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 마트,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면 대형 마트와 로컬 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 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 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혜택이 시민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 사용 협약을 체결해 축구장 34개 규모의 산림 휴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소유주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약으로 금천구 시흥3동 산6-7 소재 약 25만㎡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한다.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해당 토지에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산림 휴양 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와 서울 접경지인 서남권 관문에 있고, 서울 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 공간을 조성하면 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는 산림 휴양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도보 생활권 공원의 면적을 넓히고, 주민을 위한 녹색 기반 시설을 늘려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작년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주와 상생하는 토지 무상 사용을 제안했다. 이후 10차례 면담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 사
강릉시는 월화거리 야시장에서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매대 운영자를 1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2025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 매대 22명, 플리마켓 26명, 총 48명 규모로 모집한다. 매대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3월 7일(금)까지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전문 심사 위원을 선임해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식품 매대의 경우 2차 현장 품평회를 별도로 진행해 3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식품 매대 운영자는 위생·안전 교육, 식품 조리 등의 매대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나선다. 총 129억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정읍시는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당초 109억 원에서 20억 원을 증액한 총 129억 원 규모로 상향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가 약 1만 3450여 명으로 1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 109억 원은 1월 중 지급한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로 20억 원의 시비 직불금을 5월에 지급한다. 시비 직불금은 논·밭 구분 없이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으로, 시 자체 재원으로 마련했다. 도내 농지 합산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하며 농업인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수 시장은 "근래 유례없는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불금 지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8일,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5-A(부산) 지구 새부산 라이온스 클럽 주관으로 무료 급식소 '사랑 나눔의 집'를 운영하여 취약 계층 1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소한 '사랑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부산 지사가 위탁 운영했다. 2025년부터는 지역 사회의 지원과 노력으로 급식 봉사에 관심 있는 5개 지역 봉사 단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 북구가 직접 운영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속에 한 끼의 식사가 간절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지속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사랑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는 8일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장성군이 지난해 총 40억 원 규모 특별 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 진입로 정비 공사(5억)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필암서원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5억) ▲평림댐 장미 공원 활성화 사업(3억) 등 지역 현안 관련 항목이 이목을 끈다.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 사업(4억) ▲북하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능형 통합관제 센터 연계(4억) ▲노후 하수도시설 정비 공사(8억) 등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안전 특교세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는 김한종 군수 등 군 관계자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긴밀하게 소통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성군이 확보한 특별 교부세는 총 15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 군수는 "현안 해결의 열쇠가 국도비 확보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국도비 발굴 보고회 개최, 세종 사무소 운영 등 재원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2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 데이터포털(data.suwon.go.kr)은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과 '통계로 보는 수원'을 일원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실시간 수원 현황 ▲인구 생활 ▲행정 경제 ▲도시 환경 ▲데이터 활용 ▲통계 조사 ▲데이터 지도 등 메뉴를 바탕으로 수원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인구, 문화, 복지, 교육, 행정,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데이터 활용 메뉴의 '시각화 현황' 게시판에서 반려동물·공원 특성 분석, 유동 인구·카드 사용 분석, 실시간 도시지표, 행사·축제 현황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 지도'에서는 생활지리 정보, 통계지리 정보, 경기도 상권 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화면과 기능을 구현했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수원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중심으로 수원시 도시 지표·분석·시각화 데이터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이 데이터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 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가등급)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 요금 안정관리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 상승률 ▲지방 물가 안정 노력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관악구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기관(나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며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관악구는 연이은 고물가 상황에 대응해 시기별로 적절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명절과 여름 성수기, 겨울 김장철 등 각 시기에 따라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물가 안정 대책반은 ▲바가지 요금 특별 지도 단속 ▲시기별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 등을 통해 구민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 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힘썼다. 특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가격업소 확대 지정(기존 88개소에서 119개소) ▲상,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 이용 후기 이벤트 실시 ▲인센티브
2024년 경기도 대기 환경이 2015년 초미세먼지(PM-2.5)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맑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 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계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 역시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이나 늘어났다. 경기도보건환경 연구원은 이런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을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 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기도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 측정소에서 이뤄졌으며, 측정 결과는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올 하반기 '2024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 서비스 누리집(air.gg.go.kr)에 게시해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 연구원 관계자는 "기상 조건과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긴급 민생 안정을 위하여 동구 사랑 상품권을 30억원 한도에서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9일부터 228일까지 특별 할인 판매하며, 판매 추이에 따라 판매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동구 관내 새마을금고(화도진, 송림, 송화, 평화, 희망), 신협(대성, 송림, 송림중앙, 인천중부, 솔빛, 동인천, 현대제철), 농협(인천원예, 인천옹진농협 송현지점, 인천옹진농협 동산로지점, 중구농협 화수지점), 신한은행(동구청지점)을 방문,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할인 구매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매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지역경 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 할인 판매 금액을 지난 추석보다 2배 증액하고, 기간도 연장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구민과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사랑 상품권은 동구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등 동구 관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