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경기도 공공보건 의료 지원단에서 최근 발표한 '2024 한 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노트' 자료에 따른 것으로, 과천시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도내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낮다. 과천시는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건강생활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 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는 ▲심장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도내 시군구 평균(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건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 원을 편성했다. 거동이 불편한
남해군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추진한 '빈집 재생 사업(해랑사업)'이 전입자 21명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내며 기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남해군은 2024년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해랑사업 프로젝트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추진했다. 총 사업비 4억 87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됐다. 서면 소재 빈집 4개소(노구마을 3개소, 장항마을 1개소)를 선정해 '해랑주거'를 조성했다.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해당 주택을 성명초등학교 전·입학 학생 가정에 임대했다. 2023년 12월 '서면 작은 학교 살리기' 빈집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이후 9월 착공, 12월에는 준공, 입주자 공고가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2025년 2월 신학기 전까지 전입 학생 등 21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성명초등학교에는 유치원 1명, 1학년 1명, 4
베이징 2025년 3월 13일 /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역사적 해안 도시 취안저우 관광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2025년 춘절 연휴 기간 동안에만 1012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101억 위안(미화 약 14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올려 여행 웹사이트 마펑워(Mafengwo)가 선정한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10대 축제 도시(2025 Top 10 Hottest Festive Towns)'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 23.6%와 25.9% 증가했다. 전통 공연 예술이 이런 관광 붐에 크게 기여했다. 취안저우의 인형 극장(Marionette Theatre)은 춘절 기간에 94차례 공연을 개최하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200만 위안의 티켓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온라인 판매 티켓이 즉시 매진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자 하루 공연 횟수는 7회로 늘어났다. 리위안 오페라(Liyuan Opera)와 가오지아 오페라(Gaojia Opera) 등 300회가 넘는 무형 문화 유산 오페라 공연은 젊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문화적 지식재산권(IP)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부상했다. 취안저우 공자묘(Quanz
스톡홀름 2025년 3월 13일 / 국제건선협회연맹(IFPA)이 2025년 4월 4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2025 IFPA 포럼 아메리카(IFPA Forum 2025 for the America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럽(2022년)과 아시아(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지역 포럼이다. 2025 IFPA 포럼은 미주 전역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수백만 건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의료 서비스 이용 불평등 해소와 건선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직면한 긴급한 문제를 다루는 자리다. 또한 비감염성질환(NCD)이라는 더 넓은 틀 안에서 건선 질환을 탐구하고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건선의 막대한 영향을 강조한다. 건선 질환은 만성적인 면역 매개성 염증성 질환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상당한 신체적, 정서적, 재정적 부담을 안긴다. 글로벌 건선 아틀라스(Global Psoriasis Atlas)에 따르면, 미주 지역의 건선 유병률은 0.1~1.7%이며 북미 지역이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종합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미주 전체에 걸쳐 여전히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 북미의 소수
인디애나폴리스 2025년 3월 14일 / TED가 올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올드 내셔널 센터에서 최초의 스포츠 중심 행사 'TED 스포츠(TEDSpor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ED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디애나 스포츠 코퍼레이션(Indiana Sports Corp)과 넥스트 프랙티스 파트너스(Next Practice Partners)가 기획, 주관한다.