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 시장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16회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의 활동 보고회 참석을 시작으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30 이후 어젠다인 브라가 선언의 초안 발표를 함께했다. 브라가 선언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지방 정부 차원에서 문화와 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 실행 전략의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이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브라가 선언에 지지를 표명했다. 강릉 시장은 각 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포럼에 참석하여 브라가 선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고민하고 문화 기반의 지방 정책 수립, 지속가능 발전 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 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 육성 전략에 대하여 해외 도시 시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시장은 "강릉시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강릉 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7.2.(화)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미 대선 관련 동향,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러북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 양자 및 지역,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스탠포드대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를 맡아 한미 및 한미일 간 첨단기술,혁신 분야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행정부를 떠난 후에도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라이스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에 어떠한 행정부가 들어서든 한미 동맹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과 라이스 전 장관은 특히 러북 간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최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배경과 향후 러북 관계 진전 전망,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러북의 위협에 대응해 나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글로벌 정세와 러-북 관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 진행을 맡아 미래 산업 분야의 한미일과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재임 때에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을 체감한다며, 지난해 스탠포드대 좌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결단과 의지에 깊이 감명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어서 라이스 전 장관은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미국 조야 내에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찡 총리는 우리나라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통관 간소화 등 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하여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퇴역함, 퇴역경비정 양도 사업과 방산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국방, 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찡 총리는 윤 대통령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초로 작년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여러 분야에서 발전해왔고,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찡 총리를 포함한 베트남 지도부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베트남의 LNG 발전, 핵심광물 개발과 가공 등에 참여해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그간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국 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산림협력 고위급 양자회의'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과 맹그로브 숲 복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이란 개발도상국에서의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관련 활동을 뜻하며 '공적개발원조(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금융지원, 기술지원, 물자지원 등의 형태로 협력하는 것을 뜻한다. 양국은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개최해 산림분야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정상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맹그로브 숲 복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24.(월) 오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제9항모강습단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에서 개최된 함상 리셉션에 참석했다. 6.25 전쟁 74주년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이번 리셉션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을 비롯하여 한미동맹 관련 주요 인사 및 장병 25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기습 무력 남침으로 발발한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수많은 미군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온 데 핵심적인 한미동맹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했다. 나아가, 조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엄중하다고 하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강력한 한미동맹에 기반하여 한미 확장억제력과 한미일 안보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는 6.26(수) 오전(현지시간)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을 면담하고, 최근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대한 러측 입장을 청취했다. 이 대사는 동 면담에서 러,북 간 조약에 대한 우리의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러측의 분명한 설명을 요청했다. 러측은 금번 방북 관련 한국측 대응에 유감을 표하고, 최근 러,북 협력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동 조약은 오직 침략이 발생한 경우만을 상정한 방어적 성격의 것이라고 하면서 관련 조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측은 금번 방북 결과 및 동 조약과 관련하여 금일 면담을 기초로 필요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카스티요 페르난데스(Castillo FERNANDEZ) 주한EU대사의 초청으로 6.27(목) 오후 주한EU대사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우리 인태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양측의 인태전략 하에서의 한-EU간 협력방안과 역내 주요 관심사 등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 특별대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은 우리나라와 EU 양측 모두의 안보 및 번영과 직결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EU와 그 회원국은 우리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 주한EU대사들 역시 인태지역의 안정과 이를 위한 한-EU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양측 참석자들은 규칙기반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인태지역과 유럽지역간 협력 증진이 중요하고, 향후 제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달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우리 정부는 인태지역 및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해외 ITS 전문가* 및 국내 교통,ITS 기업 등이 참여하는 '2024 ITS 국제세미나'가 6월 28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ITS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2024 ITS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내 ITS 산업 발전에 따른 글로벌 현황 진단 및 주요국의 사례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 아울러, '25년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 및 '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각국 ITS 전문가들로부터 성공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조언을 수렴하여 행사 준비에도 참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세미나에서 한국의 ITS 정책 및 주요 서비스 제공 현황과 ITS 기본계획 2030 등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ITS 전문가들도 자국의 ITS 사업 추진현황 및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ITS 혁신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국 ITS 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구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7일(목)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각),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엘에이(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 ▴1층에는 미디어벽(미디어월), ▴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 ▴3층에는 도서실, ▴4층에는 요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