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됐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 받았다고 19일 공개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 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한 성과이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과 연구 확대 등의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 지방자치단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학
하노버, 독일 2024년 9월 18일 / 신에너지 기술 혁신 기업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상용 운송 부문에 혁신을 일으킬 TECTRANS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TECTRANS는 전례 없는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능, 향상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상용차용 배터리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상징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전기 상용차 환경을 변화시켜 차량 운영자에게 주행 거리 연장, 운행 중단 시간 감소, 최적화된 비용 효율성,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ATL은 대형 트럭용으로 두 가지 획기적인 제품인 TECTRANS - T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Superfast Charging Edition)과 TECTRANS - T 롱 라이프 에디션(Long Life Edition)을 출시한다.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은 4C의 놀라운 최대 충전 속도로 단 15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급속
구이양, 중국 2024년 9월 19일 / 많은 민족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충장현은 광대한 산비탈을 깎아 논을 만든 매력적인 고대 중국 전통 농업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이 논에는 벼와 물고기, 그리고 오리가 공존한다. 하나의 논에서 한 철 벼를 재배하고, 물고기를 기르고, 오리도 기르는 농업 기술은 충장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다. 충장현의 벼-물고기-오리 생태계는 2011년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GIAHS) 보호를 위한 시범 사업으로 등재됐고, 2013년에는 중국 최초의 중요 농업 문화 유산이 되었다. 중국 전통 절기인 곡우(穀雨)에 접어들면 계단식 논밭에서 농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농부는 논에 모를 심고 그 사이에 치어를 풀어 넣는다. 치어가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 크기로 자라면 갓 부화한 새끼 오리도 논에 푼다. 논은 물고기와 오리에게 천연 먹이를 제공하고 물고기와 오리는 논에서 해충과 잡초를 제거하기 때문에 살충제와 제초제 사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한다. 물고기와 오리의 배설물은 쌀에 천연 유기 비료를 제공한다. 하나의 논에서 쌀, 생선, 오리를 동시에 거둬 들인다. 충장현은 벼-물고기-오리 생태계를 최대한 활용해 농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이 재활용을 실천하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30대를 설치한다. 무인 회수기 설치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기관)의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주민센터 10곳, 공원 9곳, 버스 정류장 인근 6곳, 종합운동장 등 기타 장소 5곳 총 30곳으로, 인구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달까지 설치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무인 회수기는 투명 페트병의 비닐 상표(라벨)를 제거한 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다.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해당 기기의 화면(디스플레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현금 점수(포인트)로 적립한다. 스마트폰 앱 '수퍼빈'을 설치하면 지도에서 설치 장소를 알 수 있으며,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의 경제적 수혜를 위해 투명 페트병 1개 당 10점(포인트)씩 적립, 2천 점(포인트) 이상 적립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우리 사회에서 취약 계층에 속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의 초기 자립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으로 빈곤 대물림 방지와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이하 CDA)’을 2007년부터 도입했다. 2023년 기준 약 6만 3200명의 아동이 월 평균 적립금 85,308원에 정부가 월평균 93,399원을 매칭해줘 지난 해 적립금 누적액이 8,528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계좌를 개설한 대상 중 85.4%인 5만 3,948명이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아동과 매칭 금액, 계좌 적립금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이 저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아동 자산 형성 지원 통합 정보시스템의 구축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보호 대상 아동으로 일정 기간 아동 양육 시설 등에서 국가 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악취 배출과 관련된 사업장에서 악취 저감 시설 설치 시 설치비를 세액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 「악취방지법」은 환경부장관, 시ㆍ도지사 또는 대도시의 장이 악취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하여, 악취 저감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임의적 규정에 그쳐, 예산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영세 기업은 악취 저감 시설 설치비 부담으로 관련 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해 인근 지역의 악취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해 악취 민원은 총 39,457건으로 경기 지역이 6,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충남(4,737건), 경남(4,568건) 순이었다. 대구 지역의 경우 1,973건으로 8개 특·광역시 중에서 서울(2,040건) 다음으로 많았다. 개정안에서는 악취 배출 시설과 관련된 사업장의 악취 저감 시설 설치비 세액 공제로 사업장의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장려하고자 하였다. 법안이 시행되면 중소기업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시 비용의 10%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 받는다. 김상훈 의원은 “악취 문제는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9.18(수) 오전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및 오코우치 아키히로(大河內 昭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금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3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하고, 이를 규탄하였다. 3국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9월 19일(목)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 과정 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로서, 향후 G20 정상회의와 유기적으로 연계되게 된다. 이에 따라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방향 및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기술에 관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전략('24.4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시스템 체계화 방안('24.3월)' 등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협력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브레드이발소가 제작하고 CJ CGV가 단독 배급하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추석 연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은 대한민국 NO.1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두 번째 극장판으로, 이번에는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월드스타 K-POP 아이돌, 유튜버, 슈퍼모델, 액션 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빵스타 캐릭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의 등장,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베테랑2'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박스오피스 1위로, 연일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독주 체제를 끊어낸 순위이기도 하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하츄핑'과 달리 새로운 이야기로 가족 관람객의 시선을 돌리고 있는 점에서도 의미 깊다. 이처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오는 10월 8일 진행되는 내한공연으로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만 인기밴드 KST가 지난 13일 공개된 '2024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에 포함되며 또 한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고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올해 음악팬들의 기대 속에 6차 라인업 공개까지 이어지며 총 78팀의 국내외 인기뮤지션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도약했다. KST의 이번 출연은 대만의 랜드마크인 TMC (타이페이 뮤직센터, TAIPEI MUSIC CENTER)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간의 아티스트 교류를 통해 특별히 추천돼 더 의미가 깊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KST의 공연일자는 10월 5일이며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일본 펑크록 밴드 '엘르가든', 그리고 실리카겔,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 CNBLUE, 라이즈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