전투에서 백병전까지 불사하며 다수의 적을 제압했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우 철수를 위한 엄호 임무를 완수하여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오늘 행사에 미국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인도태평양 사령관 부부,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 사령관, 릭 블랭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 제임스 호튼(James Horton) 태평양국립묘지
KT(김영섭 대표)가 방탄소년단 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에서 KT가 제휴한 여행, 가전, 패션, 뷰티 등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관이다.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인 7월 9일을 기념해 지니 TV 고객을 위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기획했으며 지니 TV에서 오늘부터 7월 23일까지 운영한다. KT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국내 IPTV 최초로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였다. KT는 지니 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큰 TV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 TV 대표 VOD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 가입자는 해당 영상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KT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T는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준다. KT는 지니 TV 선물하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이임 인사를 위해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중 관계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한 이래 약 4년 6개월을 재직하고 오는 10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는 중국 측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배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민주당 박정 의원을 비롯하여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 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 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4년 7월 8일 / '유로바이크(Eurobike) 2024'가 7월 3일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했다. 유로바이크는 다양한 제품 전시로 전 세계 고객과 바이어와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글로벌 자전거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스포츠와 레저 장비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 수단으로 변화하는 자전거 모습을 보여주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사용자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혼은 올해 유로바이크에서 혁신적인 자전거 제품 기술을 선보였다. 다혼은 700C 탄소섬유 로드자전거 Velodon, 탄소섬유 접이식 자전거 Super PC22, 초경량 전기자전거 K-Feather,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Mariner D8와 Boardwalk D7, 고성능 전기자전거 UNIO E20 등 최신 자전거 시리즈에 적용된 D-VELO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자전거의 속도를 향상하는 D-VELO 기술은 다혼이 이룩한 기술 혁신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D-VELO 기술의 결정체인 Velodon은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 견고한 라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