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새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타 지자체 실무진과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서지영 서구의회 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서구는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말한다. 서구는 게임 속 용어를 차용해, '이음 둘레길 산책', '제철 식재료 요리', '즉흥 연극' 등 고립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립 상태 청년이 프로그램 속 작은 미션을 완수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여, 실효성
함양군 보건소는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대상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서로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 비용 기준으로, 의료 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 가구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100만원 이내로 최대 2개까지 총 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원, 최대 2개까지 총 1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202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년 두뇌 기반 학습 코칭단'(이하 코칭단)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두뇌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은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해 두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학생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일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교육적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간 2차례에 걸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137명의 코칭단을 선발하고, '학습 코칭 조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코칭단은 오는 4월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습 지원 대상 학생과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자) 학생 등 특수요인을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두뇌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 코칭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7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두뇌 기반 학습 코칭단 운영을 안내하고, 대진초 성영미 교사가 '발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아이 삶을 바꾸는 문해력 지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증가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구민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공1차·선학시영·시영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한다.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전문 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도 한다. 이 사업은 정신의료 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 센터에서 의뢰서를 받아 거주지 동 행정복지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연수구정신건강복지 센터를 지성 병원에 위탁 운영하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직장,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펼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듣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삶의 질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마음건강지원 사업은 구민의 심리 정서를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마련해 나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세계인권도시 포럼'을 오는 5월 15∼17일 사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 도시'를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 포럼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 기구와 공동 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 협력을 이어가며 인권 도시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인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 되는 해로 여전히 계속되는 전쟁, 국가 폭력, 인권 탄압 등 국내외 상황을 반영해 국제 기구·국내외 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 도시'를 주제로 선정했다. 전쟁과 폭력은 인간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개인에게 심각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주어 인류 공동체의 평화로운 삶과 공존을 파괴한다.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을 통해 '평화가 부재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인권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 포럼을 통해 평화가 갖는 적극적인 의미를 탐색하고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1일부터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산 건강 생활 지원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산 건강 생활 지원 센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삼산1·2동, 갈산1·2동 주민의 만성 질환 예방과 지역 장애인 재활을 위해 조성했다. 센터는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부평북로 447) 신청사 4층에 연면적 690㎡의 규모로 마련했다. 주요 시설로 ▲건강상담실 ▲재활운동실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보건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은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혈중지질(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검사를 받고, 개인의 체성분과 기초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식이, 운동 처방 등 종합적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장애인 재활 사업을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여러 기기를 활용해 장애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 재활 훈련,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요구도에 기반한 양질의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건강 환경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펀그라운드 1일 체험 프로그램인 '맘 편한 펀그라운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각각 4회와 3회로 총 7회 실시한다. 최대한 청소년이 이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이용률이 적은 시간대에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 ▲청소년 정책 홍보 ▲초·중등 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부모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은 자녀가 펀그라운드에서 어떤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공간을 함께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중곤 강사의 '사춘기 청소년 사례로 알아보는 양육법'과 김영숙 강사의'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집중력 향상 솔루션' 강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양육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펀그라운드 공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공간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모가 자녀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지역 내 학부모와 연결,
고산(孤山)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五友歌)를 주제로 한 전통 정원이 탄생했다. 해남군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새로 '고산 오우가 정원'을 조성하고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임시 개장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6,394㎡ 규모로 조성된 정원은 오우가에 등장하는 다섯가지 벗인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주제로 한 한국 전통 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원 내에는 주제에 맞는 시설물과 연못 등이 들어선 가운데, 콘크리트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가장 염두에 두어 조성했다. 정원의 정자인 사모정에서 고산 선생이 '산중신곡' 등 작품 활동을 했던 금쇄동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고산 오우가 정원 조성은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으로, '다산과 고산이 있는 남도에서 풍류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해남 고산과 강진 다산을 연계한 광역 단위 테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장은 설 연휴 기간에 고산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풍수 명당에서 새해 복된 기운을 받고 고산 선생의 풍류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정식 개장은 정원을 에두르는 숲길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경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산 유적지는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적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개청 50주년 기념, 2025년 부산 남구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지 특성을 반영한 상품 제작을 주제로 상품화와 유통 판매가 가능한 공산품, 공예품, 패션, 식료품, 기타 잡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나 사업체 등 부산 남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판매가 부문별로 '2만원 이하', '2만원 초과∼5만원 이하', '5만원 초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부문별로 1인(업체)당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부산 남구청 관광체육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일반인 평가, 2차 전문가 평가로 진행하며, 이 평가를 통해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 안내소 등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남구는 선정된 기념품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남구의 매력을
과천시는 지난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미래 100년 자문 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역점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과천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 지향적 도시 ▲도시 구조에 맞춘 중장기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 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즐기는 문화예술 도시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등 5가지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과천시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C 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 문원역 신설과 연장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염원하는 종합 의료 시설 유치와 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