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과 혁신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TED 스포츠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TED 강연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워크숍, 디스커버리 세션, 패널 토론, 특별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석자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감을 얻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니크 러프벨(Monique Ruff-Bell) TED 최고 프로그램 및 전략 책임자는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적 탁월함을 넘어 전략, 혁신, 인간의 잠재력을 담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과학, 기술, 사회적 영향력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그간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은 예술 활동 중 겪는 고충을 논의할 소통의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25 강서 청년 예술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간 교류를 통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술가, 대학생, 창작자, 기획자 등 25명이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되며,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며, 결과는 다음 달 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모바일로 QR코드 스캔 후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모임은 4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모임과 연말에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모임 장소는 마곡LH 커뮤니티공간, 서울청년 센터 강서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한다. 주제는 타 분야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사업 계획 구상, 퍼스널 브랜딩(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청년 인구 비율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 인구 비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 건강 지킴이를 자처한다. 구는 2023년부터 청년 1인 가구 대상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료 건강 검진을 해왔으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지난 해 서울시 최초로 주말 검진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주말 건강 검진은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해 2회 실시한 결과, 청년 60여 명이 참여하며 평일에 비해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구는 지난 해에 비해 주말 건강 검진을 확대 시행해, 올해 연 4회 운영한다. 주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분기별로 ▲1분기 3월 22일(토) ▲2분기 6월 14일(토) ▲3분기 9월 13일(토) ▲4분기 12월 13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 가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 버스를 3월 15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 버스는 25인승 버스에 투어 해설사가 탑승해 주요 테마별 관광코스 소개와 영도의 숨은 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해설해 주는 일일 관광 투어이다. 전년도와 달리 국립해양 박물관과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 코스를 신설하여 흰여울 문화 마을, 태종대 유람선, 국립해양 박물관, 조내기 역사 기념관, 선생조고매 카페(티타임),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을 투어할 예정이다. 투어 요금은 1인당 25,000원이며, 영도구 홈페이지나 웹사이트 부산여행 특공대에서 예약으로 투어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계절별로 봉래 마운틴, 영도나잇, 언노운 영도 등 다양한 기획 테마 투어 관광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 테마투어에는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과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영도 공간 307 등의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도구에서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와 연계한 지역 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 사업과 영도 디지털 관광 주민증 지원 사업을 하여, 투어버스 이용객 중 영도 내 숙박 시설을 이용한 경우와
LONDON 2025년 3월 12일 / 뛰어난 연구 성과와 국제 학계에서의 빠르게 높아지는 명성에 힘입어, 한국은 올해의 학과별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며 세계에서 가장 순위가 상승한 나라로 부상하였다. 12일, 글로벌 고등교육 전문 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는 15번째 연례판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를 발표하였다. 이 순위는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1700개 이상의 대학에서 55개의 학문 분야에 걸쳐 18,300개 이상의 학문적 성과를 독립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예술과 인문학, 공학과 기술, 생명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다섯 개의 주요 교수 영역을 평가한다. 대한민국은 47개 대학에서 총 545개의 과목이 학과별 순위표에 등재되어 있다. 전체 과목 중 60%(328개)는 순위가 상승했고, 2%(12개)는 하락했으며, 13%(69개)는 순위를 유지했고, 136개 항목은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하였다. 한국은 과목표에서 58%의 향상률을 기록하며 홍콩에 이어 중국(본토)과 공동 2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순위가 향상된 국가이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순위가 개선된 국가이며, 전체적으로 58% 향상
뉴욕 2025년 3월 13일 /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상징적인 호텔, 레스토랑, 레지던스 브랜드인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가 네덜란드에 노부 레스토랑 암스테르담(Nobu Restaurant Amsterdam)과 노부 레지던시즈 파크 메도우스 암스테르담(Nobu Residences Park Meadows Amsterdam)을 오픈한다. 네덜란드 부동산 기업 브리바스트(Breevast)와 공동 개발한 이 독점 프로젝트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아우트 자위트(Oud-Zuid) 중심부에 노부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부 레지던시즈 파크 메도우스 암스테르담은 럭셔리 환대 경험과 고품격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는 브랜드 레지던스다. 이 특별한 개발 프로젝트는 구매가 가능한 프라이빗 레지던스와 장기 체류가 가능한 서비스형 럭셔리 레지던스를 모두 제공해 주거 편의성과 유명한 노부의 환대 서비스를 모두 편안하게 누리고자 하는 사람을 만족시킬 것이다. 오로지 전설적인 요리 브랜드만 입점하게 될 노부 레스토랑 암스테르담은 노부 레지던스에서 평온한 베아트릭스 공원(Beatrix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