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출산 가정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쌍둥이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비용(본인 부담금 90%) ▲산후 조리원 이용 비용 ▲병·의원 진료비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북구에서 출생 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과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으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산모 출산일에서 1년 이내이며,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북구보건소 1층 아가맘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산모 계좌로 지급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호선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민간 위원 6명과 시 공무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간 고향 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심의 등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광덕 시장은 "답례품 선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남양주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이 잘 선정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출된 이연묵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답례품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중요한 발전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남양주시 대표 답례품은 ▲남양주 사랑 상품권 ▲먹골배 ▲벌꿀 ▲배즙 ▲전통주 등 1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 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하며,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 선도 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제 우호 도시인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가 농산물, 가공품. 목재 등 수출입을 위한 답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지난 2012년 5월 국제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분야 벤치마킹,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 문화협의회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교류는 2024년 10월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서 개최한 양 도시 간 농산·가공품 수출입 분야 의견 교환 1차 협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방문단은 창녕군 농산물 수출 농가, 가공업체, 대형마트 등을 찾아 현장 중심 협의를 실시했다.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는 창녕군에서 생산하는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과 지역 내 다양한 가공품 수출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관계자와 직접 의견을 나누었다. 오는 4월 개최하는 유채 축제 기간에 다시 한번 창녕군을 방문하여 수출입 협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행정·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협력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2월 20일까지 2025년도 사회복지 기금 노인 복지 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계양구가 사회복지 기금으로 추진하는 노인 복지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 기반 조성과 지역 노인 단체의 사회 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올해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공모 사업비는 5,24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지역에 주사무실을 두고 노인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국가·지자체·공익법인 등에서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단체나, 단순 친목 모임, 종교 단체는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인장애인 복지과 노인복지팀(450-5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6일, 2025년 내일을 만드는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저연차 사회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들이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선후배가 서로 알아가는 서먹함 깨기 시간을 시작으로 직무 교육으로써 복지정책 흐름의 고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심층 분석, 사회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이해, 사례 중심 긴급복지를 주제로 실시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단순한 강의를 넘어서 경험담을 듣고 직접 질문을 주고 받는 복지 현장 공감 토크쇼 형태로 실시했으며 특강에서는 '나다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MBTI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했다. 영도구는 "오늘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의 직무 능력, 현장 대응력 향상과 더불어 복지 행정가로서 책임감을 높이고, 주민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 5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폭력 예방부터 사안 처리까지 단위 학교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예방과 대책 안내 ▲동행, 희망을 만드는 교육 ▲학교 폭력 처리의 이해 ▲학교 문화 책임 규약 운영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했다.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컨설팅, 수업 자료 제작 등으로 학교의 자율적인 학교 폭력 예방 활동과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변화하고 변화하는 학교 폭력에 대응력을 높이고 학교 상황과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제 자매 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 공식 초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첫날(10일)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과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와 산업 협력 확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새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타 지자체 실무진과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서지영 서구의회 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서구는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말한다. 서구는 게임 속 용어를 차용해, '이음 둘레길 산책', '제철 식재료 요리', '즉흥 연극' 등 고립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립 상태 청년이 프로그램 속 작은 미션을 완수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여, 실효성
함양군 보건소는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대상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서로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 비용 기준으로, 의료 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 가구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100만원 이내로 최대 2개까지 총 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원, 최대 2개까지 총 1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