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민간투자사업을 30조 원 이상 확대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공사비 상승 부담 완화 특례 및 24조 원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민자사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과 함께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민간투자제도를 혁신해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극대화하고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먼저, 최근 민자사업의 활력을 저해하고 있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2021~2022년 공사비 상승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특례를 마련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자재비 변동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의 자재비 변동 위험 헤지 노력 의무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명시한다.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24조 원 이상의 금융기관 대체투자 자금이 민자사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nb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앞으로 1년까지만 승진 근무경력으로 인정한 공무원 첫째 자녀도 육아휴직 전체 기간을 인정하고 육아휴직 수당도 휴직 중 100% 지급한다. 또한 지역,기관 구분 모집자도 출산,양육 땐 필수보직기간 내 전보할 수 있고, 원격근무를 일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각종 인사규제를 폐지,완화하고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자율적인 인사를 지원하는 70여 개의 인사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한 제1,2차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이은 세 번째 종합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적인 저출산 위기 상황과 최근 행정환경 등을 반영, 일,가정 양립과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했다. 각 부처와 공무원 개인의 인사 자율성과 편의성 확대에 주안점을 둔 이번 계획은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6건) ▲개인 인사,복무 편의성 제고(8건) ▲유연하고 효율적인 부처 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9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8개 시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시도별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경남)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대구)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광주)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울산)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전북)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전남)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경북) 등 16건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례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민·군 공항 통합 시공과 민항 토지 조기 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신공항 특별법 개정, 예타 면제, 취수 지역 특별 지원 등을
타오위안 2024년 10월 1일 /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이하 MiTAC, 주식 기호: 3706)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서버 브랜드 TYAN®과 MiTAC 브랜드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0월 1일부터 TYAN의 모든 제품은 새로운 로고와 업데이트된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MiTAC 브랜드로 출시된다. MiTAC은 1999년 대만 서버 시장의 선구자로 서버 ODM 업계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하이엔드 서버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메인보드와 최소한의 하드웨어만 탑재된 베어본 시스템(barebone system) 설계로 명성을 쌓은 타이안 컴퓨터(Tyan Computer)를 인수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2014년 MiTAC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분사 이후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MiTAC-시넥스 그룹(Synnex Group) 산하 MiTAC 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서버 연구, 개발,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최고 인재와 운영 효율성을 통해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창사, 중국 2024년 10월 1일 / 지난 9월 27일, 룸라이언이 자사 지능형 생산 라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 광산 트럭인 ZTE520을 출시하며 광산 기술의 기념비적인 발전을 알렸다. 폭 9m, 높이 7m가 넘는 이 트럭은 300톤의 적재 용량과 520톤 이상의 최대 총중량을 자랑한다. 16기통, 52리터, 2100마력 디젤 엔진과 업계 최대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결합한 최첨단 하이브리드 파워시스템을 탑재한 ZTE520은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혁신적인 전기 구동과 고토크 휠 허브 구동 시스템은 최대 15%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6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여 출력과 에너지 효율성 간의 완벽한 균형을 달성한다. ZTE520은 줌라이언의 대형 광산 굴착기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연간 생산량이 3천만 톤을 초과하는 대규모 노천 광산 작업에 이상적 솔루션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채굴 이니셔티브 구축을 지원한다. ZTE520의 모든 핵심 부품은 줌라이언이 독자적으로 개발, 제조하여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하고 사용자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줌라이언의 위안 예(Yuan Ye) 부사장은 "ZTE52
