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인천광역시 공모 사업인 "2025년 지역 특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역 특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옹진군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명소와 경관을 홍보하고 백령면, 대청면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인천 i-바다패스와 떠나는 백령·대청 보물 축제'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오감체험 지질명소 스탬프 투어, 달빛 공연 및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과 연계한 사곶해변 종이비행기 에어쇼, 최강 백령 마라톤 챌린지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i-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강화된 옹진군 관내 도서 지역 홍보를 강화해 전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백령면, 대청면 지역의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홍보해 관광 명소화하고, 나아가 i-바다패스와 연계해 전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4일, 거제 이수도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인 동구 희망나눔점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희망나눔점빵사업은 동구 12개 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나눔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의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눔점빵 특강'과 이미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진행한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이 이어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희망나눔점빵사업처럼 동구의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이달부터 정약용도서관 1층에 'AI 기반 실감형 디지털북'을 도입하고 시민 대상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도입하는 실감형 디지털북은 아날로그 형식인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VR·AR 기반 콘텐츠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 시스템이다. 화면을 터치하며 책을 읽고, 양방향 콘텐츠를 통해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몰입감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북은 도서관 개관 시간 동안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도입된 콘텐츠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서 6권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2권 등 총 11종이다. 향후 시민 수요를 반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북 서비스로 시민들이 책 속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아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읍시가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야외 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년 조성된 한국가요촌 달하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비어있는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 내용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국정원' 조성 ▲밤에도 안전하고 운치 있는 관람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방문객 편의와 인지성 향상을 위한 '진입부 재정비' 등이다. 이를 통해 '달하'를 단순한 가요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경관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기본 설계안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이다. 행상 나간 남편을 기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결식 우려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2025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밀집 지역에 직접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민·관 협업 사업이다.,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민간 봉사 단체 10개소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이 차량 운행부터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일 오치주공 1단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이날 방문한 결식 우려 취약 계층 400여 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돼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이웃과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몸은 물론이고 마음 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라면서 "힘든 내색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원 봉사자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나처럼 혼자 지내고 있는 친구를 데리고 함께 방문할 생각"이라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오전 석호초등학교 정문에서 로보캅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 등굣길' 운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범죄와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해 추진했다. 행사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권미향 석호초등학교 교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과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대원, 학부모폴리스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에게 서행 운전과 제한 속도 준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무단 횡단 방지를 위한 지도 활동과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급 상황 대처 교육 등의 지도도 함께 했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석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어린이 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삼육대학교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포천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포천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포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를 위한 도약을 돕는다. 선발된 참여자는 항공료, 연수비, 숙식비, 교통패스, 현지보험 등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는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2025. 4. 2.)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4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사전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4주간 캐나다 틴데일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현지 기업 탐방,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새소식란, 삼육대학교(02-3399-3233, 3910),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후원하는 '하남 봄봄 문화 축제'가 오는 6일, 만개한 벚꽃과 수변의 풍경이 어우러진 당정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만나는 따뜻한 문화 축제로,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하남시가 후원한다. 당초 이달 5일 미사한강모랫길 걷기 행사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걷기 행사는 취소되고 문화 공연은 하루 뒤인 6일로 조정됐다. 봄비 예보가 전한 아쉬움은 잠시뿐, 하루의 기다림은 오히려 설렘을 더한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당정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하며, 도심 한가운데서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그에 앞서 대중가수 나휘의 식전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군다. 1부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팀의 정성 어린 무대를 비롯해, 키즈에어로빅, 고운소리 하모니카, 통자매 통기타 등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강릉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강릉시 시사(市史) 편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1996년 1차 '강릉 시사' 편찬 이후 30년 만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편찬된 '강릉 시사'를 보완·정비하는 동시에 30년 동안 발전한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 총 13권(10편) 발간 완료 예정으로, 총사업비 15억 6,2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사 편찬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3년 '강릉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총 14명의 위원으로 '강릉시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2024년에는 집필 분야와 목차를 확정하고 분야별 집필자 선정, 원고 의뢰 단계를 거쳤다. 2025년 현재는 집필된 원고를 수집해 검토, 보완 중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총 13권의 목표량 중 발간사를 포함해 3권을 우선 발간할 계획이다. 꼼꼼한 교정·교열·감수 과정을 거쳐 발간된 '강릉 시사'는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지역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 기관, 도서관, 교육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두 권의 책, '동래금석문'과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을 잇달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래금석문'은 동래구 곳곳에 남아있는 금석문 73기의 사진과 한자 원문, 한글 독음, 번역문, 주처리 해설 등을 수록해 독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석문은 비석이나 금속 등에 새겨진 글을 의미하며, 대부분 한자로 기록돼 있어 일반 주민과 학생이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책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지역 문화 유산에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은 동래구에서 살아온 사람의 삶과 기억을 기록한 구술집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래에서 대대로 살아온 주민,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한 이들의 경험과 구술을 채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옛 문헌 자료와 교차 검증을 거쳐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동래구 변화와 지역민 삶을 조명하며, 도시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지역 흔적을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두 권의 책이 주민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