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딥페이크 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 제작, 유포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한규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연달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소지, 유포 모두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며, "서초구는 3년 연속 '사회안전지수 서울 1위'의 도시답게 AI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서초구는 지난 4월 '따뜻한 인성을 지닌 AI 공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AI 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음 참여
제천시가 최근 발생한 공직 내부의 비위와 일탈 행위와 관련하여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 기강 확립과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해 8일, 제천 시청에서 확대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 '시민이 살기 좋고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 기강을 재정립하고, 아직 조직 내부에 일부 남아있는 낡은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쇄신 대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제천시'를 목표로 제천시가 추진하는 친절 행정, 생산행정에 더해 일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신뢰 받는 제천시가 되도록 나설 방침이다. 무사안일과 관료주의는 과감히 정리하고, 충분한 업무 연찬과 적극적 업무 추진으로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을 확대하여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 시장은 "대다수 공직자가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이번 쇄신을 통해 일부의 일탈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일신하고, 한 단계 높은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제천시가 될 것이다"라며, "일부의 근
서울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이 지난 18일 강북구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천혜의 자연과 도시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도시 인프라와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이 공존하는,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강북구가 성장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크게 다섯 가지의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내년도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과감한 변화로 강북구의 제2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도지구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관련 규제 개선으로 도시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구 단위 계획 재정비 추진, 도시 철도 신강북선 유치, 동북선 적기 완공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강북형 웰니스 기반 조성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자연 도시로 발돋움한다. 우이령 문화 공원과 힐링 데크로드 조성, 공공 도서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우이동 가족 캠핑장 확장과 우이동 132번지 일대 대단지 초화원을 가꿀 예정이다. 우이동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왕해초 원장을 포함한 4명의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인구 약 2천5백만 명의 항구도시로 앞서 2009년 7월 안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면 만남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총 일곱 차례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양 도시 청소년의 글로벌 비전을 위한 현지 청소년 교류, 역사·문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옌타이산업기술 연구원은 산둥성 정부의 요구에 따라 건립된 옌타이시 산하 국제과학기술협력 신형 연구개발 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비준과 2021년 11월 기지 가동 단계를 거쳐 올해 9월 한국역외육성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과학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을 창출하고, 공공 서비스와 창업 인큐베이션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은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특별 프로젝트인 한·중·일 혁신협력 센터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대표단은 도시 간 과학기술 혁신
충북도는 15일, 김영환 지사가 쌀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농협 신상품 '밥심 나눔 적금'에 도내 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가입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이사(금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밥심 나눔 적금'은 자유적립 적금으로 가입 고객이 아침밥 먹기 생활 실천 서약을 하면 기본 금리에 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며, 가입 좌수 1좌 당 1만 원씩 농협중앙회가 기부금을 적립하여 소외 계층을 위한 쌀 나눔에 사용하는 사회 공헌 상품이다. 가입 행사에서 김 지사는 "쌀 소비확대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좋은 금융 상품이 나와서 무척 반갑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더욱 힘차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14일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만나 대남방송 소음피해 구제, 대책 마련, 군 수요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 계획' 반영 등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접경지 시민의 고통을 설명하고, 접경지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통한 정주생활지원금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음창 설치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강화군은 북한 소음 공격의 원인인 대북 전단 살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 전격적으로 강화군 전 지역을 위험 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또한, 박 군수는 대규모 주택 건설에 따른 하수 처리의 어려움과 가동률이 97%에 이르는 위생 처리장의 해결을 위해 2040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 계획에 군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천광역시 하수도 보급률은 97.4%에 이르나, 강화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권인 37.2%에 불과하다. 군은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인천시 등과 협력해 접경지 주민 보호와 지역사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과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을 포함한 6박 10일 간 순방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 귀국한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는 공동 선언문에 우 의장이 제안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체 출범이 채택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5개국 의회 의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 우 의장은 G20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고, 공동선언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 의장의 제안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회의 참여 레벨을 고위급으로 격상하자는 G20 국가에 대한 최초의 제안이며, 의회 참여 레벨 격상에 많은 국가가 동참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 의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맞춤형 지역 통계 컨설팅'을 활용하여, 바이오 산업 지역 통계를 내고, 분석한 자료를 수집·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인 지방통계청의 '맞춤형 통계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인 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전문 자문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맞춤형 통계 컨설팅은 특정 분야의 지자체 통계 인프라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경인 지방통계청은 국내 바이오 산업 통계와 조사 현황을 분석하여 수원시 바이오 산업 통계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모집단 구축 방안과 조사 설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이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 기본 계획을 세우고, 기업 조사 등을 위한 활용·연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하여 첨단 바이오 혁신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바이오 업무 전담 TF팀을 창설해 ▲국가 공모 사업 응모 ▲바이오 주간 행사 개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협의체 운영 등을 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와 오는 11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빅데이터 분야 강연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의 취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관악구가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협업해 추진하는 학관 사업이다. 먼저 11월 14일과 11월 21일에는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2번 강연을 한다. '인공지능을 앞세운 대전환의 시대, 우리의 체크리스트는?'을 주제로 김홍기 교수(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와 김응희 교수(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객원교수)가 강단에 선다. 해당 교육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서울대 빅데이터 하이플렉스 학습센터(관악로 203, 7층)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3번으로 나누어 교육한다. '미래를 여는 열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관악구는 내년에도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4차산업 분야 교육을 추진해 청년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관련 역량 강화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주최한 제4회 고흥 유자 축제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정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유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유자의 향, 색, 맛, 소리, 감각을 주제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상 낙원을 연출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유자 테마파크는 거대한 유자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신나는 농악과 대형 유자 조형물과 함께 유자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참가자가 축제장을 행진하며 펼친 유자 퍼레이드는 축제 열기를 더했다. 축제 기간에 유자 막걸리와 삼겹살을 결합한 막삼파티, 유자라면, 유자 굿즈 등 다양한 유자 파생 상품을 선보이며 유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대형 유자 모형의 설치 미술을 통해 축제 격을 높였고, 유자밭 힐링 공간과 유자스파 등 단순한 무대 공연 축제에서 벗어나 건강 기능 축제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간 축제에서 야간 축제로의 확대,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꾀하며 낮에는 유자