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 집무실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 대행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계엄 사태 이후 정국이 혼란스러운 만큼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국민 불안이 크고 국제 사회의 우려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가 기능이 안정적으로 다시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우 의장과 김 권한 대행은 국회·정부 간 국정 운영 협의체의 조속한 가동,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 지원 방안, 개헌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황현선 사무총장, 김보협 수석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 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 비서관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