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 단체와 학술 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효도 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 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으로 주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 나루 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 운동 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 주택 서봄 하우스(4건)', '공덕 실뿌리 복지 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에 서교동 일대 외국인 방문객은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마포 나루 새우젓 축제(2건)'와 '반려 동물 캠핑장(1건)' 등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저출생 6건, 녹지·환경 4건, 일자리 6건 등 다양한 사업이 벤치마킹되었다.
박강수 마포 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포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마포구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