창사, 중국 2024년 10월 1일 / 중국 대형 중장비 제조업체인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이하 '줌라이언', 1157.HK)이 9월 28일 줌라이언 스마트 산업 시티(Zoomlion Smart Industrial City)에서 '호이스팅 기계 단지(Hoisting Machinery Park)'를 공식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줌라이언 스마트 산업 시티 내 4개 주요 기계 단지가 모두 완공되어 생산에 투입되었다. 이제 줌라이언은 주요 기계 장비에서 예비 부품까지 통합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제조(IM)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이정표를 마련했다. 개장일 당일 공개된 4000톤 급 전지형(all-terrain) 크레인은 줌라이언의 기존 크레인 기록인 2000톤과 2400톤급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레인이다. 초대형 풍력 터빈(6MW~10MW급)을 높은 곳에 설치하기 위해 개발된 이 크레인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185m 높이에서 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는 전지형 크레인이다. 이 크레인은 표준 폭 3m로 설계된 10개 축의 전지형 섀시를 특징으로 하며, 줌라이언이 자체 개발한 초중량 축을 장착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하중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길고 유
난닝, 중국 2024년 10월 1일 / CPC 바이서 시의회와 바이서시 정부가 주최하는 중국-아세안(바이서시-까오방성) 산업 체인과 공급망 협력, 혁신 개발 컨퍼런스가 9월 24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기업을 비롯해 양쯔강 델타, 베이징-톈진-허베이성,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 기타 중국 내 지역의 기업 대표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9건의 프로젝트가 체결되었으며 총 투자규모는 2백억 6억 6천 3백 위안에 달한다. 프로젝트는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강력한 혁신 역량과 유망한 개발 전망을 입증한다. 바이서시가 국내외로 폭넓은 개방을 촉진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광시광족자치구가 국내외 이중 순환 시장을 위한 편리한 운영 환경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친구 겸 파트너이다. 산과 강이 맞닿아 있는 바이서시와 까오방성은 풍습이 유사하며 문화적으로 폭넓게 교류하고 있다.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산업망과 공급망 부문의 협력이 눈에 띈다. 올해 8월 바이서시 대표단이 까오방성에 방문했을 당시, 양측은 우호적인 교류, 양국간 여행/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산하기관의 이사진을 조사한 결과, 12 개 기관에서만 윤석열 정부 인사가 13 명으로 드러났다. 대통령 대선캠프 및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경력이 있거나 청와대 출신 임원진이 9 명이고, 정부여당 인사가 4 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건설근로자공제회 2인(이사장 , 상임감사) ▲ 국립공원공단 1 인(비상임이사) ▲ 근로복지공단 1인(감사) ▲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1인(위원장)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인(사장) ▲ 한강유역환경청 1인(청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인(비상임이사) ▲ 한국산업인력공단 1인(기획운영이사) ▲ 한국수자원공사 1인(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인(이사장) ▲ 한국폴리텍 1 인(기획이사) ▲ 한국환경공단 1인(경영기획이사) 등 총 13 명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산하기관 기관장 낙하산에 대한 질타가 있었지만, 한강유역환경청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 또 다시 대통령비서실 ∙ 여당 출신 인사가 임명되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김상인 이사장과 김석원 상임감사는 각각 윤석열대통령취임준비위 전문위원, 국민캠프 직능본부 부본부장 출신으로 임명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다. 건설근로자공제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여순사건법의 즉각적인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정조사 기간 연장, 실질적인 지원과 역사 왜곡 방지 등 여순사건법의 개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우 의장은 “우리 현대사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에 의한 여러 아픈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국가 책무”라면서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다짐이자, 평화와 인권을 세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현행 여순사건법에 따르면 10월 5일 법정 조사 기간이 마감되어 전체 신고 건수의 90%에 달하는 6,600여건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2021년 6월, 사건 발생 73년만에 여야 합의로 통과된 여순사건법의 입법 취지 실현을 위해서는 여순사건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조속한 법 개정을 통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권력에 의한 국민 피해를 제대로 규명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부도 보다 적극적인 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주관했다. 이번 시가 행진은 작년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됐으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속에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행사는 국군군악대·전통악대·의장대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거행됐다. 국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모습과 전통의장대의 멋진 무예 시범은 현장을 찾은 국민에게 함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가 행진에 앞서 호국영웅에 대한 최고 예우로서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 님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 카퍼레이드를 마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이 축하 단상 앞에 도착하자, 대통령은 중앙계단 아래까지 마중해 이들을 일일이 악수로 환영하고 함께 단상에 올랐다. 이어서, 고정익 편대비행을 시작으로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장비부대, 도보부대의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번 장비부대 시가행진에는 특별히 장비를 운용하는 장병의 가족이 해당 지상장비에 탑승해 함께 시가행진을 했다. 장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