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김건희 여사는 현지 시간 14일,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영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Ziroat Mirziyoyeva) 여사와 친교 시간을 갖고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직접 준비한 우즈베키스탄 전통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에 6년 넘게 거주해 한국과 인연을 갖고 있는 미르지요예바 여사 차녀인 샤흐노자 미르지요예바(Shahnoza Mirziyoyeva) 사회보장청 제1부청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인 웅장한 건물인 영빈관에서 편안히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에는 문화, 기질 등 유사성이 많다고 들었다.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 방문을 “현지 언론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윤 대통령 부부 방문을 오래 기다려 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문화에 조예가 깊은 김 여사를 위해 마련한 우즈베키스탄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우즈베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지난 12일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평화의소녀상’ 철거를 집요하고 치밀하게 시도한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은 2020년 9월 베를린 미테구청에서 공식 허가를 받아 설치한 이후, 지속해서 일본 정부는 소녀상이 한국의 일방적 입장을 담고 있다며 뻔뻔하게 철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과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을 강변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고 강제징용 자체를 감추고 심지어 부인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역사 지우기에 "우리 정부는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의 ‘평화의소녀상’ 철거 시도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에게는 일본 스스로 ‘고노 담화’ 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서 밝힌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고노 담화는 1993년 8월 미야자와 기이치 내각 당시 고노 요헤이 내각관방장관이 1년 8개월 동안 조사하여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담화이다.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강제성을 띠었고, 일본군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였다는 점
서울, 한국 2024년 6월 14일 / 글로벌 모바일결제 중개 네트워크사 GLN 인터내셔널(이하 GLN)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함께 일본 여행 서포터즈 모집하여 5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GLN은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로, 태국, 대만, 라오스,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괌,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QR 결제, 해외 QR 출금(ATM), 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가별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여행자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해외 여행자 필수 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GLN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카드 '하나머니', '토스', KB은행 'KB스타뱅킹',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iM뱅크' 등 다양한 GLN의 파트너사 앱에서 별도 환전하지 않고 QR코드 하나로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다. 지난 4월 GLN과 트리플은 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당시 1,000여 명이 응모하였고,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 8명이 후기 컨텐츠를 작성하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성원에 힘입어 트리플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우즈베키스탄 창업촉진센터(U-Enter)를 방문해 ‘혁신 미래세대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창업촉진센터 내 제품 개발 촉진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창업 기업이 3D 레이저와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원격 조종 파종 무인기 Nihol, 고품질 지상 이미지 촬영용 무인기 GeoScan 등을 둘러보고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서 진행된 ‘혁신 미래세대와 대화’에서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는 AI, 블록체인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창업 기업이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KOICA의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양국 창업 기업과 기술 인재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창업 기업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년 인재는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 촉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한 후, 대통령이 발표한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이 양국 창업 생태계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석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우리 기업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카라사이 매립장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지원해 카자흐스탄의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척한다.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파리협정에 따른 정부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초로 체결한 양해각서로,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파리협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2015년에 채택한 것으로, 전지구적 장기 온도 목표(1.5℃)를 설정하고 각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파리협정 제6조(협력적 접근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정부 간 사업절차 등 협력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산업통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3일(목)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베를린 주정부와 아시아베를린(베를린 주정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부-베를린 주정부 간담회(이하 간담회)와 한국과 독일 양국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2개사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독 강소기업 혁신 협력관계(파트너십) 공개토론회(포럼)'이후 중기부와 베를린 주정부가 논의한 한-독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한-독 창업생태계(에코시스템) 공유를 통한 양국간 창업기업(스타트업) 교류 사업(프로그램) 등 협력사업 발굴 방안과 베를린 주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베를린 회담(서밋), 초격차 연속(릴레이) 기업설명회(IR)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간담회 직후 개최된 시연회(데모데이)에서는 초격차 사업(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인 SYP와 아시아 베를린이 창업기업(
싱가포르 2024년 6월 13일 / 싱가포르 최대 코워킹 생명공학 실험실과 사무 공간 제공사 NSG BioLabs가 Eppendorf와 생명공학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Eppendorf는 전 세계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기기와 소모품 그리고 서비스 개발, 제조, 유통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적 생명과학 기업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제품과 애플리케이션 전문성,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NSG BioLabs은 2019년부터 정밀 의학, 핵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합성 생물학 같은 보건과 생물의학과 농식품과 산업 생명공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가를 지원했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코워킹 생명공학 실험실과 사무실 공간은 물론이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공급업체, 업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한 NSG BioLabs은 지금까지 40여 개 기업을 입주사로 지원해왔다. 입주사 중에는 기업 가치가 수십억 달러 규모인 다국적 기업뿐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도 다수 포함한다. 이들은 약 4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일자리를 수백 개 창출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우리 정부는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으로서 6.12(수) (뉴욕 현지 시각) 북한인권 관련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과 국제 평화,안보의 연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수의 안보리 이사국들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 Commission of Inquiry)의 보고서가 발표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음에도, 북한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 등 통제와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 정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의 중요성과 탈북민에 대한 강제송환금지 원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강제 노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정권 유지와 불법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활용하는 등 북한인권과 북한 핵무기 개발 문제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하면서, 안보리가 북한인권 문제를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다루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포괄적 해양안보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을 위해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기관 전문가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HACGAM)는 2004년 제1차 회의 이후 20년을 맞는 아시아 유일의 해양 협력 다자협의체로 올해에는 '우리의 바다를 가꾸며 미래를 보장하다.(Gardening our seas, Securing our tomorrow)'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이번 제20차 회의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회의로서 급변하고 고도화되는 해양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초국가 ▲ 해양범죄예방 ▲ 수색구조 ▲ 환경보호 ▲ 정보공유 ▲ 역량 강화를 위한 5개 그룹 실무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 분야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새로운 유형의 해양안보 위협 동향 공유 및 다국적 합동작전 훈련 등 회원국 간 해상보안 실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6번째 '해상보안(Marit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한・미・일 수색구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6월 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일본 마이즈루항 인근 해상 (일본 영해 외측 4.5해리)에서 「한・미・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일 해양치안기관 간 체결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합훈련은 지난해 8월 한,미,일 3국의 정상이 모여 합의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을 계승한 것이다. 아울러,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는 2007년부터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공해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한,미,일 3국이 참가한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시멘트 운반선 MALLY호(14,000톤, 한국)와 화물선 ORIENTAL호(474톤, 미국)가 농무로 인한 시정 저하로 상호 충돌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참가 세력으로 한국은 해양경찰청 소속 3,0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