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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고흥군,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 위한 혁신 거점 될 것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 경남 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항공·R&D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고, 지역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를 우주 강국을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로 우주항공 관련 정책 임무를 주관한다.

 

김한길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인 고흥, 사천, 대전시가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우주항공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체계적으로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정부, 지자체,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수준의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6만여 고흥 군민과 70만 향후와 함께 축하한다"며 "발사체 특화 지구인 고흥군을 비롯한 3개 특화 지구가 우주항공청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사뎌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거점으로서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정주 여건과 접근성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국가산단 연계도로 4차로 확장 사업은 반드시 예타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지난해 예타 면제에 이어 올 6월 적정성 평가가 완료될 예정이며, 역점 사업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조기 구축을 위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