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생산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를 육군에 첫 납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주도하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해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 육군의 주력 장비가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향후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려 방산 생태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7공병 도하단에서 열린 KM3 최초 전력화행사에서는 운용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자주도하장비 2대를 결합해 동력이 있는 뗏목처럼 전차와 자주포를 싣고 운항하는 '문교', 여러 대의 자주도하장비와 리본부교를 하나의 다리처럼 연결해 기동부대가 건너도록 하는 '부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주도하장비는 문교 방식으로 운용할 경우 10분만에 결합해 60여 톤에 이르는 장비를 나를 수 있으며, 부교 방식으로 활용할 경우 20분만에 8대를 연결해 100미터 길이의 다리를 만들 수 있다. 기존 리본부교 대비 설치 시간은 60~70% 단축되고, 운용인원은 최대 80% 절감됐다. 독일 방산업체의 M3 자주도하장비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금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空冷式)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AESA 레이다와 달리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 건으로, 이로써 '국내 최초의 공랭식 AESA 레이다'가 공식 탄생할 예정이다. 레이다의 신호를 주고 받는 안테나의 핵심 부품인 송수신 블록(TRB, Transmit Receive Block)의 크기도 대폭 줄였다. 기존 브릭형(Brick-Type) TRB를 타일형(Tile-Type)으로 압축해 부피를 50% 수준으로 줄여, 레이다의 성능을 유지하며
타이베이 2024년 6월 10일 / 아이트래킹(eye tracking) 분야 글로벌 리더이자 어텐션 컴퓨팅 선구자인 Tobii가 11일 Glasses Explore를 출시한다. 이는 인간 인식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인간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obii Pro Glasses 3과 페어링된 Glasses Explor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인간 인식의 뉘앙스,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이유 등을 이해할 수 있다. 훈련, 인간 수행 능력 및 UX에 대한 즉각적이고 쉬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 환경에서 1인칭 시점을 캡처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고 훈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스포츠 코칭 기술을 향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직관적인 형식으로 제공되어 반복 사용을 촉진하고 인간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훈련하고 UX 디자인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들기 위한 문턱을 낮춘다. Tobii의 Gunnar Troili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행동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전문가가 오랫동안 분석할 필요는 없어야 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키즈랜드의 '스콜라스틱 시즌3'을 연계한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를 더현대 서울 CH1985(문화센터)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미국 국공립학교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스콜라스틱 교재를 세계 최초 오리지널 영상으로 제작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유아 기초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는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3 버디 리더스(Buddy Readers)'를 연계한 수업이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는 버디 리더스 주인공 캐릭터인 '수퍼치크'와 영어 기초 문장을 배운 후 원어민 선생님과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혀갈 수 있다. 아울러 KT는 수업에 참여한 모든 아이에게 버디 리더스 도서 1권과 슈퍼치크 가면 만들기 세트, 스콜라스틱 에코백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 강좌는 부모와 떨어져 수업할 수 있는 생후 40개월 이상 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어에 관심이 많거나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7세 이하 아동에게 유익한 수업이다. KT는 6월, 7월 격주 토요일마다 하루 3회씩 총 12회 강좌를 열 계획이다. 장소는 더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앤틀러 이노베이션 포럼(Antler Innovation Forum)이 5월 29일 수요일 여의도 IFC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의 주최로 열렸다. 이날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앤틀러의 펀드매니저 80명과 한국 창업자, 투자자 300명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앤틀러(Antler)는 서울, 뉴욕, 런던, 베를린, 두바이 등 전 세계 30개 거점 도시에서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하는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다. 앤틀러는 2024년 현재 12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본시장 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 기준 2023년 전 세계 엔젤 및 시드 벤처 투자 집행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앤틀러 이노베이션 포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인베스트서울, 아산나눔재단, 바이트댄스, 한국오라클, 서울창업허브, 구글코리아의 공식 후원을 통해 무료로 열렸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앤틀러코리아 장재희 파트너는 '전 세계 주요 도시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ixi-GEN)이 온디바이스 AI로 거듭나며 새로운 시장에서 차별적인 고객 경험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 설계 회사 딥엑스(대표 김녹원)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NPU는 셀 수 없이 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로 연결된 인간의 뇌처럼 정보를 처리하고 추론하는데 특화된 프로세서다. NPU는 대량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론하기 때문에 AI 연산처리 작업에 최적화됐다. 최근 AI 기술에 많이 사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의 반도체 대비 추론영역에서 효율은 높지만 낮은 전력을 사용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을 접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선전, 중국 2024년 6월 8일 / HiFS Frontier Forum 2024가 6월 5~6일 이틀 동안 중국 선전에서 열렸다. '회복탄력성 강화, 더 스마트한 금융 재편 협력(Boost Resilience, Reshaping Smarter Finance Together)'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금융 기관과 Huawei 파트너가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미래 불확실성에 맞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태계 협력을 통해 회복탄력성, 민첩성, 지능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금융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가속할 방법을 논의했다. Huawei의 Leo Chen 엔터프라이즈 영업 담당 수석부사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Huawei는 금융 산업의 건전한 디지털과 지능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견고하고 회복탄력성을 갖춘 IT 인프라 구축 ▲시스템 확장성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스트리밍 데이터 및 실시간 분석을 활용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는 융합 데이터 플랫폼 개발이 필수"라고 밝혔다. Huawei의 Jason Cao 부사장 겸 디지털 금융 사업부 최고경영자는 기조 연설에서 지능화되고 있는 세계에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작업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ETRI(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와도 손을 잡았다. 경희대학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오픈랜 관련 검증과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 성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테스트에 활용된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구성됐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Intel),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캡제미니(CapGemin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 KT는 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 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KT는 가상화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4'에 주관사 자격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현대차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이 캐스퍼 구매 시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5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진행되며 ▲캐스퍼 할인 쿠폰 및 SSF샵 전용 포인트, 쿠폰팩 제공 ▲캐스퍼 디 에센셜 0원 경품 이벤트 및 SSF샵 할인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먼저 현대차는 SSF샵 회원에게 캐스퍼 할인 쿠폰 10만원을 증정하며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 SSF샵 전용 포인트인 퍼플코인 10만원과 함께 쿠폰팩을 추가로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SSF샵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 가능하고 이벤트 기간 내 캐스퍼 계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SSF샵 회원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해 1등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 1대를 증정하고 응모자 전원에게는 SSF샵 7%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스퍼 경품은 제세공과금 발생하며 당첨자 본인 부담) 이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