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미니클러스터)와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 시장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이충근 회장, 송은정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인천 지역 7개의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로, 인천을 대표하는 뷰티·바이오 분야 제조업체와 연구 기관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로 46개 기업, 4개 대학, 7개 연구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고양특례시 뷰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네트워크 공유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소속 회원사에 대한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와 지원 혜택 홍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인천에서 성공적인 미니클러스터로 성장한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와 협약식을 맺어 기쁘다"며 "뷰티·바이오융합MC와 협력을 통한 노하우 전수, 사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국내외 유수 기업의 고양시 투자로 이어져 고양시와 뷰티·바이오융합MC가 상생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회장은 "고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린다"며
우원식 국회 의장은 지난 4일 오전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따른 국회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장흥군이 지난 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신뢰 받는 혁신 대상'시상식에서 공공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신뢰 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한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유일하고 독특한 장흥만의 발전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장흥군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며, 이청준·송기숙·이승우 등 현대 문학 작가 120여 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문학 도시다. 지난 2008년 정부에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 관광 기행 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한국 문학 특구 포럼 개최, 문학 기행 프로그램 발굴, 장흥 문학상 도입 등 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10월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맞춰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장흥군이 지닌 문학적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K-문학 중심 도시로 도약 구상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장흥 문인 생가 복원(이청준·한승원·송기숙·이승우 등) ▲부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5,433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올해 4,687명보다 746명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236억 원으로 올해 200억 원보다 36억 원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노인 공익 활동 사업 3,974명(39개 사업단) ▲노인 역량 활용 사업 996명(13개 사업단) ▲공동체 사업단 361명(14개 사업단) 등이다. 노인 공익 활동은 지역 내 환경 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 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30시간 활동에 월 최대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인 역량 활용 사업은 공공 기관 행정 업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돌봄 보조 등을 지원하며 월 60시간 활동으로 월 최대 63만 4천원(주휴 수당 별도)을 지급한다. 카페, 매장, 편의점 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 사업단은 사업 활동 수익금에 따라 최저 시급 기준에 맞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노인 공익 활동 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 연금 수급자나 직역 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기준 충족 시)이다. 노인 역량 활용 사업과 공동체 사업단 일자리는 60세(일부 사업 65세) 이
김병수 김포 시장이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5호선 김포 연장을 이끌어낸 성과 등을 인정 받아 '2024년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 교통 문화 시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주관으로, 협·단체 대표 심사 위원 100명의 심사를 통해 교통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병수 시장은 특히 교통 안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수상했다. 급성장을 거듭해 온 김포시의 최대 과제는 교통 문제와 안전으로, 교통 대책이 절실한 도시다. 특히 최대 혼잡률 200%를 상회하는 김포 골드라인의 '지옥철'은 전국적인 문제로 드러났다. 김병수 김포 시장은 취임 직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책으로, 멈춰 있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본격화시켰으며, 김포 골드라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개화역∼김포공항역 간 버스 전용 차로를 개통해 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서울시와 협조가 필요한 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서울시와 협력 강화로 일군 성과다. 출근 시간대에는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급행 버스를 확대 운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았고, 이어 김포골드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기업 애로 청취와 소통을 위해 지난 11월 29일, 소흘읍에 소재한 보성콘덕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24번째 기업 소통 현장 방문으로, 겨울 추위 속에도 기업인 애로 청취와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 시장, 전은우 경제환경 국장, 조영제 기업지원 과장, 윤정아 가산 면장, 조영석 방축3리 이장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 소개, 애로 사항 청취,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1991년도에 보성산업으로 시작해 2000년도에 공장을 신축해 현 위치로 이전한 보성콘덕터는 TV 등 가전 제품과 자동차, 드론의 핵심 부품인 압연 평각선(케이블) 등을 생산한다. 재료와 생산 설비 등의 국산화를 통해 이 분야 유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LG, 삼성 등 대기업에 납품하며, 중국, 독일 등 해외로도 수출한다. 서동열 보성콘덕터 대표는 "도로 확충과 해외 판로 개척 등 각종 기업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미곡 처리장∼하송우간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이며, "해외 시장 개척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국민 행복 민원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민원동 1층 정문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 행사에서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관 선정은 민원인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 행복 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인증이 유효하다. 하남시는 ▲공간(내·외부 환경 등) ▲서비스(민원 처리 실태) ▲체험(공간·서비스 체험) ▲만족도(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 반영) 등 4대 분야의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개청 이래 최초로 국민 행복 민원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2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8일 세종에서 열린 경진 대회는 재난 환경의 복합·다양화로 안전 사각 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 전달 체계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읍면동이 중심이 되어 주민에게 안전 서비스를 촘촘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했다. 울산 남구는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 단체와 협업하여 재난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 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울산 최초 '지역맞춤형 동 안전협의체'를 2024년에 구성하고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우수 사례로 공모 신청을 했다. 이번 경진 대회에서 울산 남구는 최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 2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남구는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 안심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LED 설치 사업과 재난 위기 가구 방문, 정비, 테마별 안전 캠페인, 시기별 위험 지역 안전 점검 등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동네 안
대통령실은 27일,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공개된 美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예상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통상·관세 정책뿐 아니라 미국의 對中 견제정책, 재정·금융, 산업·투자, 국제질서, 외교협력 관련 분야의 美 신행정부 주요 예상 현안 이슈를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美 신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25% 부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10% 부과 시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우리 기업이 멕시코외 캐나다에 상당수 진출해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의 전 품목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멕시코·캐나다에서 생산하는 우리 기업의 對美 수출에 영향이 불가피하고, 美 현지에서 멕시코·캐나다 부품을 조달하여 생산하는 우리 기업과 멕시코·캐나다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기업에도 영향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산업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의 경우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우리 진출업체 대부분은 내수 위주로 생산 중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9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욱)과 구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 센터인 '미추홀 돌봄의집'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5년 간 유효하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사각 지대 해소와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미추홀 돌봄의집'은 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 보호 시설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전담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