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4일 '안전 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사회 단체 대표,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 범죄 동향 분석과 예방 대책, 기관 간 연계 사업을 논의했다. 서구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분야: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과정 추가, 음주 운전 단속 강화 ▲화재 사고 분야: 소방·화재 정책사업비 확대 ▲범죄 분야: 촘촘한 방범용 CCTV 설치, 자율방범 대원 추가 육성 ▲생활 안전 분야: 안전보안관 활용 안전신문고 활성화, 응급처치 교육 확대 ▲자살 분야: 고위험 음주 예방 교육 강화, 전담 상담 인력 확충 ▲감염병 분야: 강화된 개인 위생 관리 프로그램 등 6개 분야 1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안전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 지수 10대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안전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산업 재해 예방과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동래구 산재 안심 상담소'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구 산재 안심 상담소'는 부산노동권익 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래구청 1층 일자리정보 센터에서 열린다. 공인 노무사가 예약자뿐 아니라 상담일 현장 방문자에게도 무료 상담을 한다. 상담 내용은 ▲산업 재해 인정 요건 ▲신청 방법 등 산업 재해 관련 상담뿐 아니라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기초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동래구청 일자리경제과(051-550-4934)로 예약하면 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산재 안심 상담소 운영으로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산업 재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이징 2025년 2월 20일 / 중국 동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 룽커우에서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으로 스키 붐이 일면서 현지 스키장이 겨울과 초봄의 쾌적한 날씨에 스키를 즐기려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현지 인기 스키장인 난산 국제 스키장(Nanshan International Ski Resort) 책임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보통 춘절 연휴가 지나면 여행객 유입이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스키 애호가가 몰려들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장비를 갖추고 스키장에 들어서는 스키 애호가와 매니아는 넓은 스키장을 즐기며 눈 위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를 연상시키는 짜릿한 스릴을 만끽한다. 한 방문객은 룽커우가 위치한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룽커우에 도착해 난산 국제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룽커우 출신으로 하얼빈에서 학교를 다니는 장옌(Jiang Yan)씨는 이제 방학 기간에 굳이 하얼빈까지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 있는 난산 국제 스키장 슬로프를 질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난산 국제 스키장 책임자는 열성적인 방문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겨울 방학 기간에 스키 강사진을 늘리는 등
워번, 매사추세츠 2025년 2월 19일 / 글로벌 폰트, 서체 기술 전문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2025년 서체 트렌드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서체가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의 중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보다 심도 있는 통찰과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전 트렌드 보고서와 비교하여 정교하고 깊이 있는 분석 방식을 도입했다. 단순한 시각적 스타일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타이포그래피가 인공지능, 사회적 변화, 환경, 정치, 멀티미디어와 어떻게 교차하는지 분석했다. 모노타입의 서체 트렌드 보고서는 매년 디자이너와 브랜드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자리 잡아 왔다. 디자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주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참고하는 주요 리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한글 번역본이 영어 원문과 동시에 공개되어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전문가에게도 보다 신속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은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AI가 서체를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AI는 서체 디자인을 자동화하면서도 창의적인 가능성을 넓히고 있으며
청두, 중국 2025년 2월 19일 / 2월 17일, 영화 '너자 2: 마동소해'의 총 박스오피스 수익이 120억 5200만 위안을 넘어서며 세계 10대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너자 2'의 성과로 중국 애니메이션은 한계를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영화 탄생지인 청두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Chengdu Hi-tech Zone)는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최초의 국가 하이테크 특구이며 중국 서부 최초의 국가 독립 혁신 시범 구역인 이 개발구는 세계적 수준의 하이테크 단지 건설을 가속하고 있다. 종합 경쟁력에서도 중국의 국가급 하이테크 구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청두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는 전자 정보, 생물 의학, 디지털 경제, 기타 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주요 허브로 자리 잡았다. 과학 기술과 문화의 깊이 있는 융합을 통해 디지털 문화·창작 산업에서도 강력한 성장 동력을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 청두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는 중국(청두) 인터넷 시청각 산업 기지이자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위한 국가 시범 기지이다. 게임과 e스포츠, 영화와 텔레비전 미디어, 디지털 음악과 초고화질 영상 등 세부 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아바나 2025년 2월 19일 / 아바나(Habana)는 오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아바노 축제(Festival del Habano)에 세계 최고의 전문가와 쿠바산 시가 애호가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1999년 코이바 레세르바 델 밀레니오(Cohiba Reserva del Milenio)의 출시, 5개의 휴미더(시가 보관함)를 포함한 최초의 자선 경매 행사를 선보이며 시작된 아바노 축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다. 올해도 유통업자, 전문가, 애호가가 모여 최고급 제품, 전통, 흥미로운 신제품으로 가득한 한주를 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바노(쿠바산 시가) 세계의 세 가지 대표 브랜드인 코이바(Cohiba), H. 업만(H. Upmann), 로메오 이 훌리에타(Romeo y Julieta)를 기념하는 자리다. 이 축제는 제조업체, 업계 전문가, 장인을 위한 필수적인 교류의 장으로서 최고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무역 박람회(Trade Fair)로 시작된다. 올해는 10개국에서 61개 이상의 회사가 참가해 프리미엄 담배 부문의 최신 혁신을 선보이고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 세미나(Inte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는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으로 전기 승용차, 전기 화물차, 수소차, 전기 승합차, 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44억 3천만 원에서 올해 29억 6천만 원으로 14억 7천만 원 줄었지만 친환경 자동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올해 27억 1천만 원의 시비를 확보하며 시비 부담률을 42.2%에서 47.6%로 올렸다. 이에 따라 매년 감소하는 국비 지원에도 광명시는 시비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4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만 원 지원하며 2년째 지원 금액을 동결하여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우선 전기 승용차는 일반 360대, 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가구 등 우선순위 45대, 택시 45대 등 총 450대를 선정해 대당 최대 980만 원 지원한다. 택시 영업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250만 원을,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다자녀 가구 구성원이 구매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
뭄바이, 인도 2025년 2월 17일 / 효모 제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엔젤 이스트(Angel Yeast)(SH600298)가 2월 5일부터 7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된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25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에서 혁신적인 효모 단백질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엔젤 이스트는 인류 건강을 위해 효모의 가치를 발견하다(Discover the Values of Yeast for Human Health)'라는 주제로 주력 제품인 AngeoPro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폭넓은 단백질 선택지를 새롭게 제공했다. 비타푸드 인도에서 엔젤 이스트는 일련의 교류 활동을 개최하고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여 전시 부스를 찾은 관객과 업계 파트너 마음을 사로 잡았다. 높은 소화율, 균형 잡힌 아미노산 성분, 지속 가능성 인증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효모 단백질인 AngeoPro는 혁신적인 건강 솔루션을 찾는 방문객뿐 아니라 영양 브랜드, 건강 전문가, 유통업체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샘플링 존에서는 방문객이 AngeoPro가 들어간 음료를 맛보고, 제품의 중립적인 맛과 기능성 식품과 스포츠 영양제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사례를 직접 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 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 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 지원 기관과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 센터의 재취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 교육 과정 중 직업 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취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신중년센터는 올해부터 정규 교육 수료자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 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중년 사회 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 사회와 비영리 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재취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 교육 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경인지방 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 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 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성남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성남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