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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상병 특검법 촉구 범국민대회 열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민변, 참여연대 등 84개 시민사회 단체가 구성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 7개 야당은 지난 5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앞에서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후 열린 첫 대규모 집회이다.

 

전국비상행동은 “대통령실이 경찰, 국방부, 해병대수사단 등을 통해 사건에 개입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건을 정리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경찰과 공수처 수사로 드러났다”며 “대통령 말처럼 수사 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주장은 진상 규명을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 날 집회에는 서울역 앞에서 남대문까지 2만 여 시민이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진행되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연단에 직접 올라 특검법 처리를 역설했다. 

 

해병대 전우회원들은 붉은색 해병대 티셔츠를 입은 대거 참석하여 채상병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 3인조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와 가수 안치환씨는 공연을 통해 집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